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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여의도의 ‘메밀단편’이라는 메밀국수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인데, 일행이 ‘여기는 11시 오픈런 해야 웨이팅이 없어요’라길래 ‘도대체 얼마나 맛집이길래’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일단 11시에 맞춰 갔는데, 딱 11시 10분되니 웨이팅이 생기더라구요. 직장인이 워낙 많은 여의도의 특성 탓이기도 하지만, 11시부터 대기줄이 생기는걸 보니 맛집인가 보다 했습니다. 우선 입구에 블루리본 표시가 있습니다. 일행이 4명인데, 하루 30명 한정 세트메뉴를 시켜봅니다. 인당 2만 3000원인가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메밀국수 (물 / 들기름 / 비빔)와 꼬치, 김밥, 디저트 등이 함께 나오는 구성입니다. 구성에 비해 너무 비싸다 싶기는 한데, 여의도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저는 들기름으로 시켰습니다. 우선 국수를 첫입 먹었을 때 ‘오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와 최고다’까지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흔한 메밀국수보다는 한 단계 레벨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같이 나오는 꼬치와 김밥이 기가 막힙니다. 특히 김밥은 ‘이것만 따로 팔아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더라구요. 같이 갔던 사람들도 만족스럽게 먹은 것 같습니다. 가격 때문에 재방문이 망설여 지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맛은 상당히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낌 점수는 ‘10점 만점에 8.6점’입니다.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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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텍 조흔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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