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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7
언리얼 엔진 5.7 출시, 나나이트 식생, 메가라이트 기반 동적 그림자, 향상된 PCG와 AI 어시스턴트까지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 5.7(Unreal Engine 5.7) 을 공식 배포했다. 엔진 전반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개발자가 더 거대한 월드와 사실적인 비주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여러 핵심 기능을 강화했다. 먼저, 기존 실험적 기능이었던 MegaLights 가 드디어 베타 단계로 승격됐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씬에 훨씬 더 많은 동적 조명을 배치할 수 있으며, 에어리어 라이트와 같은 복잡한 광원에서 현실적인 소프트 섀도우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성능이 향상되고 조명 노이즈가 감소해, 과거처럼 조명을 일일이 수동 최적화할 필요성이 크게 줄었다.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Nanite Foliage(나나이트 식생) 다. 기존에는 나나이트가 식생(나뭇잎·솔잎·지면 잔해 등)을 지원하지 않아 한계가 있었지만, UE5.7은 새로운 Nanite Voxels 기반 지오메트리 렌더링 시스템을 통해 이를 완전히 해소했다. 대규모 식생을 수백만 개의 작은 지오메트리로 자동 렌더링하며, LOD 제작이 필요 없고, 팝업 없이 안정적인 프레임을 유지한다. 저장 공간·메모리·렌더링 비용을 줄이는 Nanite Assemblies, 그리고 바람 반응 등 동적 행동을 구현하는 Nanite Skinning 도 함께 적용된다. PCG(Procedural Content Generation) 프레임워크는 이번에 프로덕션 레디 수준으로 격상됐다. GPU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새 에디터 모드가 추가돼 절차적 콘텐츠 생성과 커스터마이징이 훨씬 쉬워졌다. 재질 제작 시스템인 Substrate 역시 정식 프로덕션 버전이 포함됐다. Substrate는 현실적인 고정밀 레이어드·블렌딩 머티리얼 제작을 위한 기반 기술로, AAA 게임 및 시네마틱급 렌더링에 적합한 품질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UE5.7에는 AI Assistant 가 추가됐다. 에디터 내부에서 바로 질문을 입력하고, 단계별 가이드나 C++ 코드 생성, 설정 도움 등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문서 창을 열 필요 없이 에디터 안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개발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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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사스, 업계 최초 DDR5 Gen6 RCD 공개 RDIMM 모듈에서 최대 9600MT/s 지원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 가 업계 최초이자 가장 빠른 6세대 DDR5 RCD(Registered Clock Driver) 를 공개했다. DDR5 RDIMM(Registered DIMM) 모듈에서 최대 9600MT/s(메가전송/초) 속도를 구현하며, 기존 5세대 대비 10%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르네사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Gen6 DDR5 RCD는 업계 최초로 9600MT/s 전송 속도를 달성했다”며, AI·HPC(고성능 컴퓨팅)·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의 폭증하는 메모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서버 메모리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Gen6 DDR5 RCD 주요 특징 대역폭 10% 향상: 기존 Gen5 RCD(8800MT/s) 대비 9600MT/s로 업그레이드 완벽한 하위 호환성: Gen5 플랫폼과의 호환을 유지해 손쉬운 업그레이드 가능 향상된 신호 무결성(Signal Integrity) 및 전력 효율: AI·HPC 환경에서 안정적인 고속 데이터 전송 보장 확장된 DFE(Decision Feedback Equalization) 아키텍처: 8탭 구조와 1.5mV 단위 세밀한 튜닝으로 신호 마진 확보 DESTM(Decision Engine Signal Telemetry and Margining) 지원: 실시간 신호 품질 분석과 