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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7
아야네오의 저렴한 게임기 포켓 에어 미니 발매 예정 조텍 게이밍 존이 나오기 전에 UMPC는 중소 기업들이 다루는 하드웨어였는데요.(조텍 만세) 그 중소 기업 중 하나가 아야네오라는 업체죠. 이 게임기의 특징은 중소기업이라고 하긴 했지만 제 기준으론 예전엔 상당히 가성비가 없는 핸드핼드 게이밍 PC를 만들었다고 생각되는데 최근에는 로그 앨라이나 리전고, 대 조텍 게이밍 존이 참여하면서 가성비를 따지고 안드로이드 게임기를 만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아무튼 이런 안드로이드 게임기들은 앤버닉이라는 더 작은 업체들이 만들었지만 그들 사이에 아야네오는 나름 짬밥이 있는 업체라 가격이 상당히 비싸게 느껴졌는데… 최근에 네오 포켓 에어 미니라는 물건의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네오 포켓 에어 미니는 1280:960 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기로 아직까지 내부 칩셋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만 플스2급 게임이 구동된다고 하며 가격에 대한 발표가 최근 있었는데요. 가격은 799위안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하며 한화로 따졌을 때 15만원 밑의 가격표를 받게 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아야네오가 약간 프리미엄 게임기를 생산하던 업체라 이 정도 가격이면 아야네오 게임기 중 가장 저렴이가 아닐까 싶네요.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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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7 시리즈는 사용자들에게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데, 그중 하나가 눈에 띄는 내구성 강화다. 하지만 ‘스크래치나 휨에 강하다’는 말만으로는 실제 성능을 보여주는 것과는 다르다. 다행히도 애플이 내구성을 강조하는 여러 영상을 공개하면서, 신형 아이폰이 얼마나 튼튼한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에는 아이폰 17 프로를 다양한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모습, 아이폰 17 화면에 긁힘을 가하는 장면, 아이폰 에어에 강한 압력을 가하는 테스트 등이 담겼다. 이 영상들이 제품의 내구성을 세세하게 분석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얼마나 견고한지를 보여주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아이폰 에어의 ‘굽힘 테스트’를 지켜봤는데, 그 결과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주 얇은 스마트폰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쉽게 휘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이는 근거 없는 우려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 6에서 발생했던 ‘벤드게이트(bendgate)’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애플은 이번 영상을 통해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하다. 영상에서는 아이폰 에어의 중앙(스마트폰이 가장 잘 휘어지는 지점)에 130파운드(약 59kg)의 압력을 기계로 가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에어는 놀라울 정도로 잘 복원되며, 평평한 표면에 올려놓았을 때도 휘어진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또한 이번에는 실제 체험도 있었다. Tom’s Guide 글로벌 편집장 마크 스푸노어가 생방송 인터뷰 도중 아이폰 에어를 직접 휘어보려 했지만, 상당히 견고한 기기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애플 행사에서 큰 발표 중 하나는 모든 아이폰에 새로워진 세라믹 쉴드 2(Ceramic Shield 2) 디스플레이 글라스가 적용된 점이었다. 애플에 따르면, 이 소재는 아이폰 16 시리즈의 세라믹 쉴드 1보다 스크래치에 3배 더 강하다고 한다. 