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울트라7
1. 웰컴 투 데스크셋업
쪽지 승인 : 2026-02-06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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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커뮤니티 빌런을 위해 놀고 있는 캡틴빌런 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무엇이 있을까? 를 오래 고민해보다가 PC 트랜드에 많은 변화를 몰고 온 데스크셋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특집을 연재해볼까 합니다. 

 

연재 시작인 본 기사에서는 데스크셋업에 대한 의미를 가볍게 풀어보는 시간으로, 저만의 데스크셋업 개똥 철학이 다분히 포함되어 있으니 조금 다른 시각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후 연재에서는 멋진  데스크셋업을 소개하고,  최대한 유사하게 꾸미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제품 링크나 저렴한 대체 제품 위주의 소개하는 내용으로 연재를 이어갈까 합니다. 

 

그럼 데스크셋업 첫 연재 기사 시작해 보겠습니다!

나만의 홈오피스를 꾸며보고 싶은 욕구 증폭

팬데믹, 집이 곧 오피스가 된 세상

 

2019년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이 바꿔 놓은 문화가 참 많습니다. 오프라인 소비 둔화, 배달 문화, 사라지는 회식 등등 우리사회의 소비문화 전반에 정말 많은 지각변동이 있었습니다. 데스크셋업 또한 이러한 지각변동의 여파로 발생한 PC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 재택근무나 원격수업이 활발해지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며 주거 공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자신의 공간을 잘 정돈하여 인테리어 요소를 반영해 꾸미고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 공유하는 “랜선 집들이”도 활발해 졌습니다.  

 

재택으로 인해 필요성이 높아진 컴퓨터 업무 공간도 랜선 집들이 열풍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하나의 카테고리로서 자리잡기 시작했으며 이는 비단 국내만의 유행이 아닌 전세계적인 추세 였습니다.

 

 

소비자 니즈가 만들어낸 데스크셋업 시장 

 

데스크셋업은 사실 단순하게 컴퓨터 책상에 PC와 모니터, 스피커를 비롯한 기타 주변기기를 용도에 맞게 잘 설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자 개인의 취향과 용도, 목적에 따라 다양한 데스크셋업이 있습니다만 코로나 이전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따라가기에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존 데스크셋업 시장은 인테리어 적인 요소보다 목적과 용도에 우선순위가 높았고, 인테리어 관점에서 참 못난 공간으로 구성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크고 무식하게 생긴 컴퓨터 케이스와 복잡한 선, 칙칙한 장비들로 인해 일반 가정 집에 컴퓨터만을 위한 공간을 크게 할애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였고 컴퓨터는 보여 지기 보다 숨겨야 인테리어에 도움이 되었으며, 나름 자신만의 취향으로 컴퓨터를 꾸미는 것은 일부 매니아들의 영역이였습니다. 

 

코로나 시기, 게이밍 기어 브랜드가 강력하게 성장하면서 RAZER나 ASUS ROG 같은 좋아하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의 감성을 듬뿍 살려 데스크 셋업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통일된 브랜드 디자인 감성에 좀더 가격이 나가더라도 구매하기 시작한것이죠. 

RAZER로 깔맞춤! 

 

또한 인터넷 방송을 하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이 분야에 여성들도 늘어나면서 데스크셋업에 디자인 요소가 중요해지기 시작합니다. 여성 수요증가에 발맞춰 게이밍기어 업체들도 여성향 컬러에 맞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점차 화이트, 핑크, 웜 톤 등 젊은 층의 수요에 맞춤형 제품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점차 데스크셋업에 인테리어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시작하고, 업계의 변화의 바람이 점점 거세게 불기 시작합니다. 이제 데스크셋업을 인테리어,  데스크테리어  (Desk+Interior)라고 부르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데스크셋업의 확장 - 책상을 넘어서 방 전체로 

 

기존의 데스크셋업이 컴퓨터를 이용하는 책상 영역까지가 범위였다면 이제는 인테리어 조화를 중요하게 따지며 단순 컴퓨터 책상 꾸미기를 넘어 방전체로 확장되어 데스크셋업의 화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방 전체가 데스크셋업의 영역이다!

