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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K팝 아티스트 ‘아이브(IVE)’, ‘블랙핑크(BLACKPINK)’, ‘방탄소년단(BTS)’의 특별한 글로벌 모멘텀을 기념해 구글 검색을 통해 ‘이스터 에그(Easter Egg)’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스터 에그 이벤트는 올봄 K팝 씬에 이어지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 등 모멘텀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검색창에 숨겨진 깜짝 선물, '이스터 에그'로 만나는 K팝 모멘텀 IT 업계에서 '이스터 에그'란 제품 곳곳에 숨겨둔 재미있는 기능이나 시각적 요소를 뜻한다. 구글은 대중문화의 주요 모멘텀이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를 기념하기 위해 검색 결과 화면에 이러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앞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개봉 당시, 해당 용어를 검색하면 “Couch!” 문구가 스크롤되는 이스터 에그를 선보여 글로벌 팬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우선 지난 2월 9일 첫 번째 트랙 ‘뱅뱅(BANG BANG)’을 전 세계에 공개하며 새 앨범 ‘리바이브(REVIVE)’로 컴백한 아이브(IVE)를 기념하는 이스터 에그가 제공된다. 구글 검색창에 ‘아이브’나 ‘IVE’를 검색한 후, 화면 하단의 검은색 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자가 화면을 클릭할 때마다 별 모양의 불꽃놀이가 터지는 스티커 시트(Stickersheet) 기능이 활성화된다. 최근 공식 아티스트 채널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억 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블랙핑크(BLACKPINK)의 이스터 에그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월 27일 새 앨범 ‘데드라인(DEADLINE)’으로 컴백한 블랙핑크를 검색하면 특수 해머 아이콘이 등장한다. 이 해머로 화면에 짙게 깔린 안개를 직접 깨뜨릴 수 있으며, 안개가 걷힌 후에는 팬들이 화면을 클릭해 블랙과 핑크빛 하트를 띄워 보내며 아티스트를 향한 응원을 표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3월 20일,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 앨범 ‘아리랑(ARIRANG)’ 발매를 앞둔 방탄소년단(BTS)의 복귀를 환영하는 이스터 에그도 마련됐다. 트랙리스트가 선공개된 3월 4일을 시작으로 3주간 구글 검색을 통해 방탄소년단과 팬덤에 관한 퀴즈를 풀고 리워드를 수집할 수 있으며, 매주 새로운 콘텐츠가 순차 오픈된다. 컴백 당일인 20일에는 팬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은 방탄소년단의 컴백과 이들의 한국적 뿌리에 대한 애정을 이번 이스터 에그에 담아내,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검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언어·국경 장벽 넘는다"… 구글 생태계 기반 글로벌 팬덤 소통 진화 이처럼 검색 결과 내에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하는 배경에는 기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자 하는 구글의 오랜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구글은 일방적인 음악 감상을 넘어, 국경을 초월한 세계적인 응원 문화를 주도하는 K팝 팬덤의 활동을 구글 생태계를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25년 블랙핑크 미국 투어 당시, 구글 지도(Google Maps) 스트리트 뷰에 블랙핑크 응원봉을 든 아이콘 ‘페그맨(Pegman)’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팬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유튜브 또한 K팝의 글로벌 확장을 이끌어왔다. 실제로 구글 내부 데이터(2025년 12월 기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공식 아티스트 채널 1위와 2위에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이 나란히 올랐다. 또한 뮤직비디오 최초 공개 후 첫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 1위부터 9위까지를 K팝이 모두 휩쓸고 있으며, 유튜브 역사상 최초로 10억 뷰를 돌파한 영상 역시 역대 조회수 4위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구글의 AI 기술은 팬덤의 소통 방식을 한 차원 더 진화시키고 있다. 팬들은 소셜 미디어 피드를 보면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를 이용해 화면 전환 없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한국어 메시지를 즉시 번역하고, 뮤직비디오 속 아이템을 실시간으로 검색한다. 또한,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방탄소년단의 이번 신보 '아리랑'에 담긴 한국 전통문화의 의미를 탐구하며 아티스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깊이 교감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거대한 글로벌 문화로 자리 잡은 K팝 생태계 속에서 새롭게 선보인 구글 검색 이스터 에그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언어 장벽 없이 다 함께 즐기도록 마련된 전 세계적인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구글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팬들이 아티스트와 더욱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지털 가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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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셰어와 아이폰·아이패드·맥 간 파일 전송, 2026년 더 많은 기기로 구글(GOOGL)이 애플(AAPL) 에어드롭(AirDrop)과의 호환 기능을 픽셀 외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하겠다고 공식 확인했다. 2025년 말 픽셀 10에서 퀵 셰어(Quick Share)와 에어드롭 간 파일 전송이 가능해지며 화제가 됐는데, 이 기능이 2026년에는 더 넓은 안드로이드 생태계로 퍼질 전망이다. 