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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7
커세어, DIY 기반 게이밍 키보드 플랫폼 ‘MAKR 75 베어본 키트’ 출시 커세어가 DIY 조립 과정과 게이밍 성능을 결합한 MAKR 75 베어본 키트를 선보인다. MLX Pulse 스위치를 기본 제공하며, 커세어 웹 허브를 통해 브라우저에서 RGB·키매핑·매크로 설정을 직접 적용할 수 있다. 8K 폴링, FlashTap SOCD, 가스켓 마운트, 알루미늄 프레임 등 고급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레이어 단위 조립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예약 판매는 12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커세어는 MAKR 75 베어본 키트를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새 플랫폼은 비스포크 DIY 키보드 조립 흐름과 사전 구성 게이밍 키보드 구조를 하나의 키트로 통합해, 취향 기반의 빌드와 성능 기반의 사용 목적을 단일 플랫폼에서 충족하도록 설계했다. MLX Pulse 스위치가 기본 장착된 형태로 제공되며, 조립 과정은 레이어 단위 적층 방식으로 구성돼 단계별 작업 이해도가 낮은 사용자도 쉽게 조립할 수 있다. 브라우저 기반 커세어 웹 허브는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RGB 조명, 키 리매핑, 매크로를 포함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직접 적용하도록 지원한다. 웹 허브는 주변기기 전반을 관리하는 구조로 확장돼 동일 생태계 내 여러 장치를 하나의 환경에서 조정할 수 있다. MAKR 75 베어본 키트는 8K 하이퍼 폴링, FlashTap SOCD 기술을 포함해 커세어가 게이밍 기어 전반에서 발전시켜 온 핵심 설계를 그대로 담았다. 가스켓 마운트 구조, 8중 흡음재, 스테빌라이저 고정 방식, 알루미늄 프레임 등을 적용해 타건감 안정성과 구조적 강성을 확보했으며, 모듈 형태의 확장 구조로 사용 목적에 따른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해당 설계는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과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검증됐다. 토비아스 브링크만 커세어 게이밍 기어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초개인화된 DIY 키보드를 조립하는 과정이 소수의 하드코어 매니아만 할 수 있는 어려운 작업일 필요는 없다고 믿는다”며, “MAKR 75 베어본 키트는 키보드를 한 단계씩 ‘레이어 단위’로 쌓아 올리는 직관적인 빌드 방식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완벽한 키보드를 만드는 과정을 최대한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네이버 커세어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12월 17일까지 MAKR 75 CARBON과 MAKR 75 SILVER 구성의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구매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키트를 선택할 수 있다. 예약분은 12월 18일 출고된다. 포토 리뷰 등록 시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우수 리뷰 선정 고객에게는 헤드셋과 마우스 등 경품을 지급한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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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가 K65 플러스 무선 키보드와 M75 무선 마우스의 맥 전용 프로스트 컬러 모델을 공개했다. 두 제품은 맥OS와 아이패드OS에서 무선 연결과 iCUE 기반 설정을 지원하며, 커세어의 성능 설계를 유지한 채 애플 기기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K65 플러스는 75% 배열·리니어 스위치·최대 266시간 사용 시간을 제공하고, M75 무선은 89g 대칭형 구조·26,000DPI 센서·저지연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2년 보증이 제공된다. 커세어가 K65 플러스 무선 키보드와 M75 무선 마우스의 맥 전용 프로스트 컬러 버전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맥 데스크톱과 노트북 환경에 어울리는 색상 테마를 적용했으며, 기존 모델의 구조와 성능을 유지한 채 맥OS 기반 워크플로우와의 호환성을 강화했다. K65 플러스 무선 키보드는 75% 배열과 알루미늄 하우징 기반의 컴팩트 구조를 유지하며 윤활 처리된 MLX Red v2 리니어 스위치를 탑재해 부드러운 타건감을 구현한다. 내부 사운드 댐핑 구조로 타건음을 정제하고, iCUE 소프트웨어에서 조명과 키 매핑 설정을 macOS 환경에서 직접 구성할 수 있다. 2.4GHz 연결과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최대 266시간 사용 시간이 제공된다. M75 무선 마우스는 양손잡이형 비대칭 구조와 89g 무게 구성으로 장시간 사용 환경에 최적화됐다. 