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TOP 20
일간 l 주간 l 월간
1
[컴퓨터] 엔비디아, ‘컨트롤 레조넌트’에 패스 트레이싱·DLSS 4.5 지원
2
[컴퓨터] 서린씨앤아이, 써멀그리즐리 Duronaut Pro 3종 출시
3
[컴퓨터] 마이크로닉스, 프리미엄 PC 케이스 'HAVN HS 360' 출시
4
[카메라] 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5IIC’ 발표
5
[후방/은꼴] 채현 업스 사진모음
6
[컴퓨터] 제이씨현시스템, GIGABYTE 그래픽카드·메인보드 대상 ‘해피 한-가위’ 프로모션
7
[컴퓨터] 조텍코리아 '2026 추석 한가위' 휴무 안내
8
[컴퓨터] 대원씨티에스, NZXT 컴팩트 미들타워 케이스 'S5 RGB' 시리즈 출시
9
[컴퓨터] 스틸시리즈, 25주년 기념 한정판 게이밍 키보드 ‘에이펙스 프로 Gen 3 LTD’ 시리즈 출시
10
[게임] 스틸시리즈, 퀵스위치 도크 기반 컨트롤러 ‘이온 프로’ 출시
11
[컴퓨터] 인사이 음식물처리기 쏜다! 탁탁몰, 한글날 기념 ‘우리말 대잔치’ 이벤트 진행
12
[컴퓨터] 서린씨앤아이, 써멀라이트 TL-B4020 쿨링팬 2종 출시
13
[에너지] 발전·조선해양·정유·수처리 현장의 과제, 밸브 기술에서 해법 찾는다
14
[컴퓨터] 모노타입, 캔바에 폰트 1000종 이상 추가… 글로벌 크리에이터 선택 폭 확대
15
[후방/은꼴] 꽃율율 눕방 지리는 가슴라인 ㅓㅜㅑ
16
[일상/생활] 고조선 초정밀 청동거울, 현대 기술도 놀란다
17
[전자부품] 에버, HUB 시리즈 5년 보증 제공…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위한 장기 지원 강화
18
[출석/가입] 이번달도 무사히 출석 완료~
19
[일상/생활] 이뻐서 늘 이뻐보이는 사람들
20
[컴퓨터] 제이씨현시스템 'GIGABYTE G27Q26' 모니터 출시
1
[컴퓨터] 아아피타임, USB Type-C·A 겸용 기가비트 유선랜·USB 3.0 허브 ‘ipTIME U1003CA’ 출시
2
[컴퓨터] 마이크로닉스, ASTRO II PT PLATINUM ATX 3.1 할인
3
[게임] 스틸시리즈, ‘오버워치 멸망전’ 공식 스폰
4
[자동차] 플레이오토 ‘2026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 성료…AI 자동화 솔루션 관심 집중
5
[산업] 커넥트웨이브, 전문무역상사로서 글로벌 판매 지원…메이크샵 글로벌 D2C 사업 강화
6
[사회] 컬러풀, 추석맞이 ‘AI로 그려낸 한가위’ AI 제품 이미지 공모전 개최
7
[미용] 에누리 가격비교, 가을철 향수 수요 증가…‘우디∙앰버 향 인기’
8
[컴퓨터] 제이씨현시스템, GIGABYTE 그래픽카드·메인보드 대상 ‘해피 한-가위’ 프로모션
9
[가전] 셰에라자드, 에이유엔이 포터블 헤드폰 앰프 ‘BX2 Magnum’ 출시
10
[컴퓨터] 에이수스, 영재컴퓨터와 ROG 파트너십 체결
11
[모바일] 다나와, 성숙기 접어든 이어폰 시장서 프리미엄 제품 소비 확대
12
[생활] 에누리 가격비교 ‘뷰티 디바이스 전문관’ 오픈…피부 디바이스·화장품 추천
13
[인공지능] 에티나, 엔터프라이즈 AI 구축 위한 ‘MegaEdge AIP-RQ87’ 출시
14
[컴퓨터] 대원씨티에스, NZXT 컴팩트 미들타워 케이스 'S5 RGB' 시리즈 출시
15
[컴퓨터] 엔비디아, ‘컨트롤 레조넌트’에 패스 트레이싱·DLSS 4.5 지원
16
[컴퓨터] 서린씨앤아이에서 써멀그리즐리 WireView Pro II GPU 재입고
17
[가전] 파나소닉코리아, 테크닉스 한정판 턴테이블 ‘SL-1200M7G’ 출시
18
[가전] 서린익스프레스몰, 가을 맞이 서린 달맞이축제서 최대 40% 할인
19
[전자부품] 에버, HUB 시리즈 5년 보증 제공…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위한 장기 지원 강화
1
[컴퓨터] 에이서, IFA 2026서 신제품 대거 공개… 799g 초경량 노트북부터 AI·게이밍까지
2
[컴퓨터] 서린씨앤아이, 컴퓨존서 HYTE Y60 스노우 화이트 PC 주말 특가
3
[컴퓨터] 와이파이6 대응 크래들 일체형 공유기 ‘아이피타임 AX3000plus’ 출시
4
[컴퓨터] '골드 가격에 만나는 플래티넘' 마이크로닉스, COOLMAX P-1050W ATX 3.1 특가 행사 진행
5
[컴퓨터] 마이크로닉스, ASTRO II PT PLATINUM ATX 3.1 할인
6
[게임] 스틸시리즈, ‘오버워치 멸망전’ 공식 스폰
7
[건강] 에누리 가격비교, 올해 추석 선물은 ‘건강’과 ‘실속’
8
[자동차] 플레이오토 ‘2026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 성료…AI 자동화 솔루션 관심 집중
9
[산업] 커넥트웨이브, 전문무역상사로서 글로벌 판매 지원…메이크샵 글로벌 D2C 사업 강화
10
[사회] 컬러풀, 추석맞이 ‘AI로 그려낸 한가위’ AI 제품 이미지 공모전 개최
11
[컴퓨터] 벤큐 조위, 4K 무선 게이밍 마우스 FK1-DW 및 ZA12-DW 출시
12
[미용] 에누리 가격비교, 가을철 향수 수요 증가…‘우디∙앰버 향 인기’
13
[컴퓨터] 제이씨현시스템, GIGABYTE Gen3 NVMe SSD V2 256GB 출시