구글은 2025년 애플의 직접적인 협조 없이 에어드롭을 역공학 방식으로 분석해 호환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구글은 퀵 셰어 확장 기능을 단순 시스템 앱 스텁이 아니라 독립 APK 형태로 강화했고, 플레이 스토어에 별도 등록까지 진행하면서 기능 배포 기반을 마련했다. 결과적으로 픽셀 10 사용자는 아이폰과 iPad, 맥북 등과도 자연스러운 파일 전송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호환 채널의 보안을 위해 러스트(Rust) 기반 구현과 내부 보안 검증을 강조해 왔다. 메모리 안전성을 보장하는 언어 특성을 활용했고, 내부 위협 모델링, 프라이버시 리뷰, 레드팀 모의 침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NetSPI를 통한 추가 검증도 거쳤다고 밝혔다. 계획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엔지니어링 부사장 에릭 케이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픽셀 랩스 투어 브리핑에서 직접 언급했다. “Last year, we launched AirDrop interoperability. In 2026, we’re going to be expanding it to a lot more devices.” - Eric Kay, VP of Engineering, Android Platform, Google 단순히 아이폰과의 호환이 아니라, iPad와 맥북까지 포함한 범용 호환을 목표로 설계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We spent a lot of time and energy to make sure that we could build something that was compatible not only with iPhone but iPads and MacBooks. Now that we’ve proven it out, we’re working with our partners to expand it into the rest of the ecosystem, and you should see some exciting announcements coming very soon.” - Eric Kay, VP of Engineering, Android Platform, Google 즉, 구글은 픽셀 10에서 먼저 기능을 증명했고, 이제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더 많은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장하겠다는 단계로 넘어간 상황이다. 어떤 제조사, 어떤 모델이 우선 적용 대상이 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곧 흥미로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상반기 내 추가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리하면, 퀵 셰어와 에어드롭의 상호 호환은 픽셀 전용 실험으로 끝나지 않고, 2026년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에어드롭이 가진 ‘생태계 락인’ 장벽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파일 전송 경험의 판이 달라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https://www.week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10500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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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책임으로 돌리려는 황당한 응대 논란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치명적인 고장을 겪은 스마트폰으로 서비스센터를 찾는 경험은 결코 유쾌할 수 없다. 그런데 한 픽셀 사용자가 구글 서비스센터에서 들은 설명은 그 자체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해당 직원은 픽셀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원인이 삼성 충전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문제의 사례는 인도 델리에 위치한 구글 서비스센터에서 발생했다. X 이용자인 pmkphotoworks는 현장에서 한 여성 고객과 서비스센터 직원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다고 전했다.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픽셀 스마트폰을 들고 방문한 고객이 원인을 묻자, 직원은 먼저 어떤 충전기를 사용했는지 되물었다. 고객이 삼성 충전기를 사용했다고 답하자, 직원은 그것이 잘못된 충전기였으며 그로 인해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고객이 실제로 수리나 교체 서비스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서비스센터가 책임을 회피할 때 흔히 사용되는 전형적인 대응이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배터리는 다른 브랜드의 정품 충전기를 사용했다고 해서 부풀어 오르지 않는다. 삼성 정품 충전기는 픽셀 충전기와 마찬가지로 규격에 맞는 전압과 전력을 공급한다. 해당 논리대로라면, 삼성·앵커·아우키·트론스마트 등 수많은 서드파티 충전기가 널리 사용되는 인도에서는 배터리 팽창 문제가 일상적으로 발생해야 한다. 발언이 나온 배경에는 서비스센터 측의 책임 회피 의도가 깔려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배터리 교체를 진행하지 않으면 부품 수급과 작업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 내부 구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에게는, 충전기라는 단순한 요소를 원인으로 지목하는 방식이 쉽게 먹혀들 수 있다. 