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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7
안녕하세요. 오늘도 뭔가 재미 있는게 없나 놀거리를 찾아다니는 캡틴빌런입니다. 간단하게 데스크위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간편한 아이템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데스크매트를 추천드립니다. 데스크매트는 딱딱한 책상표면의 질감을 보완해 부드럽고 폭신한 두께감을 주고, 책상의 상판 오염을 방지하며 키보드의 밀림을 방지하거나 마우스패드의 역할 등 다양한 기능성을 제공 합니다. 데스크테리어 관점에서 보자면 데스크매트는 데스크셋업 색상 톤과 일치 시키거나 조화롭게 하고 키보드, 마우스가 위치하는 공간을 시각적으로 나눠주고 돋보이게 하는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게이밍을 중시하는 유저라면 마우스 컨트롤시 브레이킹. 슬라이딩 등 디테일한 표면 마찰력에 맞게 설계된 기능성이 높은 게이밍전용 마우스 패드를 선호합니다만 오늘은 데스크테리어의 관점으로 다양한 데스크셋업 스타일에 맞는 소재 중심의 데스크매트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패브릭/폴리 소재 데스크매트 1만원 이하 저렴한 가격부터 고가의 기능성 게이밍 패드영역까지 다양한 데스크매트가 패브릭 또는 패브릭 질감의 폴리 소재로 제작됩니다. 다양한 색상과 컬러프린팅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있어 개성있는 데스크 위 연출이 가능합니다. 쿠션감도 높아서 장시간 작업시 피로도를 낮춰주는데 탁월합니다. 다만 습기와 오염 등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히든피스 프리미엄 패브릭 데스크 매트 / 15,000원 [링크] 히든피스 데스크 매트는 패브릭 소재를 활용, 두꺼운 직조와 직물 패턴으로 제작되어 통기성과 내구성이 좋은 패브릭 린넨 소재의 데스크매트 입니다. 방수처리를 통한 오염방지와 4mm의 두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3가지 그레이 색상이 판매 중입니다. 펠로우즈 브레이타 장패드 / 16,900원 [링크] 펠로우즈의 브레이타 장패드는 800x400사이즈, 2.5mm 두께로 일반적인 폴리 소재 장패드와 비슷하지만 차분한 파스텔 톤과 마이크로밴 향균 처리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입니다. 총 5가지 색상(블랙, 그레이, 마린, 세이지, 샌드)로 판매중에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패브릭 XXL 대형 패드 [링크] 알리발 패브릭 XXL 대형 패드는 앞서 소개한 히든피스 패브릭 데스크 매트와 거의 흡사한 4mm의 두께의 패브릭 소재 매트입니다. 가로 600mm부터 1000mm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다크그래이/라이트그레이 두가지 색상으로 판매중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벚꽃 XXL 데스크 매트 [링크] 알리익스프레스의 벗꽃 데스크매트는 깔끔하고 심플한 벚꽃 일러스트를 활용한 폴리 소재 장패드로 12가지 색상과 10가지 다양한 사이즈로 판매중입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데스크 공간을 벚꽃 포인트로 꾸밀 수 있습니다. 펠트 소재 데스크매트 양모나 인조 섬유에 수분과 열, 압력을 가해 압축하여 만드는 펠트(Felt) 소재는 섬유가 얽혀 있는 일종의 부직포로 부드러운 질감과 따뜻한 양감으로 데스크위 고급스러움 더해주는 소재 입니다. 팔과 닿는 느낌이 좋아 데스크테리어 소재로 우수합니다. 다만 표면이 다소 거친 느낌이 있고 물에 젖으면 마르는데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카이젠스 팰트데스크매트 - 원하는 사이즈로 주문제작 가능 [링크] 펠트소재 데스크매트는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있지만 카이젠스 제품을 추천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펠트 소재를 매우 선호해서 국내외 브랜드 제품과 알리 발 제품을 다수 구매해 보았지만, 브랜드 제품의 경우 가격대가 너무 높고, 알리 제품의 경우 저렴하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펠트 소재는 특유의 질감과 특성 탓에 다른 소재보다 내구성이 약하기에 교체 주기가 빠른 편으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비추천 드립니다. 추천드리는 카이젠스 제품은 인기 사이즈의 경우 바로 배송이 되고 원하는 사이즈로 주문 제작도 가능하며 제품의 바닥 미끌림 방지 고무 처리도 뛰어나며, 두께감, 스티치 처리 등 마감이 매우 뛰어남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하고 있어 부담없이 접할 수 있습니다. PU 소재 데스크매트 비록 인조가죽이지만 가죽이 주는 고유한 패턴과 광택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움을 줍니다. 부드러운 촉감과 방수 및 이물질이 묻어도 닦아 내는데 용이해서 유지관리에 좋습니다. 다른 소재에 비해 오염이 적은 만큼 내구성도 가장 뛰어납니다. 오브리즈 프리미엄 가죽 데스크매트 [링크] 국내 및 알리에서 정말 많은 가죽 장패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믿을 만한 품질의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브리즈 가죽 데스크매트는 상단 PU와 두께감을 주는 중간 레이어, 미끄럼 방지 처리로 2.85mm의 두께감과 뛰어난 마감 처리,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650x340, 800x340, 800x400 세가지 사이즈로 판매 중이며 12가지 다양한 컬러를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3,000원 추가시 원하는 글자로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나만의 DIY 데스크테리어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Ekeepment 툴바 데스크매트 장패드 [링크] Ekeepment 툴바 데스크매트는 해외 유명제품의 Orbitkey사의 카피 제품이지만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상단은 PU 소재, 하단은 펠트소재를 사용한 이중 구조이며 마그네틱을 활용해 키보드 선정리를 할 수 있는 홀더를 제공하여 완성도 있는 데스크테리어 효과를 제공합니다. 