 

우선 기존의 필수 데스크셋업 구성 요소 부터 인테리어 친화적으로 눈높이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숨기고 싶은 칙칙했던 컴퓨터 케이스들은 사라지고 최근 변화한 소비자 취향을 저격한 인테리어 친화적인 케이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내부가 시원하게 보이는 어항형 케이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원목을 결합하거나 다채로운 웜톤 색상의 디자인 케이스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기능적인 역할만 되면 충분했던 PC스피커 시장도 이제는 카페나 음악 스튜디오에서 쓰임직한 북쉘프 타입의 모니터링 스피커가 인테리어 요소로 인기를 끌며 PC 스피커의 주류 제품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선호하는 키캡과 스위치를 변경하여 커스텀 할 수 있는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시장을 휩쓸면서 전통적인 게이밍 기어 업체들도 커스텀 시장으로 방향 전환해야 생존 할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뀌 였습니다. 

 

 

 

방전체가 데스크 셋업과 조화롭게 보일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에 대한 수요도 증가 했습니다. 

 

인테리어 요소로 쓰이던 템바보드나 디자인 벽지로 컴퓨터 뒷 벽면을 꾸미고 바닥에는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바닥재를 깔거나 러그를 깔기도 합니다. 방안 전체의 분위기를 통일해줄 스탠드 조명을 비롯해 모니터 조명, LED 스트립 조명등을 활용 하는 것도 기본이 되었습니다. 

 

주변 책장이나 가구, 벽선반, 액자와 화분까지 방전체의 분위기를 아우르는 것으로 데스크셋업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데스크셋업, 시작해 볼까?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살리고, 좀더 모던한 느낌으로 컴퓨터 책상 공간을 꾸미다 보면 사실 컴퓨터 한대 구매하는 비용을 넘어서는 비용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로또되면 얼마든지 최고로 데스크셋업을 꾸밀 수 있다, 하지만!

 

그래서 저는 데스크셋업은 차곡차곡 하나씩 쌓아가는 긴 여정이라고 설명 합니다. 컴퓨터는 모든 부품이, 즉 드래곤 볼이 모두 모여야 사용할 수 있는 데 반해, 데스크셋업은 차근차근 하나씩 바꿔가는 긴 여정이 가능합니다. 

 

모든게 불확실한 요즘 같이 어려운 시대에  내 의도와 계획대로 통제 가능한 공간을 가꿔보는 건 예상보다 더 큰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데스크테리어 소품을 배치하고, 키보드 키캡을 바꾸거나, 선정리, 깔 맞춤 등 하나하나 작은 변화를 이루었을때 얻는 도파민이 생각보다 큽니다. 소소한 행복과 성취감을 찾으신다면 데스크셋업의 세계로 들어오시길 적극 권합니다. 

 

무엇보다 램값이 폭등하여 새로운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는 생각하기 어려운 요즘, 기존 PC와 상당히 오랜 시간 함께 가야 한다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데스크셋업에 입문해 재미를 느끼기 딱 적당한 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데스크셋업, 생각보다 저렴하게 가능합니다!

 

데스크셋업 비용에 부담을 느끼신다면 공간에 약간의 위트와 센스만 더하더라도 적은 비용으로도 훨씬 보기좋고 만족도 높은 나만의 공간을 구성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유명한 브랜드의 고가 제품이 아니더라도 시장이 커지며 다양한 대안 제품들이 나와있어 이런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움이 됩니다. 

 

앞으로 데스크셋업 연재 기사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데스크셋업을 소개하며 여러분의 데스크셋업 여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간혹 고가의 제품이 나오긴 하겠지만 가능한 가성비를 중점으로 소개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재미있는 아이템의 경우 소소한 댓글 이벤트도 준비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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