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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7
이제 태국 생활도 한달 반 가량 지났네요. 처음에는 두근두근 흥분 상태였지만 슬슬 차분해지며 현지 생활 분위기가 되어 갑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음식! 매일 무엇을 먹으며 즐기느냐 입니다. 매일 비싸고 호화로운 걸 먹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될 수 있도록 매일 다른 음식을 먹어보려고 애씁니다. 다행히 쇼핑몰 푸드코트에는 매우 다양한 메뉴의 음식코너가 있습니다. 시푸드 팟타이는 부드러운 볶음면과 해산물의 감칠맛이 참 좋습니다. 가격은 80밧(약 4천원). 아침식사로는 이런 오믈렛도 좋습니다. 얇은 계란 부침과 돼지고기가 섞인 아래에 있는 밥을 같이 먹으면 든든하죠. 가격은 70밧(약 3500원). 때로는 저녁으로 이런 저렴한 스테이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드레싱을 친 돼지고기 스테이크로 갓 만든 프렌치 프라이와 함께 나옵니다. 가격은 69밧(약 3400원). 그렇지만 이런 일상 음식을 먹다보면 어느 날은 그냥 배터지게 고기를 먹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또한 한국 음식이 생각나기도 하죠. 그럴 때 치앙마이에서 부담적게 찾을 수 있는 곳에 갔습니다. 음식점 이름은 신기하게도 명동! 바로 한국 명동에서 딴 이름입니다. 한국식 삼겹살을 메인으로 하는 고기부페입니다. 그 아래 있는 숫자 259는 뭘까요? 이게 바로 가격입니다. 1인당 259밧(약 12200원)에 거의 모든 음식을 양껏 먹을 수 있습니다. 네 바로 고기 부페입니다. 들어가면 딱 보이는 이곳이 메인 코스인 고기입니다. 삼겹살, 양념 불고기를 비롯해 갖가지 돼지고기와 꼬치 고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식이면 당연히 김치와 나물이 있어야죠? 나름 현지에 맞춘 여러 채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워서 그냥 먹는 건 한국식이 아니죠? 쌈채소인 상추와 배추 등이 버섯 양파와 함께 있습니다. 한국식이면 밥도 있어야죠? 아예 밥솥채로 있습니다. 특별히 준비한 다른 부위도 있긴 합니다만 이건 추가 요금을 내고 먹는 고기 입니다. 좋은 점은 고기부페인데 새우 같은 해산물도 기본요금으로 양껏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고의 가성비죠! 고기만 먹으면 목 마르겠죠? 옆에는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비롯해 아이스티와 슬러시까지 무한리필되는 디스펜서가 있습니다. 고기 다 먹은 후에 땅기는 거? 아이스크림까지도 있습니다. 그 옆에는 작은 케이크도 있어요! 그럼 먹어볼까요? 우선 불판에 새우부터 구웠고요, 삼겹살도 바짝 구워서 먹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 반부터 새벽 2시! 치앙마이 오시는 분은 꼭 한번 와서 드셔보세요!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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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27일에 출국해서 어느새 한달이 넘게 훌쩍 지나버렸네요. 그래서 또다시 외국에서 신년을 맞게 됐습니다. 외국에서 혼자 맞이하는 연말연시는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요? 그냥 집 안에서 유튜브로 한국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보며 맥주를 홀짝거려야 할까요? 그런 차분한 분위기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좀 심심하겠죠? 2025년 12월 31일 연말 아침, 제일 먼저 한 것은 빨래입니다. 사실 단기간에 외국에 나갔을 때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장기로 나가면 빨래문제가 신경쓰이죠. 태국에는 대충 둘러보면 어디에나 10밧 짜리 큰 동전을 넣고 빨래를 할 수 있는 코인 세탁기가 있습니다. 셀프로 세제를 사서 넣고는 세탁기만 잠시 이용하는 방식인데요. 비용이 많이 드는 세탁소 보다 저렴하고 간편합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세탁물이 차 있지 않은 코인세탁기를 찾아서, 앞에 써있는 금액만큼의 10밧 동전을 투입하고, 가동을 확인한다음, 빨래와 세제를 넣고, 뚜껑을 닫으면 됩니다. 보통 용량이 작은 건 20밧(약 950원), 좀 큰 것은 30밧 혹은 40밧입니다. 좀 큰 곳은 코인식 건조기도 같이 있습니다. 건조기 역시 30밧 혹은 40밧입니다. 마침 햇살도 좋네요. 빨래를 마치고 다 널어놓은 다음 공유 자전거로 강변에 나가봅니다. 치앙마이에는 핑강이라는 큰 강이 서쪽에 흐릅니다. 이곳에 있는 다리를 지나갑니다. 강변에는 이렇게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곳에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좀 비싼 곳이지만 강변 경치를 즐기며 쉴 수 있다는 매력이 있죠. 다만 한강처럼 물이 맑지는 않습니다. 