엘라고 데스크매트 [링크]는 엘라고가 데스크테리어 전용으로 출시한 800x410 사이즈의 데스크매트로 마그네틱의 자력을 활용, 다양한 마그네틱 액세서리를 부착해 데스크를 꾸밀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상단은 PU재질, 하단은 팰트 소재를 사용한 이중구조로 4가지 컬러(스톤/블랙/라이트그레이/러블리핑크)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데스크매트는 소모품 입니다. 때가 타고 닳아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게 미관상, 위생상 좋습니다. 혹시 지금 사용중인 데스크매트나 마우스패드에 때가 꼬질꼬질 하다면 이번 기회에 데스크매트를 구매해 새롭게 단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적은 비용으로 데스크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효과적인 지름이 될 겁니다. 여러분이 마음에 드는 데스크매트를 댓글로 평가해 주세요. 소개되지 않았지만 추천하는 제품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데스크테리어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끝.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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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는게 제일 좋은 캡틴빌런 입니다. 오늘은 데스크셋업의 가장 기본 바탕이 되는 데스크를 다뤄 볼까 합니다. 제대로 데스크셋업을 해보자고 마음먹었다면 데스크셋업의 기본 화폭이 되는 요소인 데스크, 즉 책상을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관문 입니다. 데스크 어떻게 선택할까? 데스크 선택시 설치할 공간 크기와 배치도 당연히 고려해야 합니다만 무엇보다 본인의 모니터 등 시스템 구성 따른 사이즈를 정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즈가 정해진 이후 화이트, 블랙, 우드 등 앞으로 완성해 나가고 싶은 컨셉에 맞춰보는 순으로 봐야 추후 후회없는 세팅이 가능합니다. flexispot 모션 데스크 저는 지인들이 데스크를 선택할 때 정말 가장 중요하고 몇 번을 강조하는 것이 사이즈 선택 입니다. 데스크 사이즈를 잘못 선택하여 후회한 경험이 많습니다. 혼자 쓰는 컴퓨터 책상이니 쓸데없이 넓고 깊은 크기가 불필요 하다고 생각해서 구매한 넓이(W) 1400mm 데스크는 조립하자 마자 아차 싶었고, 너무나 짧은 생각으로 샀구나 금새 후회했습니다. 바로 당근으로 처분후에 넓이(W) 1600mm 책상으로 갈아탔지만 이 또한 반년도 안되어 더 넓은 책상을 구매할 걸 하는 후회를 하게 됩니다. 데스크 일반적인 사이즈 규격 데스크 넓이를 정해보자! 물론 일반적인 싱글 모니터로 구성한다면 넓이(W) 1400mm 데스크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듀얼 모니터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쓰며 좌우 스피커 까지 배치한다고 생각하면 넓이(W) 1400mm 데스크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넓이(W) 1600mm 사이즈 책상에 27인치 듀얼 모니터 구성시 배치도 데스커 1600x800 베이직 책상 : https://brand.naver.com/desker/products/12100890259 일반적인 27인치 모니터의 가로 넓이(W)는 600~650mm 정도 됩니다. 27인치 모니터 두 개만 배치해도 넓이(W) 1200mm가 넘으니 넓이(W) 1600mm 데스크라 하더라도 좌우 200mm 남짓 여유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4~5인치대 스피커만 양옆에 배치해도 모니터가 스피커를 일부 가리게 됩니다. 32인치 모니터 듀얼 구성을 원한다면 넓이(W) 1600mm 데스크로도 넓이가 부족하게 됩니다. 32인치 모니터의 가로 넓이(W)는 700~750mm 정도로 듀얼로 구성하면 1400~1500mm 정도의 넓이를 차지합니다. 32인치 듀얼구성을 위해서는 최소 넓이(W)1800mm 이상의 데스크가 필요해집니다. 듀얼모니터에 본체까지 데스크 위로 올리겠다면 과연 얼마나 큰 데스크가 필요할지 계산해 보자. 공간의 여유만 있다면 넓이(W) 2000mm 데스크를 선택하거나, 데스크를 두개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맥시멀 한 데스크셋업 구성시 듀얼 데스크를 활용한 사례도 많이 있고 보다 개성있는 데스크 공간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두닷 콰트로 에어 데스크 2000x800 두닷 콰트로 에어데스크 2000x800 : https://dodot.kr/product/detail.html?product_no=504 데스크 깊이를 정해보자! 데스크의 깊이(D) 도 염두해야 합니다. 깊이(D) 600mm 경우 미니멀한 데스크 셋업을 원하거나 공간 효율을 높이는게 너무 중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모니터와 키보드와 마우스 공간 만으로도 책상이 가득 차게 되며 모니터 받침대나 모니터 암 없이 사용하기에 불편하게 됩니다. 모니터 받침대와 모니터 암을 달더라도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할 공간이 부족하여 후회 할 수 있습니다. 깊이(D) 600mm 책상의 경우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만으로 책상이 가득 차게 됩니다. 미니멀한 데스크 구성이 목표가 아닌한 일반적인 컴퓨터용 데스크 깊이(D)는 800mm 정도가 적당합니다. 시중에 판매중인 인기 데스크 제품의 깊이(D)가 800mm대로 이보다 더 깊어지면 성인남성이 앉아서 손을 뻗어 닿을 수 있는 거리보다 멀어지게 됩니다. 깊이(D) 800mm 데스크 공간감. 깊이(D) 800mm 데스크 깊이감 데스크의 높이는 정해야 할까?