마진 모니터링 기능 제공 르네사스 관계자는 “AI와 HPC 워크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메모리 서브시스템의 한계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9600MT/s DDR5 RCD는 차세대 서버 및 AI 시스템이 요구하는 메모리 대역폭을 충족시키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역시 Gen6 RCD의 도입에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삼성은 Gen5 DDR5 RCD 및 PMIC5030의 성공적인 검증을 포함해 여러 세대에 걸쳐 르네사스와 협력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Gen6 RCD를 DDR5 DIMM에 통합해 다양한 SoC 플랫폼에서 AI·HPC·메모리 집약적 워크로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6세대 RCD는 향후 서버 및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DDR5 RDIMM 모듈의 표준을 새롭게 정의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수의 CPU 및 메모리 제조사와의 검증 절차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양산이 예정되어 있다.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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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Player를 공급하는 맥스엘리트가 일체형 수냉 쿨러 ‘1stPlayer TS4 360 ARGB’를 정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블랙·화이트 컬러로 구성되며, 워터블록 디스플레이, ARGB PWM 팬 3개 일체형 프레임, 360mm 라디에이터, 직관적 케이블 구성 등 조립 편의성과 냉각 성능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텔·AMD 최신 CPU 소켓을 폭넓게 지원하며, 3년 무상 보증과 생산물 배상책임보험도 제공된다. 프리미엄 PC 게이밍 컴포넌트 브랜드 1stPlayer 공식 총판인 맥스엘리트가 일체형 수냉 쿨러 ‘1stPlayer TS4 360 ARGB’를 공식 출시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고성능 게이밍 PC와 하이엔드 시스템 빌드를 위한 쿨링 솔루션을 지향한다. 워터블록 상단에는 정보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CPU 온도, 팬 속도, 메모리 사용량, GPU 온도 및 사용률 등 주요 시스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강화유리 기반 어항형 케이스나 튜닝 케이스와 조합할 때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360mm 라디에이터에는 120mm ARGB PWM 팬 3개가 일체형 프레임 구조로 장착된다. 팬을 개별로 분해·결합할 필요가 없어 전면 또는 상·하단에 설치할 때 작업 난이도가 낮아지며, 9-Blade 설계 팬은 RPM 대비 풍량 효율을 높여 냉각 성능을 끌어올린다. 팬 중앙의 미러 디자인과 ARGB 효과를 활용하면 시스템 컨셉에 맞춘 조명 연출도 가능하다. 수냉 쿨러 구조는 고내구성 튜브와 누수 방지 설계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케이블 구성은 펌프 전원, 펌프 정보 USB2.0, 팬 전원, ARGB 케이블 등을 최소화해 조립 난도와 선정리 부담을 줄였다. 메인보드 ARGB 싱크 기능을 통해 일관된 조명 제어도 지원한다. CPU 소켓 호환성은 인텔 LGA1851, 1700, 1200, 115x, AMD AM4, AM5 등 메인스트림·최신 플랫폼을 아우르며, 인텔 13·14세대 및 AMD Ryzen 고발열 CPU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튜브 클램프 두 개가 기본 제공되어 튜브 배치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제품 보증은 3년 무상 서비스가 제공되며,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누수 등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보증을 지원한다. 맥스엘리트 고객지원센터는 네이버 예약 서비스도 운영해 빠른 내방 A/S를 지원하고 있다.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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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3분. 