14
[컴퓨터] 제이씨현시스템, GIGABYTE 그래픽카드·메인보드 대상 ‘해피 한-가위’ 프로모션
15
[인공지능] 엔비디아, AI 인프라 서밋서 베라 루빈·DSX 기반 AI 팩토리 전력 효율 혁신 공개
16
[컴퓨터] 인텔 공인대리점 3사, 인텔 정품 CPU '미래를 위한 선택' 프로모션 실시
17
[자동차] MSI, 한국 전기차 충전 시장 첫 진출 ‘EZgo’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출시
18
[에너지] 발전·조선해양·정유·수처리 현장의 과제, 밸브 기술에서 해법 찾는다
19
[인공지능] 에티나, 협동로봇·휴머노이드 로봇용 플래그십 엣지 AI 시스템 ‘AIE-KT78/68’ 출시
구매후기 이벤트
대장님께서 쓰신 홍콩 박람회 취재 기사를 읽다 저도 문득 생각나서 콘돔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알아봤습니다. ㅎㅎ 콘돔은 언제 처음 등장했나 콘돔이라고 하면 비교적 현대적인 발명품처럼 느껴지지만, 비슷한 용도의 물건이 사용된 역사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됐습니다. 고대에도 성병이나 임신을 막기 위한 여러 방법이 시도됐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후에는 동물의 창자나 방광 같은 얇은 막을 가공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면 상당히 낯선 모습이었겠지만 당시에는 나름대로 현실적인 방법이었던 셈입니다. 콘돔이 지금과 비슷한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세기입니다. 찰스 굿이어가 고무의 가황법을 발전시키면서 고무를 이용한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고 콘돔 역시 고무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당시 제품은 지금처럼 얇고 일회용인 물건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두껍고 비쌌기 때문에 씻어서 다시 사용하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 큰 변화는 1920년대 라텍스 제조 기술이 등장하면서 시작됩니다. 액체 상태의 라텍스를 틀에 입혀 만드는 방식 덕분에 이전보다 훨씬 얇으면서도 탄력 있는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적인 콘돔의 출발점을 이 시기로 보는 이유입니다. 이후 콘돔은 계속 얇아졌습니다. 단순한 라텍스 제품을 넘어 폴리우레탄과 폴리이소프렌 같은 새로운 소재가 사용되기 시작했고, 표면에 돌기를 넣거나 윤활제를 달리하는 등 종류도 크게 늘었습니다. 과거 동물의 창자로 만들던 물건이 이제는 0.01mm대를 경쟁하는 정밀한 공산품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세계에서는 콘돔이 얼마나 팔릴까 편의점 계산대 한쪽에 몇 상자 놓여 있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큰 산업처럼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콘돔은 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상당히 큰 시장입니다. 시장조사업체 Fortune Business Insights는 세계 콘돔 시장 규모를 2025년 약 63억5,000만 달러로 추산했습니다. 2026년에는 약 69억8,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대략 9조원 안팎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조사기관에 따라 시장규모가 상당히 다르게 나온다는 것입니다. Grand View Research처럼 제품과 유통 범위를 보다 넓게 잡는 기관에서는 2025년 세계 시장을 100억 달러가 넘는 규모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특정 숫자 하나를 '정답'으로 보기보다는 조사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래도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콘돔은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꾸준히 소비되는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피임뿐 아니라 성병 예방이라는 목적까지 있기 때문에 수요가 쉽게 사라지는 상품도 아닙니다. 