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데스크 높이(H)는 상판 두께나 프레임 구조에 따라 높이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지만 720~ 750mm 정도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시중에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한 책상 높이로 판매 되다 보니 자신의 키와 신체 조건에 맞춤형 책상을 선택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내 키에 맞는 책상 높이가 궁금하다면? 내 키에 맞는 책상 높이 구하기 : https://www.thehumansolution.com/ergonomic-office-desk-ergonomic-chair-and-keyboard-height-calculator/ - 인치법으로 기본 세팅되어 있지만 미터법 (Metric) 클릭시 cm로 본인의 키를 입력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 키에 맞춤형 데스크를 주문 제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행히 최근 허리와 목을 보호하고, 업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서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모션데스크가 유행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내 키와 체형에 맞춘 높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모션데스크가 이 조건에 부합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션데스크가 지원하는 최저 높이를 잘 따져봐야 하는데, 일부 저가형 제품의 경우 높이(H) 720mm가 최저 높이인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서서 이용하는 용도 외에 내 키에 맞는 높이로 쓰는 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630mm 최저 높이를 지원하는 덱스터 모션 데스크 프리미엄 덱스터 모션 데스크 프리미엄 1600x800 : https://brand.naver.com/desker/products/7525501252 모션데스크 프레임을 사서 기존 책상 상판에 장착 하거나 별도의 상판을 구해 다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듈 선택에 따라 최저 높이(H) 518mm 옵션을 제공하는 리낙 모션데스크 프레임 리낙 데스크 모션프레임 : https://smartstore.naver.com/dpoco/products/6333362767 모션데스크 프레임까지 고민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면 기성 제품이 아닌 나만의 데스크 DIY를 고민하는 영역에 도달하게 됩니다. 데스크 상판은 MDF, 핑거조인트 집성목, 솔리드 집성목 등 다양한 목판재 부터 강화유리, 대리석까지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게 됩니다. 가장 손쉽게 상판을 구매하는 방법은 바로 이케아 테이블 상판을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사이즈가 한정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별도의 후가공 없이 바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락캅텐 2000x600 상판 : https://www.ikea.com/kr/ko/p/lagkapten-table-top-white-stained-oak-effect-50460834/ 이케아 이도센 테이블 상판 1600x800 이도센 (브라운, 블랙) 테이블 상판 1600x800 : https://www.ikea.com/kr/ko/p/idasen-table-top-brown-20360992/ 트로텐 (화이트) 테이블 상판 1600x800 : https://www.ikea.com/kr/ko/p/trotten-table-top-white-10474791/ 모션데스크 DIY 소비자가 늘면서 다양한 색상의 상판만 판매하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DEXTOP 모션데스크 전용 상판 덱스탑 1600x750 상판 : https://dextop.co.kr/category/%EB%AA%A8%EC%85%98%EB%8D%B0%EC%8A%A4%ED%81%AC-diy/402/ 시간과 비용이 제일 나가는 방식이지만 고가의 우드 셋업을 위해 바로 원목 상판을 주문제작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원목이 주는 따뜻함과 질감, 그리고 세월이 갈 수 록 진가를 보여주는 상판이지만 원목 수종과 집성방식, 두께에 따른 높은 가격과 사포질 및 오일 작업 등 까다로운 작업이 필요해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태나아빠님 블로그 / 핸드메이드 우드상판 모션데스크 제작기 굿럭사무소 원목 상판 주문제작 : https://smartstore.naver.com/goodlucksms/products/10443071190 최근 데스크셋업의 인기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원목 상판을 잘 가공하여 판매하는 업체도 늘고 있어 비용에 대한 부담만 없다면 기성품이 아닌 나만의 개성과 컨셉이 담긴 데스크 DIY를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데스크셋업을 위한 기본 화폭인 데스크에 대해 데스크 사이즈를 중심으로 내용을 다뤄보았습니다. 물론 사이즈외에도 데스크 선택시 중요한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댓글로 많은 의견 부탁드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마음에 가는 데스크 제품이 있다면 댓글로 제품명과 링크를 공유해 주세요. 데스크셋업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끝.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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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노는게 제일 좋은 캡틴빌런 입니다. 