주문해 둔 멸균우유가 배송 됐다는 문자가 옵니다. 문을 열어보니 하나 더 보이는 박스. 내용물이 뭔지 바로 이해되는 ‘탁탁’이 적힌 박스. ( 멸균우유와 같이 온 건 아닌게, 우유는 롯데택배, 5060Ti는 CJ택배입니다. 우리 동네 CJ기사님 성실한데 하필 어제만 문자를 안 보냈네요. -_-;; ) 5060Ti 외에 종이로 된게 몇 개 더 있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매불망 기다린 5060Ti입니다. 요즘은 PCI-E 슬롯 커넥터 보호대도 끼워져 있군요. 출력 포트는 DP 3개 HDMI 1개입니다. (빨리 가지고 있는 DP케이블의 20번 라인을 날려야 할텐데….)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ZOTAC GTX960과 나란히 두고 찍어 봤습니다. 저와 10년을 함꼐 한 제품이라 한 번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가격은 하늘 높은지 모르고 올라가고 저는 3D성능 수요가 높지 않았고, Whisper등의 AI에 관심은 있지만 없으면 또 없는대로 살아지기에 ‘결국 이렇게 안고 죽는건가’ 생각했던 녀석입니다. 이제는 HD4850을 대신해 비상용 그래픽카드로 보관해야 겠네요. 장착 샷입니다. 저는 선에 장력 주는걸 싫어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사진이 안 이쁘긴 하네요. (사실 LED도 싫어하는데, 사진 잘 찍히게하려고 켰습니다.) 그래픽카드 측면의 LED는 과하지 않아서 보기 좋네요. 3D Mark - Time Spy도 돌려 봤습니다. 제가 가진 메인보드가 B450m 보드라서, PCI-E 3.0인 관계로, 최근 메인보드에 비하면 살짝 낮게 나왔을겁니다. GTX960으로 돌렸을 때는 1577점 (일반적으론 3천점 정도 나온다고 함) 나오던것에 비하면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다시 한번 좋은 선물을 주신 조텍과 빌런에 감사 말씀 드립니다. 그럼 저는 고오급 그래픽카드에 걸맞는 지뢰찾기 하러….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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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텍×빌런 추석 이벤트🦹 상품 RTX 5060 Ti 8GB AMP Edition 잘 수령 하였습니다. 아직 사진이 있는 수령기는 없군요. 이번에도?? 제일 빠른 인증인듯 합니다. 탁탁몰 박스는 3번째 인데 받을때 마다 느끼는게 박스도 보통 박스가 아닌 거진 수출용 급의 박스로 보내주는게 참 인상적 인거 같습니다. 대왕 뽁뽁이로 감싼것도 그렇고 ㅎ 오래전 기구설계일 할때 포장 박스도 관리를 했었거든요. 박스도 단가가 있는데 좋은걸 쓰는건 그만큼 신경을 더쓴다는 거겠죠. 탁탁몰의 효과 인듯 합니다. 이전에 조텍 1050은 탁탁몰이 생기기 훨씬 전이었죠. 일반적인 박스로 받아서 박스가 좀 찌그러졌었던 기억도 납니다. 아무튼 조텍 그래픽카드 사용은 4번째네요. 최근 번들 게임증정을 할때 조텍 5070 고민을 조금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저의 사용용도 에서는 아직 8GB 메모리도 충분해서 모니터 주사율 60Hz라 그런지 제가 즐기는 게임 풀옵으로 4K까지 충분 하더군요. 생각을 해보면 오랜시간 비램 8G 그래픽카드를 사용했던거 같습니다. 조텍 3050 8G 사용하다가 작년 초이스 데이에서 4060 가격이 좋길래 생각을 했지만 바로 뒤가 광군절이라 첫 광군제 인데 광군제 한번 보고 사야지 하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그래픽 카드 가격이 상승… 그래서 올해초 사용중이던 조텍 3050 A/S 기간이 끝나서 정리하고 주시를 했지만 오히려 가격이 더올라가서 라데온으로 넘어갔습니다. 6월달에도 조텍 5060이랑 9060XT 고민을 하다가 9060XT 후기 이벤트도 있길래 도전도 해보고 싶었고 교체를 했는데 결국에는 조텍 5060(TI를 붙이고+@ AMP)으로 넘어 가게 되는군요. 2개의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일년도 안쓰게 되다니! 라데온 너의 운명은… 이벤트를 진행해주신 탁탁x빌런(탁탁몰과 빌런 커뮤니티)에 감사 드립니다. 조만간에 RTX 5060 Ti 8GB AMP Edition는 사용 후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후기로 보답을 해야겠죠!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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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취향은 참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화려함을 선호하고, 또 어떤 사람은 깔끔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기도 한다. 