최근에는 단순한 기본형보다 초박형, 비라텍스, 특수 윤활, 다양한 사이즈 등 프리미엄 제품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안전하게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제는 착용감과 소재까지 비교해서 고르는 소비재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콘돔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그렇다면 세계에서 콘돔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의외로 이 질문에는 간단하게 '1위 ○○, 2위 ○○'라고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각 국가가 동일한 방식으로 연간 판매 개수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시장규모와 소비량 등을 보면 몇몇 거대한 시장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이 대표적이고, 인도와 일본 등도 주요 시장으로 꼽힙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엄청난 인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잠재적인 소비 규모 자체가 상당합니다. Grand View Research의 분석에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세계 콘돔 시장 매출의 약 5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 단위로는 중국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반면 다른 조사에서는 북미가 가장 큰 지역 시장으로 집계되기도 하는데, 제품 평균가격과 조사 대상 유통망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조금 다른 의미에서 재미있는 시장입니다. 전체 인구로는 중국이나 미국보다 훨씬 작지만 오카모토와 사가미 같은 세계적인 제조사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초박형 콘돔 기술 경쟁에서는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왔습니다. 결국 '누가 가장 많이 사용하느냐'는 단순 판매 개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인구가 많은 국가가 유리할 수도 있고, 비싼 프리미엄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국가는 판매 개수에 비해 시장 매출이 크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콘돔 시장도 국가별 소비문화가 꽤 다른 셈입니다. 이미지 출처 : Mordor Intelligence 세계에서 많이 팔리는 브랜드는? 콘돔 브랜드를 하나만 말해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듀렉스(Durex)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실제로 듀렉스는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이며 상당히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시장 전체를 보면 듀렉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트로잔(Trojan)이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일본에서는 오카모토(Okamoto)와 사가미(Sagami)가 유명합니다. SKYN처럼 비라텍스 소재를 앞세운 브랜드도 꾸준히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자동차나 스마트폰처럼 세계 어디서나 똑같은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하는 시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과 일본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 다르고,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브랜드 선호도가 달라집니다. 제품을 고르는 기준 역시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시장에서는 가격과 접근성이 중요하지만 일본이나 한국처럼 초박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에서는 '몇 mm인가?'가 중요한 마케팅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세계 콘돔 시장은 듀렉스 같은 거대한 글로벌 브랜드와 오카모토·사가미처럼 특정 기술에서 강점을 가진 브랜드가 함께 경쟁하는 구조라고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생각보다 브랜드마다 개성이 확실한 시장입니다. 듀렉스·오카모토·사가미, 무엇이 다를까? 대표적인 세 브랜드를 비교해보면 성격 차이가 꽤 뚜렷합니다. 듀렉스는 종합 브랜드에 가깝습니다. 일반형부터 초박형, 돌기형, 다양한 윤활 타입과 비라텍스 제품까지 선택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면 일단 여기서 찾아보라'는 식의 폭넓은 라인업이 강점입니다. 