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 지오스위프트(Geoswift)가 비자의 실시간 송금 서비스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를 자사의 국경 간 결제 플랫폼에 통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오스위프트는 아시아 태평양, 북미, 유럽, 중동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13개 통화로 32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실시간 지급을 지원하게 되며, 향후 더 많은 국가로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비자 다이렉트는 전 세계 1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지급 기능을 제공하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로, 이번 통합은 지오스위프트의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지오스위프트는 지난 20여 년간 B2B, 교육, 전자상거래, 송금 및 여행 결제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군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경 간 결제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지오스위프트 그룹 CEO 레이먼드 큐는 “당사의 비전은 고객에게 국경 없는 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번 비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은 글로벌 확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비자 다이렉트 아시아 태평양 상용화 및 솔루션 부문 책임자인 스왑닐 마스데는 “지오스위프트와의 파트너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자 다이렉트의 목표는 전 세계 자금 흐름을 단일 지점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빠르며 안전하게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스위프트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국경 간 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