다소 흙탕물에 가까운 점이 아쉽습니다. 자전거 드라이브를 도중 근처 쇼핑몰에서 더위를 식히며 생과일 키위 주스를 한 잔 마십니다. 가격은 50밧(약 2400원). 저녁이 되어 다시 나간 곳은 연말 행사가 벌어지는 나왓랏 다리입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연말 방송을 위한 공연, 불꽃놀이가 벌어집니다. 이 행사를 보기 위해 현지인과 관광객이 매우 많이 와 있습니다. 모두 사진을 찍고 주위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귀여운 마스코트도 있고요. 어른들을 위한 태국 노래 공연이 방송국 촬영까지 곁들여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바로 옆의 강변에는 각종 색깔 조명이 켜져 강변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습니다. 다리 위 장식도 매우 아름다운 조형물이라 충분한 볼 거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폭죽이 터지는 행사장 아래쪽에서는 야시장이 활발히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물건도 사고 여러 기념품 구경도 할 수 있죠. 야시장 중간에 있는 황금빛 사원은 골든 처럼 영원히 깨질 수 없는 축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듯 합니다. 이렇게 낯선 태국 치앙마이에서도 즐겁게 보내는 연말연시를 소개했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2026년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해피 뉴 이어!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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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열대 지방입니다. 겨울에 춥지도 않고 눈도 내리지 않죠. 게다가 불교 국가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지낼까요? 놀랍게도 매우 즐겁게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동부의 대표적 대형 쇼핑몰인 센트럴 페스티벌에 가봅니다. 이곳은 진짜 크고 깔끔한 쇼핑몰인데 부담없이 가서 즐기기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 1층 중앙을 차지한 것은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와 겨울나라의 공주 엘사입니다. 케데헌이 아니라 좀 아쉬웠지만 얼음이 연상되는 크리스마스 컨셉에는 딱 맞습니다. 어른과 아이 들이 이 앞에서 사진도 찍고 즐겁게 구경합니다. 여기서 뜨거운 낮 시간을 보내다가… 적당한 시간인 저녁이 되어 치앙마이 북서쪽에 있는 마야 쇼핑몰 맞은 편 고급 야시장인 원님만으로 갑니다. 이곳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재미있는 행사를 합니다. 건물 옥상에서 인공눈을 뿌리는 가운데 춥다고 메쉬멜로를 불에 구워 먹는 겁니다. 물론 이 매쉬멜로는 사먹어야 합니다. 좀 가격이 있는데도 태국 젊은 층들은 기꺼이 즐기며 이걸 사먹습니다. 혹한과 눈을 겪지 못하기에 오히려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환상을 파는 셈이죠. 여기서 태국 젊은이, 관광객과 어울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도 좋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혼자 보내면 안되겠죠? 취미인 살사 바차타 댄스를 즐기기 위해 프라비다 클럽에 왔습니다. 수요일 마다 댄스 이벤트가 열리는데 밤 9시부터 이며 입장료는 200밧(약 1만원) 입니다. 다음날인 크리스마스 당일. 치앙마이 중심지에 있는 올드타운으로 나왔습니다. 이 곳은 옛 성곽 지역인데 여기 타페게이트 동쪽에 커다란 야시장 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야시장이지만 여러 음식을 파는 곳과 테이블이 있고 태국 전통 춤을 공연하는 무대도 있었습니다. 태국 전통무용과 음악을 즐기며 야키도리 (60밧) 하나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음식을 조리해주는 태국 소녀가 메리크리스마스! 라고 하며 과자를 하나 선물로 주네요. 전통춤 공연이 끝날 무렵, 경쾌한 북소리와 함께 태국 학생들이 만든 악단이 크리스마스 캐럴과 영맨 등 귀에 익은 곡을 연주하며 옆으로 들어옵니다. 관광객과 주위는 모두 그쪽 음악을 들으며 크리스마스를 흥겹게 보냅니다. 올드타운 나이트 바자 야시장에는 다양한 공예품과 의류, 기념품이 있어 구경하면서 사는 재미가 있습니다. 맞은 편의 큰 건물 안에도 작은 점포들이 있습니다. 6년 전에는 이 곳에서도 공연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점포만 있네요. 혼자 조촐하게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빅씨마트에서 작은 케익을 샀습니다. 106밧(약 5천원) 정도인데 딱 혼자 먹기 좋습니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신년에 또 뵈요!