반면 오카모토는 얇은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ZERO ONE 시리즈는 폴리우레탄 소재를 이용해 0.01mm대의 두께를 구현했습니다. 제조사가 밝힌 ZERO ONE의 두께 범위는 0.010~0.019mm입니다. 사가미 역시 초박형 경쟁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사가미 오리지널 0.01 역시 폴리우레탄을 사용하는 제품이며 제조사가 공개한 평균 두께는 0.018±0.008mm입니다. 이름에 0.01이 들어간다고 해서 제품 전체가 정확히 0.010mm라는 뜻은 아니라는 점이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폴리우레탄 제품은 라텍스와 느낌도 조금 다릅니다. 얇게 만들 수 있고 열전도 특성도 달라 초박형 제품에 활용되지만, 라텍스와 비교했을 때 신축성이나 착용감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무조건 얇다고 모든 사람에게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쉽게 표현하면 듀렉스는 다양한 선택지, 오카모토와 사가미는 초박형 기술 경쟁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물론 세 회사 모두 여러 종류의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실제 구매에서는 두께뿐 아니라 소재와 사이즈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콘돔 시장은 얼마나 클까 우리나라에서도 콘돔은 이제 어렵게 구해야 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편의점이나 약국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고, 해외 브랜드 역시 국내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재미있는 것은 한국 콘돔 시장 전체를 정확하게 얼마라고 말할 수 있는 최신 공개 통계가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시장조사업체마다 포함하는 제품과 유통채널이 다르고 제조사 매출과 실제 소비자 판매액 역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판매 방식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약국이나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높았다면 지금은 편의점과 온라인이라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매장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해외 브랜드나 대용량 제품, 특정 사이즈 제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선택 기준도 다양해졌습니다. 과거에는 브랜드와 가격 정도를 봤다면 최근에는 두께, 소재, 사이즈, 윤활제, 표면 형태 등을 비교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0.03mm, 0.02mm, 0.01mm 같은 숫자가 제품명 전면에 등장하는 것도 이런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덕분에 국내 시장에서도 일반적인 라텍스 제품부터 일본산 폴리우레탄 초박형 제품까지 상당히 폭넓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작은 제품 하나를 고르는 데도 의외로 비교할 항목이 많아진 셈입니다. 국내 판매·시장점유율과 주요 업체는? 한국 콘돔 시장을 이야기할 때 빼놓기 어려운 이름이 유니더스(UNIDUS)입니다. 오랫동안 국내에서 콘돔을 생산해온 업체로 국내 브랜드 가운데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듀렉스, 오카모토, 사가미 등 해외 유명 브랜드가 경쟁하면서 국내 시장도 상당히 다양한 구도를 갖게 됐습니다. 특히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가 해외 제품을 접하기 쉬워졌다는 점이 과거와 크게 달라진 부분입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국 콘돔 판매량 1위~5위' 같은 순위는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편의점 판매량인지, 온라인 쇼핑 판매량인지, 제조사 출하량인지에 따라 순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내 업체가 공시하는 자료에서도 시장점유율 자료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이것이 모든 소매점의 실제 판매량 순위와 완전히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제조업체 기준 점유율과 소비자가 실제로 구매한 브랜드 순위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콘돔은 구매 채널에 따른 차이가 큰 제품입니다. 