덕양구에 있는 파노라마 베이커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백운길 48)라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근처 미팅이 있을 때 종종 가는 곳입니다.

원래 카페를 갈 때 커피나 디저트의 맛보다는
주변 뷰와 인테리어 등에 더 비중을 두는 편인데, 여기가 딱 그런 곳입니다.

카페 앞에 펼쳐진 북한산 뷰가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주는 느낌입니다.
도심지와 제법 떨어진 곳이라 공기도 좋아요.
햇살 좋은 날 야외에 자리 잡으면, 상쾌한 기분이 배가 됩니다.
거래처 직원들과 미팅을 빙자(?)한 힐링을 하고 왔네요 ㅎ

베이커리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빵을 팝니다.
빵이나 커피 맛이 ‘따봉’까지는 아니어도, ‘오~괜찮네’라고 할 정도는 됩니다.
다만 대부분의 인기 카페가 그렇듯 가격이 사악합니다.
넷이 가서 커피 4잔에 빵 2개 시켰더니 5만원이 넘게 나왔네요 ;;;

주차 공간 넉넉하고, 좌석도 꽤 많아서 좋아요.
카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볼만 한 곳입니다.
특히 마운틴 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