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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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도 치앙마이는 힐링에 특화된 도시입니다. 차분한 정취와 편안한 분위기, 사람들의 부드러운 미소가 좋은 곳이죠. 이곳에서는 관광객이나 현지인 모두가 비교적 밝고 긍정적인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요즘 외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바로 모바일 통신망 개통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을 머물 때는 그냥 공항에서 해도 되지만 한달 이상 머물 때는 공항 유심은 비싼 편입니다. 시내로 나와서 쇼핑몰에 입주한 이통사에서 개통하면 훨씬 저렴합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적당히 저렴한 한달 즉 30일 유심을 총 250밧(약 1만 2천원) 에 개통했습니다. 총 15기가 용량에 소진 후에도 카톡이나 메시지 확인은 되는 속도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유심을 개통하면 현지 공유택시 어플인 그랩, 볼트 등을 설치해 봅시다. 급할 때나 피곤할 때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모바일 번호와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공유 자전거인 애니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밧(약 9천원)이면 한달 동안 공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한 사항이 좀 있긴 해도 운동과 이동수단을 겸비한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됩니다. 쇼핑몰에서 가볍게 식사를 합니다. 닭고기 덮밥은 60밧(약 2800원) 입니다. 작년 부터 올해 태국 환율이 원화 대비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있어서 좀 비싸졌지만 그래도 한국 물가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맛도 좋은 편이죠. 치앙마이 중심부에 있는 성곽 문 타페게이트는 항상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성벽을 배경으로 몰려든 비둘기를 날리면서 순간포착해서 찍는 샷이 가장 핫한 테마입니다. 고층건물이 별로 없어서 낮고 귀엽게 깔린 상점들은 부담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친숙함을 만듭니다. 타페게이트 앞은 밤이 되면 이렇게 작은 야시장으로 변화하기도 하고, 각종 행사가 마련되기도 합니다. 갈 때마다 새로운 곳이죠. 한달동안 지낸 집을 구하는 건 필수 입니다. 호텔에 장기 투숙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렴한 호텔이라도 그렇게 오래 묵으면 좀 비싸죠. 한달 단위로 계약해서 입주할 수 있는 곳은 치앙마이 곳곳에 많습니다. 다양한 가격대와 시설이 있는데 적당히 가성비 좋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잡으면 대략 한달에 30~ 50만원 사이로 잡을 수 있습니다. 세탁기는 보통 집에 없기 때문에 동전을 넣고 사용하는 코인 빨래방을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통돌이 식이 다소 싸고 드럼 식이 좀 비싸지만 깔끔합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10밧짜리 동전이 필수인 경우가 많은데 동전을 잘 거슬러주지 않기에 10밧 짜리를 받으면 모아두시면 좋습니다. 대표적인 쇼핑몰 원님만을 저녁에 가서 구경합니다. 야시장 기분과 함께 쾌적한 쇼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앙마이 생활 두번째와 생활 팁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또 뵙겠습니다!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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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겨울이면 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남자입니다. 제가 여행에서 경험한 것을 보여드리면 여기 오시려는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여행 팁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 해도 지난 11월 25일 비행기로 태국으로 떠났습니다. 두세 달 전 쯤에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등 국내 저가 항공사로 예약하면 보통 편도로 15~18만원 정도로 항공편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태국에 입국할 때는 72시간 전에 온라인 입국 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고요. 사정이 있거나 깜빡 못했다고 해도 도착 공항에서도 바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냥 입국수속 시간이 느려지는 것이 귀찮을 뿐이죠. 이번 목적지는 태국 북부의 대표적 관광도시 치앙마이 입니다. 미리 예약해둔 호텔로 들어갔는데요. 적당한 가격으로 1박 3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깔끔한 편이며 만족도가 좋습니다. 밤 11시에 도착했기에 여기서 바로 짐을 풀고 수면을 취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맑고 청량한 초가을 날씨같은 치앙마이 공기가 반겨줍니다. 기온은 18~20도 정도에 햇살이 강합니다. 조깅이나 산책에도 최적인 날씨입니다. 반팔에 가디건을 걸치고 밖으로 나옵니다. 산책 겸 30분 정도를 걸어서 마야 라이프 쇼핑몰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태국은 겨울에도 그리 춥지도 않고 눈도 내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쾌적하고 좋은 날씨죠. 처음에는 이게 어색했는데 이제는 이것도 좋은 거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마야 몰에서 내려다면 치앙마이 모습니다. 이 도시는 인구 30만 정도에 고층 건물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도시가 높이 올라가지 않고 평평하게 펼쳐져서 발전한 느낌입니다. 여기 온 이유는 현금 인출과 휴대폰 유심 개통입니다. 현금은 공항에서 호텔로 올 차비 정도만 있다면 한국에서 미리 환전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저는 토스뱅크 환전과 우리 은행 EXK 카드, 두 가지 수단을 준비했습니다. 여기서 시험해본 결과 수수료가 좀 더 싼 건 EXK 카드 였습니다. 여행 전에 미리 준비하시면 매우 편리합니다. 태국은 불교가 중심인 국가입니다. 그래서 곳곳마다 거대한 불상과 사원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황금색 불상이 특히 많습니다. 이런 독특한 분위기가 거리를 걸을 때마다 볼 거리를 제공합니다. 치앙마이는 오래된 옛 북부 국가 란나의 수도로 성터를 중심으로 한 해자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낮에는 시원한 공원 분위기이고 밤에는 이렇게 호젓한 정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제 태국 생활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3달 정도 태국에 살면서 여러 가지 풍경과 관광, 생활 팁을 모아서 시리즈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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