편의점에서는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대중적인 브랜드가 유리하고, 온라인에서는 초박형이나 특정 소재·사이즈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훨씬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합니다. 한국에서도 치열한 '0.01mm' 초박형 경쟁 콘돔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경쟁 가운데 하나가 바로 '누가 더 얇게 만드느냐'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0.03mm 제품이 상당히 얇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0.02mm를 거쳐 이제는 0.01mm대 제품까지 등장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오카모토 ZERO ONE과 사가미 오리지널 0.01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0.01이라고 해서 콘돔 전체 두께가 정확히 0.010mm라는 뜻은 아닙니다. 오카모토는 ZERO ONE의 두께를 0.010~0.019mm 범위라고 설명하고 있고, 사가미는 오리지널 0.01의 평균 두께를 0.018mm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즉 '0.01mm급' 또는 '0.01mm대'라고 이해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이 정도로 얇게 만드는 데에는 소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 콘돔에 널리 쓰이는 천연고무 라텍스 대신 폴리우레탄을 활용해 얇은 막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고무를 조금 얇게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얇다고 무조건 좋은 제품이라는 의미도 아닙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착용감이 다르고 소재의 신축성이나 사이즈 역시 중요합니다. '0.01mm니까 무조건 최고'라기보다 초박형이라는 하나의 선택지가 생겼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콘돔과 관련된 재미있는 기록·통계 마지막으로 숫자로 보면 콘돔 시장에는 재미있는 부분이 꽤 많습니다.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5년 매출 기준 **남성용 콘돔이 전체 시장의 약 98.6%**를 차지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콘돔이라고 부르는 제품이 사실상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재에서는 여전히 라텍스가 압도적입니다. 같은 조사에서 2025년 라텍스 제품이 소재별 시장 매출의 **8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mm급 폴리우레탄 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지만 세계 전체로 보면 여전히 라텍스가 주류라는 이야기입니다. 두께를 마이크로미터로 바꿔보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사가미 오리지널 0.01의 평균 두께인 0.018mm는 18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합니다. 1mm의 50분의 1보다도 얇은 막을 균일하게 생산해야 하는 셈입니다. 그러면서도 콘돔은 단순히 얇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사용 과정에서 쉽게 손상되지 않아야 하고 일정한 품질도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생산 과정에서는 누수 여부나 강도 등 다양한 품질 검사가 이뤄집니다. '얇게 만들면서 안전성도 확보해야 한다'는 서로 상반돼 보이는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제품입니다. 결국 콘돔의 역사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얼마나 안전하면서도 존재감(?)을 줄일 수 있느냐'를 놓고 이어진 기술 경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동물의 창자와 방광을 이용하던 시대에서 두꺼운 고무 제품을 거쳐 이제는 0.01mm대 폴리우레탄 제품까지 등장했습니다. 편의점 한쪽에 조용히 놓여 있는 작은 상자지만, 알고 보면 수백 년의 역사와 꽤 치열한 기술 경쟁이 숨어 있는 제품입니다.