영상에서는 아이폰 17 화면을 아마도 광물 재질 팁으로 문지르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디스플레이의 내스크래치성을 보여주기 위한 테스트다. 애플은 기계가 멈춘 후 남은 잔여물은 모두 팁 기계 표면의 재질 잔여물이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화면을 닦아도 아이폰 17 디스플레이에 눈에 띄는 손상이 없는 것을 보면,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사실은 분명히 확인된다. 다만, 사용된 팁의 경도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3배 강하다’는 주장까지 완전히 검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스크래치는 흔하지만, 그보다 더 성가시고 위험한 건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떨어뜨린 표면에 따라 화면 금, 디스플레이 찍힘, 혹은 더 큰 손상이 생길 수 있다.애플은 다음 테스트에서 이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로봇이 아이폰 17 프로를 다양한 높이에서 여러 소재 위로 떨어뜨리는 장면이다. 영상 속 아이폰 17 프로들은 낙하 실험에서 꽤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휴대폰이 튕기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지만, 화면이나 본체에 눈에 띄는 금이나 손상은 확인되지 않는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올스테이트(all-state)’ 테스트 당시를 떠올리면, 확실히 내구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험실 환경은 실제 환경과 다른 변수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실제 상황에서는 온도, 습도, 표면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스마트폰 내구성에 영향을 준다. https://www.tomsguide.com/phones/iphones/apples-iphone-durability-test-clips-show-how-it-made-sure-the-iphone-air-and-iphone-17-series-are-built-to-last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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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디 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 스팀으로 발매! 콘솔 게이머로써 1년에 한 두 번 정도 인디뽕이 찰 때가 있는데요. 특히나 국산 인디라고 하면 의무적으로 해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죠. 숲속의 작은 마녀는 그런 의미에서 해봐야 하는 숙명적인 게임이라고 생각되는데, 알고 보니 제가 살고 있는 부산의 인디개발사가 개발한 게임이더군요. 그래서 잠깐 플레이해보고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제가 초반에 플레이해보고 느낀 점은 이 게임이 거스트의 아뜰리에와 많이 닮았다는 점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한 마법 소녀가 기차에 타고 있고 갑작스러운 이벤트로 인해 어느 마녀의 집에 방문하게 되는데요. 그곳 지하에는 물약을 만들 수 있는 항아리와 재료들이 놓여져 있죠. 여기서 제가 할 일을 딱 알게 되었는데요. ‘물약을 만들어서 세계를 구해야하는구나!’라는 사명감이요 ㅋㅋ 실제로 게임에서 대부분은 재료 파밍이 주된 임무이고 물약을 만들지 않는다면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제가 앞서 언급한 거스트의 아뜰리에와 닮았다는 것인데 …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아뜰리에는 전투라는 요소가 있고 성장이 있는 RPG에 가까웠다면 숲속의 마녀에서는 그런 것보다는 오히려 퍼즐을 풀고 길을 찾는 어드벤처에 가까웠다는 거에요. 그게 두 게임이 같지만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젤다를 좋아하는 저로써 초반 기준으로는 필드를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가 꽤나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물론 도트도 젤다 마지막 도트 게임인 이상한 모자처럼 인상적이고요. 끝까지 해봐야 알겠지만 초반 기준으로는 국산 인디라는 점을 걷어내고도 할만한 게임 같습니다. 