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가 엔비디아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Manli GeForce RTX 5090 그래픽카드 3종을 출시했다. Gallado OC 32GB White, Nebula 32GB, Nebula OC 32GB로 구성되며, 32GB GDDR7 메모리, 트리플 팬, 대형 히트싱크, 8K 출력 지원이 공통 특징이다. 각 제품은 디자인과 성능을 달리해 다양한 사용자층을 겨냥한다.

대원씨티에스는 엔비디아 최신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의 Manli GeForce RTX 5090 그래픽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된 제품은 ▲Manli GeForce RTX 5090 Gallado OC 32GB White, ▲Manli GeForce RTX 5090 Nebula 32GB, ▲Manli GeForce RTX 5090 Nebula OC 32GB로 나뉜다. 세 모델 모두 32GB GDDR7 메모리, 트리플 팬, 대형 히트싱크, 메탈 백플레이트, HDMI 2.1a·DisplayPort 2.1 기반 8K 출력 지원을 공통으로 갖춘다.
Gallado OC 32GB White는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DRS(드래그 리덕션 시스템) 기반 냉각 구조를 적용한 화이트 플래그십 모델이다. 100mm 트리플 팬, 10x8mm 히트파이프, 600W급 TGP를 갖췄으며, 팩토리 오버클럭으로 부스트 클럭 2,482MHz를 지원한다. ARGB 라이트 싱크와 음성 제어 기능으로 튜닝 PC 환경에 적합하다.
Nebula 32GB는 블랙 바디와 그린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게이밍 감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다이캐스트 슈라우드 설계와 NEBULA 쿨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90mm 트리플 팬, 9x6mm 히트파이프, 대형 히트싱크를 적용했다. 팩토리 오버클럭 부스트 클럭은 2,407MHz이며, 약 575W급 TGP로 동작한다.
Nebula OC 32GB는 Nebula 라인업의 오버클럭 플래그십 모델이다. 90mm 트리플 팬, 9x6mm 히트파이프, 메탈 백플레이트로 안정성을 높였으며, 확장된 슬롯 두께로 냉각 효율을 강화했다. 부스트 클럭은 최대 2,437MHz로 설정돼 게이밍뿐 아니라 영상 편집, 3D 렌더링, AI 연산 등 전문가급 작업에도 대응한다.
대원씨티에스 남혁민 본부장은 “대원씨티에스가 공급하는 Manli RTX 5090 신제품 3종은 엔비디아 RTX 5090 GPU를 기반으로 하지만 디자인과 성능을 달리 해, 화이트 감성·게이밍 RGB·극한 퍼포먼스라는 세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RTX 5090 시리즈 하이엔드 시장에서 Manli만의 차별성을 적극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원씨티에스가 공급하는 Manli 그래픽카드는 직영 서비스 센터를 통한 3년 제한 보증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제품 정품 스티커로 유통사를 확인할 수 있다.
만리 테크놀로지는 1996년 홍콩에서 설립돼 2001년부터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온 그래픽카드 제조사다. 대원씨티에스는 RTX 40 시리즈에 이어 RTX 50 시리즈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 게이밍, AI-PC, 크리에이티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