2026.09.14
5
7
핵심 메시지 : TSMC는 기존 CoWoS(Co-Chip-on-Wafer-on-Substrate) 고급 패키징 플랫폼에 더해, 새로운 통합형 패키징 기술인 CoPoS(Chip-on-Panel‑on‑Substrate)를 개발 중이다. CoPoS는 2026년 도입 예정인 InFO‑PoP 기반 wafer-level multi-chip 모듈(통합형)을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로, 칩과 패널 및 기판이 하나로 결합된 구조다. TSMC는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2028년에 대비해 Chiayi 지역 및 미국 파운드리(제조 시설) 중심의 공급망을 준비하고 있다. SoIC·CoPoS 설비가 북미에 증설되면 미·대만 이원화로 지정학 리스크를 희석. 북미 OSAT·기판·케미컬 밸류체인 구축에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 단, 전략의 성공 여부는 대면적 RDL 정밀도와 워페이지 억제 같은 제조 수율의 빠른 수렴, 그리고 미국 내 패키징 현지화 실행력에 달려 있다. 본지는 TSMC의 변화를 전체 시장 관점에서 진단. 다음과 같이 공개한다. [특집] TSMC, CoPoS 패키징 전략 긴급진단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대규모 칩렛을 결합한 첨단 패키징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패널 레벨 패키징 기술 CoPoS(Chip-on-Panel-on-Substrate) 도입에 나선다. 기존 CoWoS(Co-WoS) 생산 능력 한계를 보완하고, AI·HPC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병목을 풀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1. AI·HPC 수요 폭증과 CoWoS 병목 지난 3~4년간 AI 트레이닝 및 추론용 GPU,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통합한 HPC 프로세서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NVIDIA, AMD, Broadcom과 같은 주요 팹리스 고객사가 HBM 통합 패키징을 요구하면서 TSMC CoWoS는 세계 시장 점유율 약 70%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지만, 대형 인터포저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결합하는 공정 특성상 생산 비용과 리드타임이 길다. 일부 고객은 패키징 리드타임이 6개월 이상 지연되고, 공급량 부족으로 차세대 칩 출시 일정이 밀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CoWoS는 웨이퍼 단위에서만 동작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어 패키징 면적 확장과 생산량 증대에 한계가 있다. AI와 HPC 시장이 단일 대역 제품이 아니라 다양한 I/O 구성과 다중 칩렛 구조로 진화하는 상황에서, 기존 CoWoS만으로는 시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TSMC 내부에서 내려졌다. 이에 따라 저원가·대량생산형 패키징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졌고, TSMC가 CoPoS를 차기 카드로 꺼낸 것이다. 2. CoPoS의 기술적 특징과 구현 요건 CoPoS(Chip-on-Panel-on-Substrate)는 대면적 패널(약 310mm x 310mm) 위에서 팬아웃 재배선RDL(Redistribution Layer)과 칩 집적을 수행한 뒤, 기판(Substrate)에 실장하는 패널 레벨 패키징 방식이다. CoWoS의 실리콘 인터포저 웨이퍼 직경 제약(300mm)을 폴리머 기반 패널 면적으로 전환해 면적 효율과 랏당 출력량을 키우는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대형 칩렛과 HBM 스택을 하나의 패키지에 실장하면서도, 제조 공정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실리콘 인터포저보다 전기적 특성에서 불리할 수 있지만, AI/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신호·전력 무결성 설계와 고밀도 RDL(Redistribution Layer) 기술을 적용해 보완하면 된다. 작업은 패널 성형(몰딩) → 다이 배치 → RDL 형성(저 L/S) → 열·기계 안정화(워페이지 제어) → 언더필/실장 → 기판 접합. 순으로 이 이뤄진다. 