이상으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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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AMD가 Zen 3, Zen 4, Zen 5 기반의 신형 프로세서를 대거 공개하며 기존과 이전 세대 CPU 라인업을 새롭게 갱신했다. 이 과정에서 조용히 기업용 신규 라인업인 라이젠 PRO 9000 시리즈도 함께 출시됐다. 이들은 일반 라이젠 9000 시리즈와 동일한 Zen 5 "Granite Ridg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관리 및 보안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일부 실리콘이 축소된 형태로 제공된다. 첫 번째 모델은 Ryzen 5 Pro 9645로, 6코어 12스레드 구성이며 기본 클럭 3.9GHz, 최대 부스트 클럭 5.4GHz를 지원한다. 다음은 Ryzen 7 Pro 9745로, 8코어 16스레드에 최대 부스트 클럭은 동일하게 5.4GHz지만 기본 클럭은 3.8GHz로 다소 낮아졌다. 마지막으로 Ryzen 9 Pro 9945는 12코어 24스레드 구성으로, 기본 클럭 3.4GHz, 최대 부스트 클럭 5.4GHz를 지원한다. 캐시 용량은 일반 라이젠 9000 시리즈 대응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세 가지 SKU 모두 TDP가 65W로 동일하다. 이는 Ryzen 9 Pro 9945의 기반이 되는 일반 Ryzen 9 9900X의 120W TDP와 비교하면 확연히 낮은 수치지만, Pro 9945가 코어 수가 4개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부분이다. 또한, 이번 세대 Ryzen PRO 9000 시리즈는 이전 세대인 Ryzen PRO 7000 시리즈 대비 기본 및 부스트 클럭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예를 들어 Ryzen 5 Pro SKU의 경우 부스트 클럭이 300MHz 증가했다. 다만, Ryzen 9 Pro 9945는 전 세대 대비 기본 클럭이 300MHz 낮아져 (3.4GHz vs 3.7GHz) 성능 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가격과 출시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이들 CPU는 전 세계 기업에 대량으로 공급하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경로를 통해 유통되기 때문이다. Ryzen PRO는 인텔의 경쟁 기술인 vPro에 비해 아직 성숙도가 낮은 편이지만, 두 기술 모두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며 비슷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cpus/amd-launches-ryzen-9000-pro-series-flagship-model-tops-out-at-12-cores-new-enterprise-lineup-includes-3-cpus-for-oems-featuring-added-business-and-security-features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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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적어주신 빌런님들 죄송 합니다. 글 내용 추가좀 시킨다고 수정하고 저장을 눌러야되는데 미스나서 미리보기를 눌러버렸고 아무것도 안뜨길래 무의식 적으로 뒤로가기를 그리고 글추가 한다고 다시 들어 갔다가 별생각없이 임시저장을 눌렀더니 글이 삭제가 되었습니다. (머리가 하얗게…) 다시 글적습니다. 예전에는 음악 재생프로그램을 거의 켜놓고 살았는데 어느순간 부터 유튜브로만 음악을 듣게 되더군요. 김정민 노래도 자주 듣는데 요즘 처음보는 김정민 수사관(여성분) 도배식으로 떠서 조금 놀란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많이 사라졌다 많이 떴다 그러네요. 일단 영상은 글작성중 일때는 뜨는데 완료를 하는순간 엑박으로 그래서 이미지로 대체 했습니다. 김정민 은근히 깨알같은 추억의 노래들이 많죠. 51분 정도 되서 게임할때 자주 듣습니다. 임창정 언젠가부터 마이크가 입에서 많이 떨어져서 부르는데 마치 성악가 같은 느낌도 드는 아직 가창력이 재대로 살아있는 가수죠. 57분정도 됩니다. 이승철 30주년 콘서트인데 계속 반복해서 듣게 되는거 같습니다. 마지막 콘서트는 정말! 그리고 무대 위에서 점프를 상당히 좋아하시는거 같네요. 