실제로 배터리 팽창의 주요 원인은 장기간 사용에 따른 열 누적, 과열, 노후화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충전기 브랜드 하나로 단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픽셀 스마트폰은 그동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과열로 인해 내부 히트싱크가 손상된 사례부터, 픽셀 6a가 발화 사고로 이어진 사례까지 여러 문제가 반복돼 왔다. 픽셀 6a의 경우, 과열 문제가 심각해지자 구글은 배터리 용량과 충전 성능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기도 했다. 이와 유사한 조치는 픽셀 10 시리즈에도 적용됐다. 배터리 충전 사이클이 200회를 넘기면 용량과 충전 성능이 자동으로 낮아지도록 설계됐다.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 붙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근본적인 하드웨어 품질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덮는 방식이라는 불만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센터가 사용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식의 응대를 반복한다면, 불쾌한 경험이 픽셀 사용자로 하여금 아이폰이나 삼성 스마트폰으로 갈아타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배터리 품질 개선보다 책임 회피가 먼저라는 인식이 굳어진다면, 브랜드 신뢰도에는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 press@weeklypost.kr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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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TPU v7e 주문 두 배 확대… 미디어텍·브로드컴 물량 급증 구글의 자체 AI 칩인 TPU가 현재 ASIC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차세대 TPU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구글은 미디어텍과 브로드컴을 포함한 공급망 확대에 나섰고, 특히 미디어텍에 대한 주문 물량을 대폭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구글은 최신 TPU 세대인 아이언우드(Ironwood)를 공개하며, 추론 중심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ASIC임을 강조했다. 이후 내부 인프라뿐 아니라 외부 고객사로부터도 관심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구글은 기존 파트너였던 브로드컴 외에 미디어텍까지 제조 파트너로 끌어들이며 공급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대만 경제일보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차세대 TPU v7e 칩에 대해 미디어텍에 최초 주문 대비 두 배 규모의 추가 주문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TPU에 대한 수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디어텍은 이번 주문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구글이 두 개의 파트너를 통해 TPU를 생산하는 이유는 단순한 리스크 분산을 넘어, TSMC의 CoWoS 첨단 패키징 물량을 보다 유연하게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디어텍과 브로드컴 양쪽에 물량을 나눔으로써, 구글은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공급 병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미디어텍은 TSMC와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차세대 TPU v7e에 필요한 공정 및 CoWoS 패키징 할당을 원활히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점은 TPU 공급 확대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글 TPU의 주요 고객 가운데 하나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다. 브로드컴의 호크 탄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앤트로픽이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TPU 랙 단위 인프라를 확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메타 등 여러 대형 테크 기업들이 TPU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PU는 총소유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점차 매력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구글의 커스텀 실리콘은 현재 ASIC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물론 TPU가 엔비디아의 GPU 중심 AI 생태계를 정면으로 위협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논쟁적이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현재 ASIC 시장만 놓고 보면 구글의 TPU가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수요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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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 10 GPU 드라이버 업데이트 예고 성능 개선 약속했지만 구체적 일정·효과는 불투명 구글이 픽셀 10(Pixel 10) 시리즈의 GPU 성능 향상을 위해 향후 업데이트에서 GPU 드라이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표 내용은 다소 모호하며, 사용자가 기대하는 수준의 실질적 성능 향상이 이뤄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성능 논란이 지속되는 픽셀 10의 PowerVR GPU 픽셀 10에 탑재된 Tensor G5 칩셋은 기존 ARM Mali GPU 대신 Imagination PowerVR DXT-48-1536 GPU를 사용한다. 