26,000DPI의 옵티컬 센서와 슬립스트림 무선 기술로 미세한 움직임까지 안정적으로 추적하며, 옵티컬 스위치는 긴 사용 수명을 보장한다. RGB 조명은 iCUE에서 제어할 수 있고 블루투스와 2.4GHz 연결을 모두 지원한다. 제품은 커세어 웹스토어와 공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고객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2년 보증이 제공된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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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이 햇빛은 물론 인공조명에서도 충전 가능한 친환경 태양광 무선 키보드 ‘시그니처 슬림 솔라+ K980(Signature Slim Solar+ K980)’을 출시했다. 독자 기술 ‘로지 라이트차지(Logi LightCharge)’를 탑재해 별도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하며, 완충 시 최대 4개월 동안 작동한다. 제품 부품의 70%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고, AI 바로가기 키와 멀티 디바이스 연결 기능을 지원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Logitech)이 햇빛은 물론 인공조명에서도 충전 가능한 친환경 태양광 무선 키보드 ‘시그니처 슬림 솔라+ K980(Signature Slim Solar+ K980)’을 공개했다. 로지텍의 독자적인 ‘로지 라이트차지(Logi LightCharge)’ 기술을 탑재해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장시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키보드 상단의 라이트 패널은 최소 200럭스 이상의 빛을 전력으로 변환해 태양광뿐 아니라 실내 조명에서도 자동으로 충전된다. 완충 시에는 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최대 4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케이블 연결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으며, 숫자패드를 포함한 풀사이즈 레이아웃과 부드러운 타건감을 통해 일상과 업무 환경 모두에서 쾌적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시그니처 슬림 솔라+ K980은 내구성과 효율성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 라이트차지 기술로 최적화된 내장 배터리는 최대 10년 동안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천만 회 키 입력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되었다. 팬터그래프 방식의 키 스위치는 부드럽고 조용한 타이핑을 지원해 집중도를 높인다. 제품은 설계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서 로지텍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전체 부품의 70%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으며, 내부 플레이트에 사용된 알루미늄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가공했다. 또한 탄소중립 인증을 획득하고,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됐다. Logi Options+ 앱을 통해 상단 액션키와 단축키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AI 바로가기 키를 원하는 기능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음성 입력, 화상회의 음소거 등 반복 작업을 단축키로 지정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멀티 디바이스 기능을 지원해 이지 스위치 버튼 하나로 최대 3대의 기기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또한 Flow 기술을 통해 macOS와 Windows 등 서로 다른 운영체제 간에도 텍스트와 파일을 자유롭게 복사·붙여넣기 할 수 있어 유연한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 한편, 시그니처 슬림 솔라+ K980은 무선 마우스 ‘시그니처 M650(Signature M650)’과 함께 사용할 경우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완성도 높은 조합을 제공한다. 시그니처 M650은 손 크기에 따라 기본형과 L 사이즈로 구성되며, 스마트 휠(SmartWheel) 기능을 통해 작업 환경에 따라 정밀 모드와 고속 모드를 자동 전환해 유연한 컨트롤을 지원한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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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itdo NES40 주년 기념 에디션 발매 레트로 기기에 대해 코딱지만큼 관심이 있으시다면 8bitdo를 한번쯤을 들어보셨을텐데요. 