김민종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연기자, 가수로 개인적으로 좋아 합니다. 노래는 다외우고 있는… 2시간 12분이네요.ㅋ 저는 주로 즐기는 게임이 월드오브 워쉽 입니다. 해양 대전 게임이라 일단 게임 진행 속도가 느려서 노래는 거의 필수로 틀고 즐기게 되더군요. 커피한잔 마시면서 교전 전까지는 한손으로 컨트롤을…;;ㅎ 글 내용좀 추가 시킨다는게 날려버리니 허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적어주신 댓글도 같이 증발을… 제 실수로 댓글도 같이 날려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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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아이디어가 유독 돋보였던 솔텍 마니아층 두터운 Aopen, ABIT, EPoX 개성 확실한 애즈락 … 24년도 4월 점유율 1위 군사등급? 명함도 못 내밀 안정성 몰빵 IWILL 곧 죽어도 고급화 전략 체인텍, DFi 그 외 폭스콘, 셔틀, 소요, 상록알프스 [ 24년 4월에 작성된 원고이기에 25년 9월 흐름과 다를 수 있습니다] 24년 4월 초, 국내 PC 시장에 주목할 만한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애즈락(ASRock)이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 한 이후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것. 가칭 연구소 메인보드라 불릴 만큼 다양하고 파격적인 시도와 함께 등장했던 애즈락은 그러나 한때 품질 이슈에 휘말리며 부침을 겪기도 했다. 애즈락은 전통적으로 경쟁사보다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동급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덕분에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수위에 올라있던 브랜드이기도 한데, 국내시장에서도 가성비 높은 B650 칩셋 기반 제품의 선전과 공급사 추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의 눈도장을 받으며 마침내 국내시장에서 선두에 오른 것이다. 히어로가 된 애즈락 B650 제품은 1분기 초반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순위 60위권이었으나, 3월을 기해 5위권 이내로 수직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메인보드 시장에서 애즈락은 가장 최근 등장한 신생브랜드라 할 만하지만, 그조차도 20여년은 족히 지난 이야기이다. 성장이 멈추고 안정기에 접어든 시장에서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브랜드를 밀어낸다는 건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가장 늦게 시작해 마침내 국내시장 1위에 오른 애즈락의 선전이 유독 눈에 띈다. ▲ 90년도 후반을 기점으로 오늘날까지 메인보드 시장은 변곡점이 많았다. 지독히도 마이너한 스타일로 시작해 마침내 메이저, 아니 1등이 된 애즈락을 필두로 PC 시장의 성장과 함께 메인보드 시장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한 번쯤 둘러보아도 좋을 시점이 아닐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지만, 너무 오래 전 이야기를 풀어내면 또 재미없을 일이다. 그러니 글쓴이와 같은 아재들도 추억 돋을 바로 그 시점, 90년대 후반부터 시작해보자. 물론, 모든 것은 주관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글쓴이의 기억과 감상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Q. 과거에도 애즈락 같은 브랜드가 있었을까? A. 솔텍이란 브랜드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 건 아마도 이 브랜드가 애즈락이 시도했던 무모한 도전, 또는 공돌이들의 장난감 같은 도전을 먼저 시도한 브랜드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2000년대 초반을 끝으로 사라져버린 브랜드라서 아마 이후 하드웨어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소비자라면 처음 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즈락은 새 규격의 프로세서나 메모리가 시장에 등장할 때 기존 규격과 새 규격을 동시에 지원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메인보드로 ‘연구소 메인보드’란 애칭을 얻었다. 