간혹 ‘일반적’ 이란 표현으로 정의되는 심리적 범주를 넘어선 독특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도 존재하고, 이런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 출시되기도 한다. 이런 독특한 경우를 제외하면 화려함을 추종하는 제품이거나 심플함을 추구하는 제품 모두가 가장 많은 소비자가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범주 내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갖고 출시된다. ‘상품성’이란 이렇게 한계가 정해진 링 안에서 디테일과 완성도를 어떻게 채우는 지의 경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무르익은 시장에서의 제품은 대개 정형화된 사고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조금은 천편일률적으로 흐르는 감이 없지 않지만, 개중에 확연히 눈에 띄는 변화를 접목해 소비자의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하는 제품도 분명 등장하기 마련이다. 파노라믹 뷰 스타일의 케이스나, 최근 유행하고 있는 우드 패널을 이용해 스타일과 고급감을 살린 케이스 등이 그런 예라 할 수 있다. 이런 제품들은 분명 시장이 허용하는 아웃라인을 벗어나지 않았지만, 그 독특함과 참신함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 COUGAR AIRFACE PURE RGB 케이스 ① 규격 & 호환성 규격: 미들타워 / ATX 케이스 지원 메인보드: ATX / M-ATX / M-ITX 그래픽카드: 최대 320mm CPU 쿨러: 최대 175mm 파워서플라이: ATX (하단 후면 장착, 최대 160mm) ② 내부 확장 & 저장장치 드라이브 베이: 3.5형 ×2 / 2.5형 ×2 저장장치 최대 4개 장착 가능 PCI 슬롯(수평): 7개 ③ 패널 & 구조 전면: 메쉬 패널 측면: 강화유리 패널 먼지필터: 부분 적용 ④ 쿨링 시스템 기본 장착 팬: 전면 120mm RGB ×3 / 후면 120mm RGB ×1 (총 4개) 수랭 쿨러 호환: 전면 240·140mm / 상단 240mm / 후면 120·140mm (최대 2열) ⑤ I/O 포트 구성 USB 3.x (5Gbps) ×1 오디오 포트 ×1 ⑥ 크기 & 기타 크기: 220 × 375 × 460mm (W × D × H) 유통: 서린씨앤아이 # 독특한 곳 없이 독특하고, 심심한데 세련된 케이스. 쿠거 AIRFACE PURE RGB 앞서 언급한 사례는 그래도 제품의 외관이나 디자인을 소비자가 쉽사리 인지할 수 있는 경우이다. 반면, 여타 제품과 크게 달라 보일 것 없는 제품이 뜬금없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는 이변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얼핏 보면 차별화가 느껴지지 않는 평범한 스타일, 눈에 띄는 변화 없이 기록을 갱신하는 제품이야 말로 보이지 않는 강자라 할 만하다. 하지만, 거저 얻는 제품은 결단코 없다. 소비자가 그 품질이나 스타일 등의 장점을 인지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뿐, 충분한 이유와 근거 없이 시장이 그냥 성공을 가져다주는 제품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제품을 꼼꼼히 뜯어보면,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 디테일에서 분명한 차이를 갖추었거나, 제품의 가격을 월등히 상회하는 완성도를 갖춘 경우가 대부분이다. 웹상의 이미지로는 미처 파악하기도 어려운 작은 디테일의 차이, 이보다 더 작은 마감의 차이, 그리고 이를 종합한 완성도의 차이. 그래서 초기엔 시장이 별로 반응하지 않지만, 사용해 본 소비자를 중심으로 알음알음 입소문을 차기 시작하고, 종래엔 인기몰이의 중심에 서게 되기도 한다. 쿠거의 케이스 ‘AIRFACE PURE RGB’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가 그 진가를 알아볼 제품이란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되는 제품이다. 워낙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이기에 화려함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눈도장을 받기 어려울지 모르나, 이 케이스를 사용해본 소비자를 중심으로 분명 높은 만족감과 호평이 이어질 제품이기도 하다. AIRFACE PURE RGB는 풀사이즈 ATX를 포기하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조금은 슬림한 스타일의 PC를 완성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추천할 만한 케이스이다. ATX를 지원하는 가장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라 생각하면 쉽다. 