데스크셋업 특집 연재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은 뒤 개인마다 취향과 호불호가 강한 영역인 데스크셋업에 저만의 개똥 철학이 과연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저만의 데스크셋업 개똥 철학을 마음에 안들어 하실 분도 있다보니 결국 시장 트랜드와 방향성이 큰 차이가 없는 선에서 개똥철학을 밀어 붙여 보자는 조금은 무책임하고 편한 마인드로 연재를 이어가 볼 까 합니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최근 트랜드인 세가지 셋업 패턴을 정리하며 여러분의 데스크셋업 취향을 찾아가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내 취향에 맞는 트랜디한 데스크셋업 찾기 멋진 데스크셋업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 지, 컨셉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데스크셋업을 하려는 공간이 좁은지, 넓은지, 채광이 좋은 창가인지, 아니면 채광이 부족한 벽면인지도 고려가 필요하며, 화사하고 밝게 구성하고 싶은지, 묵직하고 중후하게 가고 싶은지, 아니면 RGB 효과로 사이버펑크한 화려함을 추구할지 등등 내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정해야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겠지요. 방향성을 정하는데 고민이 되신다면 트랜드를 따라 선택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3가지 데스크셋업 트랜드가 있습니다. 많은 데스크셋업 선배들이 이 세가지 트랜드 범주내에서 세팅을 하고 있으며 많은 사례들을 온라인을 통해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내가 어떤 세팅에 마음이 가는지 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구분 화이트 (White) 셋업 블랙 (Black) 셋업 우드 (Wood) 셋업 핵심 분위기 깔끔함, 개방감 몰입감, 시크함 따뜻함, 편안함 추천 공간 좁은 방, 원룸 게임룸, 작업실 서재, 홈오피스 관리 포인트 오염(얼룩) 주의 먼지 제거 필수 나무 톤(Tone) 맞추기 케이블 정리 어려움 (매우 티남) 쉬움 (잘 안 보임) 보통 화이트 셋업 데스크테리어 크리에이터 소옹 인스타그램 발췌 / 화이트톤의 깔끔함 화이트 셋업은 밝은 톤의 국내 인테리어 주거환경과 잘 어울려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증가로 거주 공간이 협소한 원룸 형태에서 특히 선호되는 셋업으로, 화이트 색상이 빛을 반사하여 공간을 더 넗고 시원하게 개방감을 잘 살려주어 공간을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다양한 컬러의 소품과도 매칭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화이트 컬러는 오염과 변색에 취약합니다. 손때가 묻거나 커피자국, 시간이 지나며 발생하는 황변 현상 등 작은 오염 하나도 눈에 띄기 시작하면 계속 신경쓰이기도 하고 시간이 갈수록 때가 타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같은 제품이라도 화이트 컬러가 일반적으로 블랙 컬러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으며, 화이트 전용으로 나오는 제품을 찾기 어려운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같은 일부 제품 영역의 경우에는 심하게 비싸게 판매되기도 합니다. 블랙 셋업 Dark and cozy luxurious setup in Singapore - Setupedia / 블랙의 차분한 조화 블랙 셋업은 가장 오랜기간 기본이 되었던 컬러의 데스크셋업으로 대부분의 테크 기기들이 블랙색상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 구성하기 용이합니다. 블랙색상은 기본적으로 빛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화면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감을 높여주고 묵직하고 중후한 멋을 주어 게이머나 개발자, 영상 편집 등 높은 집중도를 요하는 직군에서 선호합니다. 화려한 RGB 조명과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사이버펑크한 데스크셋업을 꾸밀때 베이스로 삼는 셋업입니다. 블랙셋업의 가장 큰 단점은 먼지와의 전쟁. 화이트 색상대비 먼지가 눈에 정말 잘 보이다 보니 수시로 먼지 청소를 해주어야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색상 특유의 공간을 좁고 더 답답하게 만드는 단점도 있습니다. 조명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서 조명 세팅 없이는 방 전체가 너무 어둡고 침침해 보일 수 있습니다. 2025 헥스칼 월드데스크셋업 페스티벌, The People's favorite 선정작, Michael Shi - A Deep Dive into Desk Setup Mastery /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 그래서 이러한 단점을 완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블랙의 묵직함과 화이트의 깔끔함이 조화를 이룬 블랙&화이트 셋업도 큰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드 셋업 유튜브 @JFLO - MY WOODEN DESK SETUP / 우드와 블랙의 조화 우드 셋업은 나무가 가진 따뜻함과 내추럴, 안정감을 살려 편안한 카페나 서재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좋은 셋업입니다. 우드 셋업은 모든 것을 목재로만 셋업하기 보다는 수종의 특성을 살려 화이트톤, 블랙톤 컬러는 물론 가죽, 금속 등의 다양한 소재와 믹스매치 하기에 좋으며 원목을 활용할 경우 세월이 지날수록 오염과 스크레치에 강하고 빈티지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자연스러운 나무의 질감과 색감을 잘 살려 구성하면 가장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보여줍니다. 