전력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PowerVR 계열 GPU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흔하지 않아 게임 호환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원신(Genshin Impact)’ 같은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이 PowerVR GPU 지원을 중단하면서, 유저들은 성능 저하와 잦은 오류를 호소하고 있다. 출시 당시 드라이버 버전은 v24.3으로, 이미 수개월 전 버전이다. 반면 Imagination은 지난 8월 v25.1 최신 드라이버를 공개했으며, 여기에는 Android 16 지원, Vulkan 1.4 API, 그리고 성능 최적화 패치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구글은 아직 이 최신 드라이버를 픽셀 10 시리즈에 적용하지 않았다. 구글 “드라이버 품질 개선은 지속적으로 진행 중” 구글은 Android Authority의 질의에 대해 “매월 및 분기별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GPU 드라이버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9월과 10월 패치에도 드라이버 개선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릴리스에서도 GPU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구글의 답변은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실제 적용 시점이나 어떤 기능이 개선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v25.1 드라이버 적용 일정 역시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마이너 GPU가 부른 긴 검증 절차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PowerVR GPU가 안드로이드 생태계 내에서 비주류 아키텍처이기 때문이다. 퀄컴의 Adreno, ARM의 Mali처럼 최적화 사례가 축적된 GPU와 달리, PowerVR은 참고할 만한 사례가 거의 없어 검증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또한 픽셀 10은 출시 초기부터 발열·배터리·카메라 버그 등 다양한 문제가 보고되고 있어, 구글이 GPU 성능 향상보다 시급한 안정성 패치부터 우선 대응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런 초기 문제 해결이 일단락되면, 이후 단계에서 GPU 드라이버 개선 및 게임 성능 향상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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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구글 TPU 100만 개 도입 계약 체결 엔비디아에 맞선 최대 규모 ASIC 파트너 “엔비디아가 가장 경계하는 회사”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손잡고 최대 100만 개의 TPU 칩을 활용하는 대규모 인공지능 컴퓨팅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은 구글의 맞춤형 AI 프로세서 TPU가 외부 기업에 공급된 사례 중 가장 큰 규모로, 사실상 엔비디아 중심의 AI 인프라 시장 구도에 균열을 예고하는 움직임이다. 이번 계약으로 앤트로픽은 내년부터 1GW(기가와트)가 넘는 TPU 기반 연산 자원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단일 고객이 구글 TPU를 통해 확보한 컴퓨팅 파워 중 가장 큰 수치이며, 엔비디아나 AMD 하드웨어 없이 구축되는 첫 대규모 AI 트레이닝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미 2023년부터 구글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활용해왔으며, 추가 계약은 기존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는 형태다. 회사는 “TPU는 가격 대비 성능, 에너지 효율, 그리고 이미 확보된 모델 학습 경험에서 뛰어난 선택”이라며 구글과의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인프라 확장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점이다. 앤트로픽은 과거부터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고, 젠슨 역시 앤트로픽의 폐쇄형 AI 모델 운영 방식을 비난한 바 있다. 이런 신경전 속에서 앤트로픽이 TPU 중심의 생태계로 이동한 것은, 양사 간 갈등이 기술적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젠슨 황은 과거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AI 연산의 핵심 논쟁은 GPU 대 ASIC의 구도”라며 “구글의 TPU, 아마존의 트레이니엄(Trainium) 같은 ASIC은 분명 GPU에 대한 강력한 도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따라서 앤트로픽의 선택은 그 발언을 현실로 만든 셈이다. 물론 현재까지 AI 컴퓨팅 시장의 절대 강자는 여전히 엔비디아다. 오픈AI(OpenAI), 오라클(Oracle) 등 주요 기업과 다수의 멀티 기가와트급 계약을 유지하며 GPU 기반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그러나 협력으로 구글은 TPU를 AI 인프라의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시켰고, 앤트로픽은 엔비디아 의존을 벗어난 대표적 사례가 됐다. 한편, 엔비디아가 주도하던 GPU 중심의 구조에 구글의 ASIC이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고, 앤트로픽은 그 첫 번째 거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결국, 진정한 승자가 AI 기술 리더십의 승리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출처: WCCFtech / Muhammad Zuhair