이미 단종된 레트로 게임기들의 컨트롤러나 주변기기, 컨버터 그리고 현세대 기기의 레트로 폼펙터 컨트롤러 등 레트로 컨셉을 아주 잘 잡은 브랜드죠. 최근에는 얼티밋 컨트롤러라는 걸 통해서 가성비 컨트롤러(?) 이런 느낌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던데 아무튼 근본은 레트로가 맞다고 봅니다. 그런 8bitdo에서 북미판 패미컴 NES의 40주년을 맞아 에디션을 하나 내놓는다고 하는데요. 북미판 NES 모양의 키보드, 컨트롤러, 스피커(?)가 출시되네요. NES 모양의 키보드는 이전에도 발매했지 않았냐? 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게이밍스럽게 F1~F12까지의 키가 빠진 키숫자에 알류미늄 마감이 들어갔어요. 그리고 컨트롤러는 최근에 스위치2에서 자주 사용되는 얼티밋 컨트롤러 2세대가 차징독과 함께 NES모양으로 제작되었는데 8bitdo에서 많이 건들어본 디자인이라 그런지 아주 잘 뽑힌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피커의 경우 8bitdo 스피커는 .. 처음 들어보는데 닌텐도의 십자키 D패드 디자인을 가지고 온 미니 스피커이며 차징독이 들어간 것으로 봐선 휴대용이 가능해보입니다. 음질에 대한 의구심은 들긴하지만 아무튼 이쁘긴 겁나 이쁘네요. 다만 이 에디션의 가격 자체가 사악한데요. 무려 $400에 근접하는 가격으로 .. 판매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 이걸 $400에 … 흠 그래도 겁나 이쁘긴 하네요 ㅋㅋ 이상으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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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문양 집현전 단청 한글 체리 PBT 염료승화 케데헌 굿즈 키캡 이번에 한글날도 기념해서 한글 키캡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강하게 들어 구매해본 몬스타기어의 가츠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집현전 한글 PBT 키캡을 구매해봤습니다. 키캡의 포장박스는 무지박스에 귀여운 고양이 그림과 키캡이 쌓여있는 듯한 일러를 그려놓고 한쪽에 구멍을 뚫어 키캡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포장재를 오픈해보면 이렇게 한글로 되어 있는 매력적인 키캡이 눈에 딱! 나타납니다. 해당 키캡 말고도 아래 더 키캡이 있는데 바보같이 그건 안찍었더라구요.. 아무튼! 제가 지금 현재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는 제이웍스에서 판매중인 ASUS ROG AZOTH AZOTH는 85키 75% 키보드입니다. 키캡을 빼기 위해서는 전용 도구가 있어야 하는데 두번째 사진 보면 키캡이 겹쳐있는데 아래칸에 키캡을 제거하기 위한 전용 도구도 같이 제공되어 해당 도구를 이용해 키캡을 제거해줬습니다. 제가 쓰던건.. 9개월이나 쓰다보니 되게 때를 많이 탔더라구요.. 검은색이라 티가 안났을 뿐이지.. 게임 하다보면 손에 땀이 많이 나서 ㅎㅎ AZOTH의 키캡을 모두 제거하고, 가츠 한국중앙박물관 키캡을 하나씩 장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측 아래 Alt, Fn, Ctrl은 키캡 자체가 좀 작은 키캡이여서 첫번째 칸에 있던 키캡은 장착이 안되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에 AZOTH 원래 키캡 세개는 다시 꽂아놔야 할까... 고민을 했는데 아랫칸에 제 키보드 키캡에 맞는 Alt, Win, Ctrl 키를 발견..!! 진짜 십년감수한 느낌으로 장착을 마무리 했습니다. 짜잔! 가츠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키캡을 모두 장착했습니다! 뭔가 귀엽지 않나요? ㅋㅋ 정신없어 보일 수 있는데 생각보다 정신없진 않습니다(?) 한글 키캡이 너무 이뻐요 ㅋㅋㅋㅋㅋ 이렇게만 끝내면 아쉬우니 디테일 컷들을 추가해봅시다. 한글 키캡이지만 기존의 키에 있던 반대되는 키들이 아랫쪽에서 볼 수 있도록 각인이 되어 있는데요. 기존 AZOTH 키캡은 영문버전이라 알파벳만 한가득 있었던 반면 국립중앙박물관의 한글 키캡은 한글이 더 강조되어서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합니다 Alt에 있는 꽃 모양은 육엽 연화(연꽃) 무늬라고 합니다. 유교적으로는 군자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이건 육엽연화문양인데 백양사 쌍계루에 있는 무늬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화이트 배경에 새겨진 키캡의 폰트는 붓글씨로 적은듯한 폰트를 사용하여 ㅕ, ㅛ 에 여백이 살짝씩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자주 사용되는 왼쪽 키배열들은 자주 사용되는 키는 강조될 수 있도록 무늬를 적용한 반면 자주 사용되지 않는 키들은 나무 패턴이 적용된 키캡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보면 하나의 건축물처럼 보이도록 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일 많이 사용될 일, 이, 삼, 사 그리고 ㅂ,ㅈ,ㄷ,ㄱ ㅁ,ㄴ,ㅇ,ㄹ 캬.. 