화분이나 일반적인 인테리어 소품, 조명, 스탠드와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세팅입니다. modmusings.com, Matthew Encina - Home Office Update 2024 / 우드와 화이트의 조화 단점은 원목을 사용할 경우 단가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원목 데스크 상판, 원목이 가미된 컴퓨터 케이스나 주변기기는 매우 고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원목 느낌을 위해 시트지를 사용 한 제품의 경우 원목에 비해 내구성이 매우 약하고 질감이 살지 않으며 저렴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목을 사용한 제품이라도 수종에 따른 톤과 색상, 그리고 오일, 스테인, 바니쉬 등 원목 후처리에 따른 톤등이 천차만별이라 통일감을 주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 자칫 잘못 꾸미면 올드함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Garrett King( @shortstache ) / 가죽, 나무 소재의 조화, 극단적인 미니멀의 조화 나만의 취향 찾아 보자 원하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찾아 데스크셋업 방향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단계인 만큼 많이 보고,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디자인센스가 없더라도 보는 눈을 키우면 얼마든지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화이트, 블랙, 우드셋업으로 나누는 것이 아닌 믹스매치가 주는 개성과 미학도 보는 눈을 키울 수록 구체화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눈높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만한 링크를 남겨 봅니다. [핀터레스트] 우드 데스크셋업 [핀터레스트] 화이트 데스크셋업 [핀터레스트] 블랙 데스크셋 다음 시간에는 오늘 설명한 3가지 데스크셋업 스타일을 기준으로 데스크셋업의 가장 기본 화폭이 되는 데스크(책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가능한 기성품 위주로 소개하고 매우 실험적인 데스크 제품도 찾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끝.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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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커뮤니티 빌런을 위해 놀고 있는 캡틴빌런 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무엇이 있을까? 를 오래 고민해보다가 PC 트랜드에 많은 변화를 몰고 온 데스크셋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특집을 연재해볼까 합니다. 연재 시작인 본 기사에서는 데스크셋업에 대한 의미를 가볍게 풀어보는 시간으로, 저만의 데스크셋업 개똥 철학이 다분히 포함되어 있으니 조금 다른 시각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후 연재에서는 멋진 데스크셋업을 소개하고, 최대한 유사하게 꾸미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제품 링크나 저렴한 대체 제품 위주의 소개하는 내용으로 연재를 이어갈까 합니다. 그럼 데스크셋업 첫 연재 기사 시작해 보겠습니다! 나만의 홈오피스를 꾸며보고 싶은 욕구 증폭 팬데믹, 집이 곧 오피스가 된 세상 2019년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이 바꿔 놓은 문화가 참 많습니다. 오프라인 소비 둔화, 배달 문화, 사라지는 회식 등등 우리사회의 소비문화 전반에 정말 많은 지각변동이 있었습니다. 데스크셋업 또한 이러한 지각변동의 여파로 발생한 PC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 재택근무나 원격수업이 활발해지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며 주거 공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자신의 공간을 잘 정돈하여 인테리어 요소를 반영해 꾸미고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 공유하는 “랜선 집들이”도 활발해 졌습니다. 재택으로 인해 필요성이 높아진 컴퓨터 업무 공간도 랜선 집들이 열풍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하나의 카테고리로서 자리잡기 시작했으며 이는 비단 국내만의 유행이 아닌 전세계적인 추세 였습니다. 소비자 니즈가 만들어낸 데스크셋업 시장 데스크셋업은 사실 단순하게 컴퓨터 책상에 PC와 모니터, 스피커를 비롯한 기타 주변기기를 용도에 맞게 잘 설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자 개인의 취향과 용도, 목적에 따라 다양한 데스크셋업이 있습니다만 코로나 이전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따라가기에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존 데스크셋업 시장은 인테리어 적인 요소보다 목적과 용도에 우선순위가 높았고, 인테리어 관점에서 참 못난 공간으로 구성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크고 무식하게 생긴 컴퓨터 케이스와 복잡한 선, 칙칙한 장비들로 인해 일반 가정 집에 컴퓨터만을 위한 공간을 크게 할애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였고 컴퓨터는 보여 지기 보다 숨겨야 인테리어에 도움이 되었으며, 나름 자신만의 취향으로 컴퓨터를 꾸미는 것은 일부 매니아들의 영역이였습니다. 코로나 시기, 게이밍 기어 브랜드가 강력하게 성장하면서 RAZER나 ASUS ROG 같은 좋아하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의 감성을 듬뿍 살려 데스크 셋업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통일된 브랜드 디자인 감성에 좀더 가격이 나가더라도 구매하기 시작한것이죠. RAZER로 깔맞춤! 