20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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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대학생 대상 ‘구글 AI 프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팝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와 협업한 ‘올데이 어시스턴트, 제미나이’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제미나이와 비오 3 활용법을 대학생 캠퍼스 라이프에 맞춰 소개한다. 구글이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팝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와 협업한 ‘올데이 어시스턴트, 제미나이(All Day Assistant, Gemini)’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티저 2편과 본편 1편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캠퍼스 라이프를 담은 본편 3편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대학생 일상에서 제미나이와 최신 영상 생성 모델 비오 3(Veo 3)의 활용 사례를 보여주며, 실제 대학생 멤버가 포함된 올데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감 있는 캠퍼스 경험을 전달한다. 티저 영상에서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우찬이 비오 3를 활용해 밈을 재해석하고, 개그 캐릭터 ‘햄부기’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지는 본편 시리즈는 △입구역 콘셉트 영상을 제작하는 장면, △캔버스(Canvas) 기능으로 동아리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을 구현하는 모습, △시험 대비용 퀴즈와 복습 영상을 만드는 과정, △대학 축제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담아낸다.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는 ‘구글 AI 프로’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제미나이를 학업과 생활에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는 멀티모달 검색, 코딩 지원, 영상 생성 등 고급 기능과 2TB 저장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은 10월 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발된 대학생 앰배서더들은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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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한국 내 지도 데이터 관련 주요 질의응답 공개 지도 반출 요청 배경 및 오해 해소 위해 1문 1답 정리 구글은 자사의 지도 서비스(Google Maps)와 관련해 국내에서 제기된 다양한 질문과 오해를 해소하고자 1문 1답 형식의 해설 자료를 공개했다. 구글은 최근 한국 정부에 ‘1:5000 축척의 국가기본도’ 지도 데이터를 해외 데이터센터로 반출하는 방안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이는 국내에서 구글 지도(Google Maps)의 핵심 기능인 길찾기 서비스가 유독 제공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일각에서 ‘고정밀 지도 반출’, ‘국가 안보 위협’, ‘위성 이미지 유출’ 등의 오해와 우려가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따라 구글은 자사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질의응답 형식의 설명자료를 공개했다. 자료는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인 크리스 터너(Cris Turner)의 공식 입장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도 서비스의 기술적·정책적 특성과 관련 쟁점에 대한 구글의 해명을 1문 1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크리스 터너(Cris Turner)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 과의 1문 1답] Q1. 구글 지도는 현재 한국에서 어떤 지도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반출 신청한 지도는 어떤 축척인가? A. 구글은 현재 SK 티맵모빌리티로부터 구매한 1:5000 축척의 지도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국토지리정보원(NGII)의 보안 심사를 거친 ‘국가기본도’이며, 국내 대부분의 지도 서비스들이 동일한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구글이 반출을 신청한 지도 역시 이와 동일한 1:5000 축척의 데이터다. Q2. 구글은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반출을 신청한 것인가? A. 그렇지 않다. 구글이 신청한 지도는 1:1000 수준의 고정밀 전자지도가 아닌, 1:5000 축척의 국가기본도로 분류되는 저정밀 지도다. 이는 국내 내비게이션 및 포털 서비스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표준 데이터로, 구글은 해당 지도 반출을 통해 길찾기 기능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Q3. 현재 보유한 지도 데이터로도 길찾기 기능을 구현할 수 있지 않나? A. 아니다. 1:25000 축척의 지도는 복잡한 도시 구조나 골목길 정보를 표현하기에 정보가 부족하다. 보행자 및 자전거용 내비게이션 제공에는 정밀도가 현저히 떨어져 실제 서비스 구현이 어렵다. 카카오와 네이버 또한 1:5000 지도를 이용해 정밀한 경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Q4.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가? A. 해당 사항은 사실과 다르다. 구글이 반출을 요청한 지도는 이미 정부 보안 심사를 마친 1:5000 축척의 국가기본도이며, 국내에서도 공개 및 상용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는 데이터다. 따라서 해당 지도 반출 자체가 안보상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구글의 입장이다. Q5. 구글은 위성 이미지도 함께 반출을 요청하고 있는가? A. 아니다. 위성 이미지는 상업 위성 이미지 공급업체로부터 구매한 것으로, 국가기본도와는 별개의 데이터다. 