줄일 수 있는 내부 공간을 극한까지 줄이고, 대신 시스템 구성에 필요한 부분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였다. 물론, 그럼에도 조립 난이도는 다소 높아진다. 다만, 고작 220 x 460 x 375 사이즈의 케이스로 ATX 기반 시스템을 완벽하게 만들어낼 수 있음은 작고 심플한 시스템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겐 견디기 어려운 유혹이다. 두 번째 장점은 가격이다. 쿠거의 제품임에도 불과 3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여타 제품군이 어느 수준의 가격대를 가졌는지를 고려하면, 국내 브랜드의 보급형 케이스와도 당당히 겨룰 만한 가격은 또 하나의 무기가 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별도의 먼지필터가 필요 없도록 미세한 에어홀로 전체를 가공한 전면은 조금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쿨링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해 준다. 쿨링팬이 동작하는 중앙부 전체를 마이크로 에어홀로 메쉬 처리하고, 측면에는 세로로 조금 더 깔끔하고 세련돼 보일 만한 디자인 요소를 접목했다. 모서리 부도 살짝 각을 주어 밋밋한 느낌을 줄였다. 어쩌면 조금은 오래된, 또는 현재의 케이스 트렌드에는 다소 부합하지 않을 것 같은 디테일은 제품의 인상을 촌스러워 보이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런데 마감도 예사롭지 않다. 작은 홈 하나에도 어설프게 사출된 흔적이 없고, 전면 패널과 본체의 맞물림 부분 어디에서도 한치의 어긋남도 보이지 않는다. 물론 고전적인 스타일은 마감이 어설프면 시장에서 한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마감이 완벽하면 실사용자에겐 엄청난 만족감을 주게 된다. 전면 메쉬의 관리 방식도 독특하다. 지금껏 보아온 어떤 케이스와도 비교될 수 없을 만큼 극도로 얇은 전면 패널을 적용했다. 언제든 간단하게 분리해 청소하거나 세척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구조라고. 가장 많은 공기의 유입이 이루어지는 위치인 만큼 유지관리에도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상단은 수냉쿨러의 라디에이터가 장착되는 위치이다 보니 충분한 에어홀 면적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AIRFACE PURE 역시 전면과 상단 공간 전체를 먼지필터에 할당했다. 마감이나 일체감에서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모서리 부분을 깎아낸 듯한 유려한 스타일과 맞물리면서 실로 대단한 만족감이 느껴진다. 동일한 아이코닉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고 있는 제품이기에 쿠거의 AIRFACE를 이미 알고 있던 소비자라면 참신함이 크지 않을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ARIFACE PURE는 기존의 AIRFACE보다 더 작아졌다. ATX로 구성할 수 있는 최소형 시스템에 도전하고 싶다면, 아마도 이 케이스는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 PC를 책상 위에 배치하는 사용자라면 최고의 편의성을 느낄 수 있는 곳에 제어부를 배치했다. 전원과 리셋 버튼, 오디오 잭과 두 개의 USB Type-A 포트가 제공된다. 패널 디자인에 제어부가 자연스레 녹아든 형태라서 일체감이 상당하다. 다만 Tpye-C 포트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은 특정 소비자에겐 이 제품을 선택할 것인지를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일 수도 있어 보인다. RGB를 지원하는 쿨링팬 4개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전면엔 3개의 120mm 쿨링팬이 장착되며, 후면에도 하나의 120mm 쿨링팬이 제공된다. 전면이나 후면 모두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140mm로 교체할 수 있다. 이밖에 하단에도 2개의 120mm 쿨링팬 장착을 지원하며, 상단에는 2개의 120mm 쿨링팬, 또는 2개의 140mm 쿨링팬 장착을 지원한다. 눈치 빠른 소비자라면 벌써 예상할 수 있을 텐데, 상단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는 경우 240mm 라디에이터까만 지원이 가능하다. 구매 결정을 위해 판단을 내려야 할 세 번째 요소이다. 360mm 라디에이터 장착이 불가능하단 점은 선택에 큰 장애가 될 수도 있는일이다. 