또한 인터넷 방송을 하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이 분야에 여성들도 늘어나면서 데스크셋업에 디자인 요소가 중요해지기 시작합니다. 여성 수요증가에 발맞춰 게이밍기어 업체들도 여성향 컬러에 맞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점차 화이트, 핑크, 웜 톤 등 젊은 층의 수요에 맞춤형 제품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점차 데스크셋업에 인테리어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시작하고, 업계의 변화의 바람이 점점 거세게 불기 시작합니다. 이제 데스크셋업을 인테리어, 데스크테리어 (Desk+Interior)라고 부르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데스크셋업의 확장 - 책상을 넘어서 방 전체로 기존의 데스크셋업이 컴퓨터를 이용하는 책상 영역까지가 범위였다면 이제는 인테리어 조화를 중요하게 따지며 단순 컴퓨터 책상 꾸미기를 넘어 방전체로 확장되어 데스크셋업의 화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방 전체가 데스크셋업의 영역이다! 우선 기존의 필수 데스크셋업 구성 요소 부터 인테리어 친화적으로 눈높이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숨기고 싶은 칙칙했던 컴퓨터 케이스들은 사라지고 최근 변화한 소비자 취향을 저격한 인테리어 친화적인 케이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내부가 시원하게 보이는 어항형 케이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원목을 결합하거나 다채로운 웜톤 색상의 디자인 케이스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기능적인 역할만 되면 충분했던 PC스피커 시장도 이제는 카페나 음악 스튜디오에서 쓰임직한 북쉘프 타입의 모니터링 스피커가 인테리어 요소로 인기를 끌며 PC 스피커의 주류 제품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선호하는 키캡과 스위치를 변경하여 커스텀 할 수 있는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시장을 휩쓸면서 전통적인 게이밍 기어 업체들도 커스텀 시장으로 방향 전환해야 생존 할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뀌 였습니다. 방전체가 데스크 셋업과 조화롭게 보일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에 대한 수요도 증가 했습니다. 인테리어 요소로 쓰이던 템바보드나 디자인 벽지로 컴퓨터 뒷 벽면을 꾸미고 바닥에는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바닥재를 깔거나 러그를 깔기도 합니다. 방안 전체의 분위기를 통일해줄 스탠드 조명을 비롯해 모니터 조명, LED 스트립 조명등을 활용 하는 것도 기본이 되었습니다. 주변 책장이나 가구, 벽선반, 액자와 화분까지 방전체의 분위기를 아우르는 것으로 데스크셋업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데스크셋업, 시작해 볼까?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살리고, 좀더 모던한 느낌으로 컴퓨터 책상 공간을 꾸미다 보면 사실 컴퓨터 한대 구매하는 비용을 넘어서는 비용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로또되면 얼마든지 최고로 데스크셋업을 꾸밀 수 있다, 하지만! 그래서 저는 데스크셋업은 차곡차곡 하나씩 쌓아가는 긴 여정이라고 설명 합니다. 컴퓨터는 모든 부품이, 즉 드래곤 볼이 모두 모여야 사용할 수 있는 데 반해, 데스크셋업은 차근차근 하나씩 바꿔가는 긴 여정이 가능합니다. 모든게 불확실한 요즘 같이 어려운 시대에 내 의도와 계획대로 통제 가능한 공간을 가꿔보는 건 예상보다 더 큰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데스크테리어 소품을 배치하고, 키보드 키캡을 바꾸거나, 선정리, 깔 맞춤 등 하나하나 작은 변화를 이루었을때 얻는 도파민이 생각보다 큽니다. 소소한 행복과 성취감을 찾으신다면 데스크셋업의 세계로 들어오시길 적극 권합니다. 무엇보다 램값이 폭등하여 새로운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는 생각하기 어려운 요즘, 기존 PC와 상당히 오랜 시간 함께 가야 한다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데스크셋업에 입문해 재미를 느끼기 딱 적당한 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데스크셋업, 생각보다 저렴하게 가능합니다! 데스크셋업 비용에 부담을 느끼신다면 공간에 약간의 위트와 센스만 더하더라도 적은 비용으로도 훨씬 보기좋고 만족도 높은 나만의 공간을 구성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유명한 브랜드의 고가 제품이 아니더라도 시장이 커지며 다양한 대안 제품들이 나와있어 이런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움이 됩니다. 앞으로 데스크셋업 연재 기사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데스크셋업을 소개하며 여러분의 데스크셋업 여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간혹 고가의 제품이 나오긴 하겠지만 가능한 가성비를 중점으로 소개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재미있는 아이템의 경우 소소한 댓글 이벤트도 준비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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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쓰던, 데스크탑을 쓰던 외부 주변기기가 많아 질 때마다 필수품으로 등장하는게 USB 허브 입니다. 제 취미인 데스크셋업을 하는 동안 정말 많은 종류의 USB허브를 구매해 써봤는데, 그중 마음에 드는 USB 허브 3종을 골라 소개해 볼까 합니다. 1.