상황에 따라 프로세서 제조사가 임의로 막아둔 기능을 자신들만 BIOS를 통해 지원하는 등 파격행보도 서슴지 않았다. 그런데, 과거에도 비슷한 개념을 적용한 메인보드가 존재했다. 지금과 달리 물리적 스위치를 꾹 눌러 PC를 켜야 했던 AT 시스템이 지금처럼 접점만 살짝 딸깍 쇼트해주면 켜지는 ATX로 변하던 시기, PC 마니아들은 상당한 혼란을 겪었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케이스와 파워, 메인보드까지 싹 교체해야 했기 때문. ▲ 솔텍 SL-54U5 당시 등장했던 메인보드 중 가장 독특했던 제품으로는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솔텍(SOLTEK)의 메인보드가 있었다. 규격의 교체기에는 소비자들이 상당한 혼란을 겪기 마련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하드웨어를 최대한 재활용하도록 두 가지 규격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은 플랫폼 교체기에 대단한 인기를 끌기 마련이다. 인텔의 펜티엄 시리즈에 대응하던 AMD의 K6 계열 프로세서에 사용하던 이 메인보드는 당시 초기 규격이었던 ATX와 AT 커넥터를 모두 갖추고 있었다. 메모리 역시 당시 30핀에서 72핀으로 변화하는 추세를 고려, 두 가지 타입을 모두 지원했다. PC용 메모리는 72핀이 한동안 시장의 주력으로 사용되다가, 이후 DDR 메모리로 전환된다. 그래픽카드 장착을 위한 AGP 슬롯, 사운드카드 등을 장착하던 ISA 슬롯, 그리고 막 지원을 시작하던 새로운 인터페이스인 PCI 슬롯을 모두 지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CPU 소켓 위에 장착된 두 개의 반도체는 CPU의 L2 캐시. 지금은 프로세서에 내장되는 L2 캐시도 당시엔 저렇게 별도로 장착했다. 여기에 IDE 소켓 등 오랜 하드웨어 마니아라면 추억 돋는 이미지가 아닐 수 없다. Q. 지금과 다른 PC시장 성장기 메인보드의 특징은? A. PC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때에는 꽤나 다양한 메인보드 브랜드들이 시장에 존재했다. 모두 언급하기도 어려울 만큼 브랜드의 숫자도 많았는데,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브랜드만도 족히 10여 개는 넘을 듯싶다. PC의 성장기와 함께한 브랜드 중 당시부터 두각을 나타낸 브랜드들은 대개 자신만의 독특한 ‘컬러’를 갖고 있었다. 컬러라는 게 어떤 아이덴티티를 의미하는 게 아닌, 말 그대로 브랜드마다 자신의 메인보드에 적용하는 독특한 색상을 갖고 있었다는 의미이다. ▲ 검은색 Aopen 메인보드(위)와 청록색 GIGABYTE의 메인보드(아래) 아직까지도 메인보드 시장의 강자로 남은 ASUS는 예의 황색 PCB를 늘 사용했다. 반면,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Aopen은 언제나 검은색 PCB를 사용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오버클럭을 위한 최고의 선택으로 인정받던 ABIT은 언제나 오렌지색 PCB를 사용했다. 주로 케이스 상단에 파워를 장착하던 시기에 출시된 Aopen의 메인보드는 연결을 쉽게 하기 위해 I/O Shield 쪽에 ATX 커넥터가 배치된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DDR3로 전환되던 시기에 출시된 기가바이트의 메인보드는 파워의 하단 장착이 일반화된 시기에 출시된 제품으로, 오늘날의 메인보드와 같은 위치로 커넥터가 이동한 것을 볼 수 있다. 마니아 사이에서 ASUS, ABIT, Aopen을 일컬어 흔히 3A라 불렸는데, 성능과 오버클럭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을 들었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안정성에서 높은 평을 받던 브랜드도 있었다. 여전히 시장의 한 축인 기가바이트가 그 주인공인데, 기가바이트는 언제나 청록색 PCB를 사용해 메인보드를 제조했다. 이렇게 한 시대를 호령한 메인보드는 오늘날과는 다른 개성을 가진 제품들이 많았다. 마니아의 입장에서는 메인보드의 컬러만으로도 제조사를 유추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급격한 성장을 구가하던 당시의 시장환경에서는 이 자체로도 훌륭한 마케팅, 또는 홍보 수단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물론, 이때에도 보급형 제품은 일반적인 황색이나 초록색 PCB를 사용하는 예도 잦았다. 그러나 고급형 제품에는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이런 컬러를 적극 활용하던 시대였다. Q. 