이런 맛에 키보드 키캡을 바꾸는 구나.. 왜 키캡을 바꾸고 키보드 덕질을 하게 되는지 경험해본 후기였습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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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요즘같이 즐거운 시절이 전에도 있었을까 싶다. 선택할 수 있는 키보드의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과거엔 기백만원을 들여 커스터마이징해야만 얻을 수 있던 키감을 불과 10만원 수준의 제품에서도 누릴 수도 있게 됐다. 제조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불과 5~6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에도 윤활 스위치가 장착되는 등 품질은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다. 특정 스위치의 특허기간이 만료되며 누구나 해당 구조의 스위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저렴한 가격의 키보드를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며 알루미늄 하우징과 보강판 및 흡음재 등 과거엔 엄두도 내기 어려웠던 구조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잘만 고르면 5~6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 중에도 깜짝 놀랄 키감을 제공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 1stPlayer NEO87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레트로) ①기본 사양 사이즈 : 텐키리스(88키) 접점 : 기계식 라벤더 축(키압 45g) 연결 : USB‑C 유선·블루투스 무선 배터리 : 4,000mAh 내장 ②입력·성능 무한 동시 입력(N‑Key Rollover) / S/W 매크로 / 멀티페어링 / 멀티미디어 키 ③빌드·구조 PBT 이중사출 키캡(한·영 정각) / 스위치 교체형(핫스왑) 스텝스컬처2 / 흡음재 내장 / RGB 백라이트 ④포트·케이블 USB‑C 착탈식 케이블 1개 (유선·무선 전환 스위치 포함) ⑤크기·무게 375.36×145.59×42.82mm / 965g ⑥기타 보증 : 1년 무상 유통 : 맥스엘리트 (1833-8287) # 이번엔 키보드다! 1stPlayer NEO87 레트로 맥스엘리트가 유통하는 퍼스트플레이어(1stPlayer)는 합리적 가격과 새로운 스타일의 케이스로 소비자에게 알려진 브랜드. 게이밍 의자부터 헤드셋, 파워서플라이까지 생산하는 토탈 게이밍기어 브랜드이기도한데, 국내 시장의 소비자에게도 인정받을 만한 제품을 시작으로 하나씩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케이스에 이어 1stPlayer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은 침체기의 PC시장에서도 유일하게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키보드다. 워낙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출시돼 있는 탓에 이제는 얼마나 많은 제품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지도 모를 지경인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부분과 그만큼 경쟁치 치열하다는 부정적인 요소를 동시에 갖고 있다. NEO87 시리즈는 총 4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숫자키를 뺀 텐키리스 레이아웃을 적용해 어느 공간에서나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컬러에 따라 ‘레트로’와 ‘나이트 퍼플’, ‘크림 버건디’, ‘스텔라’로 구분된다. 레트로와 나이트 퍼플에는 라벤더축이, 크림 버건디에는 크랜베리축이 스텔라에는 젤라토축이 적용된다. 세 축 모두 45gf 키압과 3.6mm 스트록을 갖고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키압과 스트록으로 어느 스위치를 선택해도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다. 여타 제품의 경우 스타일과 스위치를 모두 선택할 수 있는 반면, 선택 과정이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단점이 있다. 반면 NEO87은 스타일에 따라 각기 한 종류의 스위치가 고정되므로 선택의 과정이 한결 쉬워진다. 다만, 특정 스타일과 스위치의 조합을 원하는 경우 이를 선택할 수 없는 단점이 발생한다. 스위치의 핫스왑을 지원하므로 이 경우 불가피하게 두 개의 제품을 구매해 스위치를 바꿔 주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4가지 라인업 중 NEO87 레트로는 고전적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잘 해석한 제품. 오래된 감성을 풍기지만, 낡은 느낌보다는 세련된 느낌이 짙다. PC를 다룬지 오래된 사용자라면 386이나 486 당시 흔히 쓰이던 키보드를 다시 만난 듯한 기분 좋은 감성이다. 