베이직기어 버티컬 C타입 8in1 멀티 USB 허브 (USB 3.2, 10Gbps) 샌드블래스팅으로 지문이 묻지않는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고급스럽고 살짝 각도를 준 디자인이 책상위에 두고 쓰기에 무척 안정적입니다. 무엇보다 USB 3.2 (10Gbps) 지원으로 외장SSD 하드 연결하거나 카메라 메모리 연결시 활용도가 좋습니다. 무엇보다 듀얼 칩셋으로 SD카드와 USB가 각자 안정적으로 동작합니다. USB 포트와 SD카드를 담당하는 칩셋을 분리해서 설계해서 SD카드 이용시에 USB 연결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GL3590 칩셋은 USB3.2 Gen2 칩셋으로 6개의 모든 USB 포트에 10Gbps를 지원합니다. GL3231 칩셋은 USB 3.2 GEN1, Dual UHS-I 메모리 카드 리더 콘트롤러로 SD3.0과 MicroSD 4.0, 최대속도 5Gbps를 지원합니다. PC연결과 5V보조전원 모두 C타입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매한 USB허브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데스크테리어 요소로 부족함 없는 디자인과 안정적인 속도, 연결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링크 : https://brand.naver.com/basicgear/products/11028357365 2. ORICO USB 3.0 허브 분배기 (7port / 10port) 알리에서 구매한 오리코 USB 허브는 7포트와 10포트 모두 사용중입니다. 알루미늄 하우징에 개별 스위치, DC 전원 어댑터 연결로 여러개의 USB 연결시에도 안정적인 5V /1.5A 전원 출력이 장점입니다. 최근에는 알리 구매시 KR 플러그 어댑터를 제공해 주더군요. 한국에 많이 팔렸나 봅니다. 오리코 USB 허브 분배기는 책상 하단에 부착하여 주변기기를 PC와 직결 하지 않고 허브를 통해 연결중인데 여러개의 USB 주변기기를 연결해도 안정적인 USB 3.0 (5Gpbs) 속도를 지원합니다. 가끔 알리 특가시 7포트 기준 2만원 중반대 이하로 구매 가능합니다. 링크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627955282.html 3. 유그린 7포트 USB3.0 허브 분배기 알리에서 구매한 유그린 7포트 USB 허브 입니다. 알루미늄 하우징, 개별 스위치 등 만듬새는 오리코와 거의 비슷합니다. 추가적인 특징은 7개의 USB3.0 (5Gbps) 포트중 아래 4개가 BC1.2 지능형 충전 프로토콜을 지원해 7.5W 까지 충전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제품은 USB 마우스 충전독이나 무선 게임 패드 등 충전하여 사용이 필요한 주변기기 연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링크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103205943.html ---- USB 허브 구매시 체크 포인트 ----- 1만원대 4포트 무전원 USB 3.0 허브 제품도 여럿 사용했었는데 대부분 연결되는 주변기기의 전력 사용량을 따라가지 못해 안정적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저가 칩셋 사용, 또는 허위 스팩으로 제대로 된 USB 3.0 속도를 내주지 못했습니다. 케이스 하우징이 플라스틱인 경우, 양면 테이프로 고정했다가 추후 때어내는 과정에서 플라스틱이 버티지 못하고 고정부가 부러지거나 본드 접착부위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몇몇 플라스틱 USB 허브는 시간이 지나면 플라스틱 성형을 위해 넣은 가소제 성분이 공기에 산화되며 끈쩍 거리며 손에 묻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후 저의 USB 허브 구매 철칙은 가격이 조금 나가더라도 알루미늄 하우징 + 유전원으로 고르고 있습니다.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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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셋업이 취미인 두딸아이 아빠 태나아빠 입니다. 얼마전 딸아이의 검은색 모니터를 흰색으로 도색한 뒤 책상도 화이트 색상의 좀 더 넓은 데스커 1800x700사이즈로 바꿔주었는데 마지막 셋업 아이템이였던 스피커가 오늘 도착하여 세팅을 마무리 했습니다. 책상위를 최소한으로 차지하는 쓸만한 스피커를 찾던 중 크리에이트브 PEBBLE V3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디자인 이쁘고, 사이즈가 작다는 장점은 있지만 2.25인치 드라이버 하나로 고역, 중저역 까지 모두 커버하는데 한계가 있을 거라는 합리적 의심이 들더라구요.. 실제로 검색해보니 이러한 아쉬움을 가진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3인치대 드라이버를 탑재한 작은 북쉘프 스피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가성비 좋은 알리발 스피커로 AIYIMA S400의 업그레이드 모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Aiyima Upgrade s400 플라스틱이 아닌 귀엽게 라운드 처리된 MDF 캐피넷 하우징과 화이트 색상, 촌스럽지 않은 전면부 디자인… 1인치 10와트 트위터와 3인치 15와트 베이스 드라이버로 구성되어 있고, PC와 USB 연결 뿐 아니라, 옵티컬 광단자 입력, AUX 연결 등 다양한 입력 단자와 서브우퍼 연결도 가능한 단자를 제공합니다. 거기다 블루투스5.3 무선 연결 까지 지원해 연결 편의성이 너무 좋은데다 무엇보다 가격이 크리에이티브 페블 V3와 비슷한 가격대 입니다. 알리 특가로 5만원 초반대까지 판매했었다고 하는데 최근 환율 반영 탓인지 저는 블프 특가 최대한 적용해서 6만원 초반대에 구매했습니다. 스피커는 유닛 사이즈가 깡패라고, 페블 V3보다는 좋은 소리만 내줘도 좋겠다 싶었는데 결과는? PC와는 옵티컬 출력 광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좀 더 청음 해봐야 겠지만 꽤나 부드러운 출력과 음질, 어라 작은게 꽤 하네? 제가 참고한 모 유투버가 올린 비교 영상을 올려 봅니다. 10만원대 스피커들과 붙어도 그다지 꿀리지 않는 소리라는 생각입니다. 암튼 이로서 딸을 위한(?) 