오버클럭이 일반화되며 주목 받은 브랜드도 있을 것 같은데? A. 지금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당시의 기술력은 지금에 비할 바가 못된다. 때문에 메인보드에 따라 PC 성능에 차이가 발생하는 일도 잦았다. 심지어 여타 하드웨어가 완벽하게 동일한 상태에서도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때문에 벤치마크 사이트들은 새로운 메인보드가 출시될 때마다 벤치마크를 게재하곤 했는데, 이 테스트에서 늘 수위를 달리던 브랜드가 바로 ASUS였다. ASUS는 현재도 여전한 메인보드 시장의 강자이기도 한데, PC의 성능이 충분치 않던 시기에는 아주 작은 성능의 차이도 사용자에겐 대단히 큰 결과로 받아들여졌다. 덕분에 ASUS 메인보드는 당시부터 성능 좋은 보드로 유명세를 탔다. 다만, ASUS의 이 같은 측정값은 다른 브랜드를 선호하는 일부 마니아들에게는 “도대체 왜?”라는 의문을 남기기 시작했고, 몇몇 전문가들에 의해 그 가능성이 될 만한 하나의 단초를 찾아내게 된다. 요는 이렇다. 프로세서가 사용하는 FSB(Front Side BUS)가 100MHz라면, ASUS의 메인보드는 항상 101.3MHz처럼 경쟁사보다 미세하게 높은 클럭이 인가됐다. 이는 CPU Core Ratio와 결합되면 경쟁사의 제품보다 몇 MHz가량 높은 클럭으로 동작하게 된다는 의미였다. 때문에 마니아들은 ASUS의 메인보드가 벤치마크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우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정확한 클럭을 인가하던 msi, 안정성을 위해 미세하게 낮은 클럭을 인가하는 기가바이트와는 분명 다른 모습이었다. 이 시기를 즈음해 마니아의 전유물과 같이 여겨지던 오버클럭이 광범위하게 확산됐는데, AMD 계열 프로세서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컷팅한 브릿지를 컨덕티브펜 등을 이용해 다시 연결해주기만 하면 오버클럭이 가능했다. 마침 마의 1GHz 벽을 AMD가 먼저 넘어서는 등 당시 AMD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던 덕분에 바로 이 제품, ABIT NF7이 슈퍼히어로처럼 시장을 장악했다. ▲ ABIT NF7 지금은 AI 반도체로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엄청난 시가를 자랑하게 된 엔비디아도 당시엔 그래픽카드 시장의 여러 경쟁자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AMD 계열 프로세서의 시장지배력이 높아지던 시기, 고성능을 지원하는 마땅한 칩셋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과감히 AMD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nForce 칩셋을 런칭했다. 엔비디아는 AMD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VIA, SIS, Ali 등 칩셋의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고 안정성도 낮은데다 부가기능도 부족하다는데 착안해 최신 인터페이스를 앞서 적용하고, 오버클럭에 필요한 기능을 대거 지원하는 nForce 시리즈 칩셋을 선보였다. ABIT NF7은 당시 AMD 프로세서 오버클럭을 염두에 두고 있던 사용자라면 다른 선택지를 고려할 필요조차 없던 베스트셀러 중 베스트셀러였다. ABIT 특유의 오렌지색 PCB도 매력적이었다. 아, 최근 하드웨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용자라면 칩셋의 설명 부분에서 다소 의아하게 느낄지도 모를 일이다. 당시 AMD는 자사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칩셋을 직접 만들지 않았는데, 그래서 AMD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여러 기업의 칩셋이 출시됐고, 제조사마다 자신들의 메인보드에 어떤 칩셋을 장착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었다. 엔비디아는 AMD 소켓 AM2를 지원하는 nForce 500, 인텔 소켓775를 지원하는 nForce 700 시리즈까지 해당 칩셋 비즈니스를 지속했지만, nForce2부터 nForce4까지의 시기가 이 칩셋의 전성기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이후에는 인텔이나 AMD의 자체 칩셋이 일반화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Q. 고급화? 가성비? 다른 특징을 가진 브랜드도 있었을 텐데? A. 앞서 언급했지만, 사라져간 메인보드 브랜드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다. 