단, 기술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음 핵심을 갖춰야 한다. ① 패널 워페이지 제어: 대형 기판에서 발생하는 미세 뒤틀림을 제어하는 정밀 열·기계 처리 ② 다이 시프트 보정: 패널 상의 칩 위치 오차를 나노미터 수준에서 교정 ③ 고정밀 RDL 제작: 초미세 배선 패턴을 균일하게 인쇄하는 광학·포토 공정 기술 ④ 열·전기 신뢰성 확보: HBM 결합 제품과 비교해도 장기 신뢰성을 유지하는 열관리 설계 패널 크기 확대로 인한 워페이지(뒤틀림) 제어, 다이 시프트 보정, 나노 단위의 RDL 제작 정밀도, 장기 열·전기 신뢰성 확보가 관건이다. 특히 HBM을 포함한 고대역폭 설계의 경우 패널 공정에서 균일성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 CoWoS와 CoPoS의 제품 포트폴리오 분리가 불가피하다. 3. 전략 전환의 배경과 필요성 TSMC가 CoPoS로 눈을 돌린 핵심 이유는 생산 확장성과 비용 경쟁력이다. 재차 강조하지만 CoPoS는 대형 리소그래피 장비 대신 패널레벨 공정과 결합할 수 있어 생산 효율성이 높다. 이는 기존 CoWoS 대비 생산 면적당 처리량을 높이고, 대량 생산 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다. 기술적으로는 패널 워페이지(뒤틀림) 제어, 다이 시프트 오차 보정, 고정밀 RDL 제작 등 난제가 남아 있지만, CoWoS 대비 최대 15~30%의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HBM을 다층 적층하는 고사양 GPU 패키징은 CoWoS에 남기고, HBM 의존도가 낮은 DPU·네트워크 칩·엣지 AI 프로세서는 CoPoS로 이관하는 이원화 전략을 취함으로써, 공정 병목을 해소하고 고객 맞춤형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시장 측면에서 NVIDIA, AMD, 브로드컴 등 주요 HPC·네트워킹 고객은 HBM이 필수적인 제품은 CoWoS를, 그렇지 않은 제품은 CoPoS로 이원화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애플과 같은 모바일·엣지 고객 역시 AR/VR, 엣지 AI 칩 등에 패널 레벨 패키징을 적용할 수 있다. 4. 업계의 시각과 브랜드별 전략 CoWoS는 최고 성능 구현에 유리하지만, 공급량이 제한적이고 가격이 높다. 반면 CoPoS는 약간의 성능 절충을 감수하더라도 더 많은 제품을 빠른 시간에 공급할 수 있다. TSMC는 CoWoS를 프리미엄 제품군에 집중하고, CoPoS를 중·고급형 AI/HPC 시장에 투입해 포트폴리오를 양분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구분 주요 패키징 기술 적용 제품군 강점 시장 점유율(첨단 패키징 기준, 2024~2025E) 전략 방향 TSMC CoWoS, InFO, SoIC, CoPoS(개발 중) AI/HPC GPU, CPU, ASIC, 네트워크 칩 HBM 통합 최적화, 고밀도 인터포저, 고성능 신호 무결성 약 70% CoWoS는 HBM 고성능 제품군 전용, CoPoS로 대량·저원가 패키징 시장 확대 삼성전자 I-Cube, H-Cube, PLP(패널레벨패키징) AI/HPC GPU, 네트워크 칩, 모바일 AP 패널레벨 대량 생산 경험, HBM 직접 생산 능력 약 15% HBM+패키징 수직 통합 경쟁력, PLP로 CoPoS 시장 조기 진입 인텔 EMIB, Foveros, Foveros Direct CPU, GPU, AI 가속기, FPGA 이기종 집적, 고대역폭 인터커넥트, 적층 기술 약 7% 대형 클라이언트·서버 CPU 중심, AI 칩렛 구조 확장 ASE FOCoS, 2.5D/3D 패키징, 패널레벨 FO 네트워크 칩, 모바일 AP, ASIC OSAT 최대 생산능력, 다양한 고객 포트폴리오 약 5% TSMC·삼성 외 고객사 확보, 패널 생산라인 투자 확대 동종 업계는 TSMC의 CoPoS 전환을 패키징 산업의 대세 전환 신호로 분석했다. NVIDIA: 초고대역 HBM 인터포저 필요 SKU는 CoWoS 유지. 일부 HBM 가볍거나 I/O 중심의 가속기·DPU·NIC를 CoPoS로 분리 가능. 캘린더 베이스로 출하 분산과 BOM 최적화를 노릴 만함. AMD/브로드컴/마벨: 네트워킹 스위치·DPU·스토리지 컨트롤러 등 HBM 비의존형 고대역 칩렛은 CoPoS 후보. Zen/MI 계열 일부 SKU도 원가 포지셔닝 따라 분화 가능. 애플·모바일/엣지 고객: InFO·SoIC 라인과 역할 분담. 엣지 AI·AR/VR·베이스밴드의 패키지 대면적화 수요에 패널 레벨이 맞물릴 여지. 경쟁사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PLP(Panel Level Packaging) 경험과 HBM 수직 통합 능력을 갖추고 있어 CoPoS 대응 전략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인텔은 EMIB와 Foveros Direct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패키징을 고도화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OSAT 업계(ASE, Amkor 등)는 TSMC·삼성과 협력 또는 틈새형 CoPoS 공정 개발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흡수하려 한다. 5. 