구글은 이 이미지들에 대해 한국 정부의 우려를 반영해 필요한 경우 보안 처리(블러 등)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Q6. 지도 데이터를 글로벌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길찾기 기능은 단순한 지도 표기가 아닌, 실시간으로 다양한 경로를 계산하는 고난도 작업이다. 이를 위해선 전 세계에 분산된 구글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해야 하며, 이는 글로벌 사용자 수요에 대응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Q7. 위성 이미지에 노출된 민감 시설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A. 구글은 위성 이미지에 노출된 한국 내 민감 시설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 가림(블러) 처리 등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국내 파트너로부터 이미 보안 승인된 이미지 활용도 고려하고 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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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연세대학교와 아주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 강화 및 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 협력 선언을 발표했다. AI 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본 협약은 국내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구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협약 체결식은 5월 8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구글 대외협력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 크리스 터너, 구글코리아 부사장 황성혜, 연세대학교 총장 윤동섭, 아주대학교 총장 최기주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공동 비전과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구글은 연세대학교와 아주대학교에 AI 분야의 기술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교수진 및 학생들이 심화된 학습과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과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내용에는 AI 공동 연구 과제 수행, 교육과정 및 커리큘럼 개발, 실습 기회와 워크숍 프로그램 제공 등이 포함된다. 크리스 터너 부사장은 한국 학계가 책임 있는 AI 개발과 글로벌 AI 생태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교육과 연구, 공론의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순만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장은 기술적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균형 있게 반영한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며, 교육·연구·공론의 세 축을 통해 윤리적인 AI 거버넌스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은 AI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실무 중심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모두를 위한 AI(AI for everyone)를 비전으로 삼고, 기술 개발을 넘어 보다 많은 사용자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교육 및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책임감 있고 포용적인 AI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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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사회공헌 조직 구글닷오알지는 AI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태평양 1차 지원 대상으로 한국 내 비영리 단체 두 곳을 선정했다. 지니파이와 어썸스쿨이 선정됐으며,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이 전략적 파트너로 협력에 참여한다. AI 오퍼튜니티 펀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근로자, 중소기업, 비영리 조직이 AI 기술을 실용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프로젝트로, 총 15개국 49개 단체를 대상으로 2,7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이 지원된다. 지니파이는 생성형 AI 학습 커뮤니티 ‘지피터스’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어썸스쿨은 전국 교사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 교육자 대상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입문자 대상 커리큘럼 개발과 품질 관리를 담당하며, 교육기관과 협력해 현장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펀드 수혜 기관들은 각국 언어와 문화, 경제적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AI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계층의 기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근로자 72만 명, 중소기업 10만 개, 비영리 조직 1만 개가 실질적 지원 대상이다. AI 교육 기회의 형평성과 지역 기반 확산을 목표로 하는 해당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은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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