그러나 AIRFACE PURE가 미니멀한 ATX 시스템을 추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이는 오히려 문제로 인식될 만한 부분은 아닐 수도 있어 보인다. ATX 메인보드와 320mm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며, 파워 서플라이는 160mm 길이의 제품까지 장착 가능하다. 표준 ATX 규격의 140mm 파워 서플라이라면 어느 것이든 장착이 가능하다. 파워 위쪽의 패널에는 2개의 2.5”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으며, 파워 전면 스토리지 베이에도 2개의 3’5” HDD를 장착할 수 있다. 두 개의 베이 중 상단은 2.5” 드라이브와 공용하는 구조이므로 하나의 3.5” HDD와 하나의 2.5” SSD를 장착할 수도 있는 셈. PC 치고는 상당한 수준의 드라이브 장착을 지원한다. ◆ 시스템 세팅(하드웨어 구성) ① CPU: AMD Ryzen 9 7900 ② M/B: ASRock B850 Challenger WiFi 블랙 ③ RAM: GeIL DDR5-6000 CL38 GEMINI RGB Gray 패키지 32GB(16Gx2) ④ SSD: 마이크론 크루셜 P510 2TB NVMe SSD ⑤ GPU: option ⑥ 쿨러: Thermalright Peerless Assassin 140 Digital 서린(블랙) ⑦ 파워: 1000W # 이미지로 담을 수 없는 고급스러움, 작아서 더욱 알찬 케이스 동일한 디자인이라도 크기를 줄이면 이상하게 완성도가 높아 보이는 일종의 착시효과를 만들어낸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 크기가 조금 작은 차는 아기아기하고 예쁘게 만들어졌다고 느끼지만, 동일한 패밀리룩을 적용한 대형차는 어딘가 어색하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비교적 작은 사이즈임에도 완벽에 가까운 마무리가 곁들여진다면? 아마도 그런 제품에서 느끼게 되는 어디 하나 손 댈 곳 없다는 느낌은 바로 쿠거 AIRFACE PURE RGB에 적당한 평일 것이다. 작은 디테일 한 곳까지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마무리는 이미지로는 모두 전달이 불가능하다. 시스템을 완성해 책상 위에 올려놓고 감상할 때야 비로소 감탄하게 되는 요소이다. 어쩌면 그래서 갑작스런 유명세나 공전의 히트와는 거리가 먼 제품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제품의 가치를 알아본 소비자를 중심으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고, 이후엔 꽤나 오랜 기간 별다른 홍보나 이벤트 없이도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제품이 될 공산이 크다. 심지어 높은 완성도에도, 쿠거의 제품임에도 불과 3만원 대의 합리적 가격이라면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작은 케이스에 지나치게 아기자기한 디자인 요소를 넣으면 처음엔 만족스러울지 몰라도 오히려 쉽사리 식상해질 수도 있다. 그런데, AIRFACE PURE는 이미지만으로 보면 오히려 심심하다. 더없이 심플하고 쭉쭉 뻗은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적용해 작은 디테일에 시선이 가는 일이 없도록 디자인했다. 여기에 높은 마감 수준이 곁들여지니 오히려 오랜 기간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을 디자인이 만들어졌다. 케이스의 스타일이나 빌드 퀄리티는 여러 번 언급했듯 최상급이다. 가격을 감안하면 이정도 수준의 마감이 가능하다는 점 자체가 놀라울 만큼 초고가 케이스에서나 볼 법한 수준의 완벽한 마감품질을 가졌다. 게다가 ATX 메인보드 기반의 초소형 시스템이라는 테마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이를 구현하는데 ARIFACE PURE보다 더 나은 선택을 찾기 어렵다. 명백한 한 가지는, 시스템을 완성하고 곁에 놓으면 이미지로 보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급감과 완성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보다 더 고급스러운 실물이라면 분명 디자인과 마감이 그만큼 완벽하다는 방증이 아닐까? 블랙과 화이트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워낙 작은 사이즈를 지향하는 점을 고려하면 메탈릭 그레이 등의 컬러와도 매칭이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돼 조금 다양한 컬러 선택지가 제공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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