시장 전망 및 로드맵 TSMC는 2026년 대만 Chiayi AP7에서 CoPoS 파일럿 라인을 가동하고, 2028년에는 미국 현지에서 SoIC·CoPoS 첨단 패키징 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오는 2029년까지는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해 CoWoS와 병행 생산이 논의되고 있다. 따라서 CoPoS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패키징은 더 이상 공급 병목이 아닌 제품 다변화와 시장 확대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초기 수율 안정화, 고객사 설계 전환 속도, 경쟁사의 PLP 가격 공세, 미국·대만 양산 거점 구축 속도 등이 결정적인 변수다. TSMC는 CoPoS를 통해 패키징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지만, 성공 여부는 기술과 공급망, 시장 전략을 얼마나 정밀하게 조율하느냐에 달려 있다. 업계는 2026년 파일럿 라인 가동 이후 2028~2029년 대규모 양산 전환 시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연도별 시나리오 TSMC가 추진 중인 CoPoS는 2026년 전후로 시범 생산에서 대규모 양산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단순한 신규 패키징 옵션을 넘어, AI·HPC·네트워크 칩 시장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① 2026년 = 양산 초기, 고객사 파일럿 프로젝트 2026년 상반기에는 CoPoS가 NVIDIA, AMD, Broadcom 등 일부 주요 고객사의 중간급 AI 가속기와 네트워크 스위치 칩에 시범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CoWoS 대비 15~25% 낮은 원가 구조를 기반으로,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빠르게 채택될 수 있다. 그러나 초기 수율과 신뢰성 확보가 관건이며, 업계는 TSMC의 패널 레벨 생산라인 안정화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2027년 = 대량 공급과 세그먼트 세분화 2027년에는 CoPoS의 양산 라인이 안정화되면서 성능 대비 가격 비율(P/P)이 명확해질 전망이다. CoWoS는 여전히 플래그십 AI 칩과 HBM4 이상 제품에 집중되지만, CoPoS는 HBM3E·HBM4 초기 제품과 결합해 중고급형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TSMC는 패키징 포트폴리오 2중화 전략을 본격 가동하며, 고객사별 맞춤형 패키징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공급망 유연성을 높이고, AI 반도체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③ 2028년 = 경쟁구도 본격화 2028년이 되면 삼성전자, 인텔, ASE 등 주요 경쟁사도 CoPoS 유사 기술을 상용화하며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PLP 기반 CoPoS형 패키징을 HBM 생산과 결합해 단가를 추가로 절감하고, 인텔은 EMIB·Foveros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CoPoS로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TSMC는 동 시기에 CoPoS의 제2세대 버전을 발표해 폴리머 기판의 전기적 성능 개선과 더 미세한 피치 범프 실장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HPC뿐 아니라 AI PC, 자율주행 SoC 등 새로운 응용 시장으로 확장을 알리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커뮤니티 빌런 18+ 독점 콘텐츠로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을 금지합니다 ] #TSMC #기술 #리소그라피 #반도체 #삼성전자 #웨이퍼 #인텔 #패키징 #copos #대만
2025.08.15
4
3
파인인포
  • 종합
  • 뉴스/정보
  • 커뮤니티
  • 질문/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