레트로 스타일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지도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키보드 시장에서는 최근에서야 이 스타일을 차용한 제품이 하나둘씩 출시되는 느낌이다. 368이나 486 시절부터 PC를 다루어 온 소비자라면 이 스타일의 키보드에 눈이 번쩍 뜨일지도 모를 일. 과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던 그 아련한 기억 때문에 눈에 띄는 순간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묘한 향수를 불러온다. 레트로 하면 역시 ‘그레이’ 컬러를 잘 사용해야 한다. 과거의 키보드들이 화이트와 그레이 키캡을 섞어 사용한 만큼 이 두가지만 잘 조합해도 그때의 느낌을 되살릴 수 있다. NEO87 레트로 역시 이 두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레트로와 세련된 현대적 감각을 함께 구현하기 위해 ESC와 ENTER 두 키에만 살짝 다른 컬러로 포인트를 준 것도 이채롭다. 알루미늄 하우징을 적용했다면 NEO87 시리즈의 가격이 이정도 수준에 책정되긴 어려웠을 일. 다만, 묵직한 느낌의 고강도 플라스틱으로 하우징을 제작해 불필요한 울림을 최소화했다. 하단의 네임플레이트 디자인도 최근엔 적용하는 제품이 꽤나 많은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느낌이다. 하단에는 바 타입의 RGB LED 바가 적용된다. 저조도 환경에서 사용하는 경우 몰입감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 이밖에 키보드의 백라이트 역시 당연히(?) 지원한다. 무려 20가지 RGB 모드를 지원하므로 차분한 효과부터 화려한 효과까지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유선, 2.4GHz 리시버를 통한 연결 등을 모두 지원한다. 우측 상단의 스위치를 이용해 연결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키도 이곳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NEO87 레트로에는 4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된다. 함께 출시된 NEO87 시리즈 중에는 8000mAh 배터리가 채용된 모델도 있는데, 내부구조나 RGB LED 사용량 등에 따라 약간 차등을 둔 느낌이다. RGB 밝기를 최대치로 설정할 경우에도 약 14시간가량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편집자 주 = 도각도각 서걱서걱, 짜릿하고 기분 좋은 키감과 사운드 이제서야 기지개를 펴는 브랜드지만, 이미 오랜 기간 다양한 게이밍기어를 제조해온 브랜드답게 NEO87의 완성도는 꽤나 높은 편이다. 이 가격대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몇몇 제품과 비교해도 선호의 차이에서 선택이 갈릴 순 있어도 퀄리티의 차이로 선택받지 못할 일은 없을 법한 인상이다. PORON 흡음재와 IXPE 스위치 패드, 실리콘 흡음재 등 매끄럽고 기분 좋은 타건감과 사운드를 위해 내부구조를 충실히 갖추었다. 살짝 서걱이는 느낌이 좀 더 명확한 구분감과 손끝으로 기분 좋은 느낌을 전달하는데, 아마도 라벤더축의 고유한 특징이 아닐까 예상된다. 리니어 타입 스위치에서 이런 구분감은 의외로 타이핑 시 큰 도움이 되곤 한다. 탑 커버의 체리 스타일 스태빌라이저도 적절한 텐션으로 키를 받쳐준다. 덕분에 Space나 Shift 등의 키를 사용할 때 살짝 옆을 눌러도 매끄럽게 동작한다. 전반적인 균형이 꽤나 잘 잡혀있는 느낌이다. 라벤더축은 조금은 경쾌하고 명확하게 구분되는 느낌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스위치라 생각된다. 적당한 반발력으로 깔끔하게 밀어 올리는 느낌 덕분에 빠른 타이핑을 즐기는 사용자도 키캡이 손가락에 붙어 오르락내리락 하는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특유의 레트로 감성은 그 시절을 건너온 소비자에게는 도무지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기도 하다. 굳이 과거의 감성을 다시 언급하지 않아도 레트로가 주는 그 묵직하고 독특한 스타일은 현대의 젊은 감성에도 잘 부합하고 말이다. 이밖에 키 맵핑이 가능한 전용 소프트웨어, 무한동시입력 지원으로 게임이나 MAC에서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중사출 키캡을 적용해 긴 내구성과 레터링의 조명효과도 또렷하다. 87키 레아이웃이 주는 책상 위의 자유로움, 매끄러운 키감과 기분 좋은 도각도각 사운드, 독특한 스타일까지 책상 위에 올려 두면 시선을 받을 만한 제품이 NEO87 레트로이다. 게임에도, 대량의 문서작업이 필요한 사무용으로도 적합한 제품이고, 가격 역시 합리적 수준임을 고려하면 키보드 좋아하는 소비자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제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불과 7만원 이하의 가격에 아마도 꽤나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줄 제품이기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타건해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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