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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가 김병환 작가의 에세이 ‘괜찮아, 같이 밥 먹자’를 출간했다. 총 180쪽 분량으로, 정가는 1만 6,800원이다.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외로움과 불안,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 앞에서 누군가 건네는 “같이 밥 먹자”는 말은 따뜻한 위로로 다가온다. 저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청년들과 함께한 식사와 대화를 통해, 말보다 밥 한 끼가 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실감했고, 그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책으로 엮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마주한 사람들과의 만남, 일상 속에서 함께한 식탁의 순간들이 담담하게 서술되어 있다. 단순한 끼니를 넘어 마음을 돌보는 시간, 식탁에서 오가는 대화와 침묵, 따뜻한 밥 한 그릇이 진심 어린 위로가 되어준다. 신학적 언어나 목회적 이론 없이도 복음의 본질이 실천되는 현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정제된 말 대신 진심과 존재의 나눔이 주는 울림은 세대와 종교를 넘어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말없이 곁을 지키는 한 사람의 힘이 지친 청년들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를 저자는 삶의 현장에서 전한다. 작은 순간이 빛나는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특정한 독자층을 넘어, 누구에게나 삶의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기록이다. “같이 밥 먹자”는 말이 건네는 따뜻함이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길 기대하게 만든다. ‘괜찮아, 같이 밥 먹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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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길을 따라 걸으며 삶과 역사의 현장을 기록한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길 670km 도보여행기 를 출간했다. 분량은 528쪽, 가격은 1만 9,800원이다. 억울한 옥살이 이후 흰옷을 입고 남쪽 전선으로 향했던 670km 여정을 저자가 두 발로 직접 걸으며 기록한 도보 순례 기록이다. 종각 의금부에서 출발해 경남 합천 모여곡까지 이어지는 백의종군로는 2017년 해군의 고증을 바탕으로 한국체육진흥회가 재현한 공식 노선이다. 저자는 순례 도중 자연, 지역 문화,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충무공의 결단과 침묵, 고뇌의 무게를 되새겼다. 해파랑길, 서해랑길, 남파랑길, DMZ 평화누리길, 국토 종주 등 수많은 도보 여정을 완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순례의 의미를 단순한 이동이 아닌 내면의 성찰로 확장한다. 여정 중 직접 촬영한 사진과 지역 주민 및 향토 사학자와의 대화가 함께 수록되어 현장감을 더한다. 저자는 백의종군로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탐방길로 육성할 필요성을 제시하며, 이 길을 국토를 횡단하는 상징적 여정으로 바라본다. 이순신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를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고, 현재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방향을 모색하며 걷는 여정의 기록이다. 독자는 도보 위에서 되살아나는 역사적 자각과 인간의 존엄, 책임과 신념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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