애즈락을 시작으로 글을 시작했으니 이쯤에서 애즈락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 애즈락이 등장한 게 아마도 2002년경이 아닐까 기억되는데, 당시는 막 후기형 펜티엄4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을 때였다. 당시 인텔의 소켓 423은 새로운 소켓 478을 사용하는 펜티엄4 노스우드 시리즈로 대체되고 있었던 시기였다. 당시엔 인텔이든 AMD든 사용자의 오버클럭을 어떻게든 막아보려 했던 시기이다. 특히, 당시의 인텔의 프로세서는 클럭과 성능이 증가하는 만큼 발열도 증가하고 있었고, 프레스캇 버전에 이르러 절정에 달했다. 어마어마한 발열과 무려 100W 이상의 전력을 잡아먹는 프로세서가 이미 그때에도 등장하고 있던 것. 현재는 양사 모두 고가형 프로세서에만 오버클럭을 가능하게 하는 등 오버클럭을 세일즈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과는 시장 분위기가 사뭇 달랐던 셈이다. 아무튼, 이런 시장의 혼조는 일종의 변종이 등장하기 좋은 여건이 되어 주었던 셈이다. 여기에 슬금슬금 가격이 오르고 있던 하드웨어 시장에서 ‘가성비’란 개념이 태동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두각을 나타낸 브랜드가 바로 ECS였다. 아직까지 메인보드를 제조하고 있는 ECS는 당시에도 막강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무서운 속도로 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었다. 그리고 ECS의 전 세계적인 성장세를 견제하기 위해 등장한 브랜드가 바로 애즈락이었다. 태생부터 가성비를 목표로 탄생한 브랜드였던 만큼 등장과 동시에 애즈락은 시장의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애즈락만의 똘끼 넘치는 황당한 시도들까지 곁들여지다 보니 소비자들은 이 참신한 컨셉과 무모해 보이는 도전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다만, 높은 가성비와 누구도 시도하지 않는 모험이라는 두 가지 도전이 동시에 이루어지려면 그만한 리스크도 감내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후 애즈락이 몇 번의 부침을 겪게 된 것 역시 따지고 보면 그들의 남다른 시작 때문일지도 모를 일이다. ▲ 마니아층 형성에 성공했던 EPoX 가장 저렴한 축은 아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 그리고 주요 경쟁사보다 풍부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던 브랜드도 존재했는데, 특유의 초록색 PCB를 사용했던 EPoX였다. 당시 잘 나가던 국내 공급사와의 시너지를 일으키며 한동안 상당한 수준의 판매고를 올린 브팬드이기도 했다. 한국에선 ‘슈마’라는 브랜드로 판매됐다. ▲ 서버 안정성을 데스크탑에 접목한 IWILL 당시에도 기가바이트 등이 안정성에서 높은 평을 받긴 했지만, 최고의 안정성이라 불리던 브랜드는 따로 있었으니 역시 지금은 사라진 IWILL이란 브랜드였다. 원래 서버용 메인보드를 주로 개발하던 기업이었던 만큼 아이윌의 메인보드는 안정성 하나만큼은 최강이란 평을 받았다. 당시의 기술로는 한계가 명확했던 프로세서나 PC의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프로세서를 장착하는 일부 마니아도 존재했는데, 이런 사용자들은 IWILL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는 수준이었다. 하나의 프로세서에 8개 이상의 코어가 집적되는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지금과 시장도, 프로세서도 정말 많이 달랐던 셈이다. ▲ 럭셔리 메인보드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체인텍 제니스 시리즈 한창 치열해지고 있던 시장에서 고급화 전략을 구사한 브랜드도 존재했다. 체인텍과 DFi는 둘 다 나름 안정적인 메인보드를 생산하던 브랜드들이었는데,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규모가 크다는 주요 제조사도 시도하지 않던 고급화 전략을 들고 나왔다. 체인텍의 제니스(Zenith) 시리즈, DFi의 랜파티(Lanparty) 시리즈는 당시 하드웨어 마니아들의 자부심이나 다름없었다. 이 두 브랜드는 밋밋한 느낌의 IDE 케이블에까지 별도의 피복을 입혀 멋을 냈는데, 요즘 유행하는 슬리빙 케이블의 당시 버전이었던 셈이다. 아무튼, 박스를 열면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각종 액세서리, 화려한 메인보드는 분명 마니아의 자랑거리가 될 만했고, 이에서 가능성을 본 모든 제조사가 지금처럼 메인보드의 등급을 세분화하는 전략을 사용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이 두 브랜드는 지금 어디에? 이밖에 이제는 애플의 아이폰 생산자로 더 유명해진 폭스콘(FOXCON), 한때 베어본의 강자로 군림했던 셔틀(SHUTTLE), 의외로 아직까지 기억하는 마니아가 많을 정도로 한 때 괜찮은 메인보드로 이름났던 소요(SOYO) 등등. 이제는 글쓴이처럼 나이들어가는 오래된 마니아의 기억에나 희미하게 떠오르는 브랜드로 남았다. 국내 브랜드였던 석정, 상록알토스 역시 일찌감치 사라졌고 말이다. 아, 아직까지 바이오스타(Biostar)가 건재하다는 사실을 깜빡할 뻔했다. 바이오스타는 몇 년 전 공급사를 변경한 후 다시금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Q. 이제는 과점이 된 메인보드 시장, 어떻게 변해야 할까? A. 오랜 기간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다 보면, 반드시 이슈에 휘말리게 된다. 지금까지 시장에 살아남은 브랜드 중 이슈 없이 오늘에 이른 브랜드는 단 하나도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최근 시장의 1위 자리로 올라선 애즈락 역시 초기의 열광적인 소비자의 지지에 비해 어느 시점부터 품질 문제로 홍역을 앓은 일이 있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지난 PC 성장기를 돌아보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브랜드마다 미래상은 크게 달라졌다. 이는 20여년 이상 메인보드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온 브랜드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거의 실수를 토대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메인보드는 어때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한 애즈락의 선전은 그래서 시사하는 바가 더욱 크다. 여기에 ‘가격’은 이 시장이 사라지는 순간까지도 가장 중요한 변수이다. 솔직히 말해보자. 지금의 메인보드 가격이 정상이라 생각하는 소비자가 얼마나 될까? 엔비디아처럼 수십억 개 이상의 트랜지스터를 거대한 다이에 집어넣어야 하는 반도체는 필연적으로 불량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대신 이런 GPU는 가격이 높아진 것과 비례해 같은 수준의 성능향상도 제공해 왔다. 소비자들이 이 높은 가격에 불만을 갖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들의 GPU를 살펴보면 그 가격정책이 완전히 불합리하다 하기도 애매하다. 그런데, 도대체 100만원을 호가하는 메인보드는 무엇 때문에? 초고가의 반도체가 탑재되는 것도 아니고, 과거엔 없던 초고가의 컴포넌트가 사용되는 것도 아닌데 거의 모든 제조사의 메인보드 가격은 꽤나 높아졌다. 심지어 보급형 메인보드 역시 소비자들이 심리적으로 인정할 만한 물가상승률을 아득히 상회하는 단가의 상승이 이루어졌다. ▲ 가성비 아이콘! 플래그십 메인보드 애즈락 스틸레전드 어쩌면 애즈락의 메인보드가 경쟁사보다 한 등급씩 저렴한 가격, 동일한 수준의 퀄리티를 제공한 것이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된 결정적 이유일지도 모를 일이다. 소비자들이 명확하게 인지하기 어렵지만,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지나치다’는 메인보드 시장의 가격구조가 애즈락의 급부상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어 보인다. 황당한 AS 규정으로 마니아를 ‘빡치게’ 만들었던 ASUS나, 한 때의 성공에 도취된 것인지 이제 TOP3에 이름을 올리기 어려워진 msi 등도 분발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싶다. 그만한 가격을 받으려면, 그만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단지 가격만 높이다 보면 어느 순간 소비자의 반발을 불러오게 될 것은 너무도 명확하다. 어쩌면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 아닐까? 시장을 되찾고 싶다면, 이 고민부터 해볼 일이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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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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