아빠의 눈물겨운 화이트 데스크셋업.. 완성입니다..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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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인증 이벤트로 올린 적 있는 제 데스크셋업 입니다.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어제 밤 열심히 청소후 다시 찍어보고 빌런에 올려봅니다. 저의 취미는 데스크셋업 입니다. 어언 20년전 풋풋한 새내기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터 PC를 꾸미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빠져 PC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다 오버클럭과 수냉, 튜닝 등에 빠져들었고 당시 파코즈라는 사이트에 올린 시스템사진이 나름 높은 조회수와 댓글로 도파민 충만한 나날을 보냈었습니다. 2006년.. 대부분 CRT모니터를 아직 쓰고 있었고 17인치 LCD 모니터 출시 초기 였었죠. PC 본체는 수소문한 공장에 가서 옆판을 뚫고 아크릴을 사다가 직접 가공했었습니다. 거대한 자작 수냉 타워와 5채널 야마하 스피커, PC에 달린 다양한 튜닝 패널들.. 당시 구하기 힘든 제품들도 많아 수입사에 전화로 늘 들어오는 날을 물어보던 때였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결혼을 하고, 두 딸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시작된 육아 전쟁으로 점차 PC와 게임에서 멀어진 일상을 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자 시간이 생겨서일까 우연히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접하게 됩니다. 사실 FPS와는 크게 인연이 없는 게임 인생인데 이상하게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은 빠져들게 되어 헤어나오질 못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을 플레이하면서도 실력 상승이 없는 탓에 장비 때문인가 싶어 점차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던중에 코로나 시기, 재택 환경에 인테리어 요소가 더해지며 데스크셋업 열풍이 불기 시작합니다. 그 때부터 데스크셋업 구축에 제 열정과 열망을 듬뿍 담게 됩니다. 두꺼운 가구용 원목을 구해 손질하고, 모션 프레임을 구해 수재 원목 데스크를 만들기도 하고 다양한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을 조사하며 3년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아이템만 찾다가 시간이 지나며 결국은 좋은 제품을 찾게 되더군요. 조잡한 초기 소품이나 장비는 하나둘 걷어내고 점차 좋은 장비로 바꿈 질을 하게 됩니다. 최근 모니터암을 바꾼 것도 그런 맥락에서 가격이 있더라도 기왕이면 좋은 제품으로 가자라는 마음이였지요. 보이는 것만 바꾼 것은 아닙니다. 멀티탭 하나도 브레넨스툴 같은 고급 제품을 사용했고, 마이크나 스피커 음향장비 연결 케이블도 수제재작 업체에 의뢰해 꾸몄습니다. 대략 데스크셋업에 들어간 장비 갯수만 120여개에 가깝고, 비용은….. 3년에 걸쳐서 진행한 것이니.. 1년에 600정도씩 넣은게 되겠네요. 사실 그렇게 비싼 취미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술을 그다지 즐겨 마시지 않고, 데스크셋업 외에 돈드는 취미가 없으니까요. 하나하나 세팅해가며 눈에 보이는 재미가 있는 취미 인거죠. 매우 물질에 탐욕적이고 탐미적인 취미인데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내는 컴퓨터를 질투해야 하는 결혼생활이라 말하곤 합니다. 이 취미가 계속 될런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실.. 3년전과 지금은 열정이 좀 다릅니다. 덧없음이 조금 느껴진달까.. 이런 장비들 하나하나가 세대 교체가 빠른 IT제품들이고 또 유행은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 것이니까요. 키보드만 해도 가장 그런 점을 잘 보여 주지요. 15년 넘게 써온 무접점 리얼포스 키보드를 밀어내고 기계식 키보드로 넘어와 수많은 축들, 키캡들 놀이에 심취했다가 최근에는 마그네틱 키보드를 사서 쓰고 있는데.. 이게 4K니 8K니 계속 나오니 어느정도 따라가다가 어질어질 해졌습니다. 오히려.. 두고두고 오래 쓸 수 있는 그런 제품들을 찾아보게 되네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걸까.. 데스크 위의 화려함은 하나 둘 걷어내고 깔끔, 심플한 데스크 환경으로 바꿔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나..ㅎ 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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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크게 취미가 두가지 있는데 하나가 캠핑, 또 하나가 데스크셋업 입니다. 게임 배그에 빠져서 PC를 하나둘 업그레이드 하다가 그만 데스크셋업에 빠져버리고 말았네요. 데스크셋업의 컨셉은 우드+블랙+RGB 으로 구성했고 가장 먼저 우드데스크는 레드오크 원목 테이블에 모션프레임을 달아 자작으로 완성했습니다. 우드 데스크 제작기 : https://www.youtube.com/watch?v=kpkiGQp0aCg&t=2s 데스크탑은 7800X3D+4070Ti 배그 240 프레임 방어 사양으로 프렉탈디자인 노스 케이스로 우드+블랙을 구성했습니다. 모니터는 배그용으로 벤큐조위 XL2746K 240hz 모니터와 영상용 27인치 LG울트라 4K 모니터 27UP850K 두개를 메인으로 쓰고 제우스랩 Z16 MAX PRO 터치 포터블 모니터을 달아 트리플 모니터 구성입니다. 데스크 오디오 구성은 KRK 로킷5 G5 5인치 모니터 스피커와 FOSI ZD3 오디오덱을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 PC-Fi 청음 환경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znnDRcBQbN4 가정집 아파트에서 청음 환경이 여의치 않지만 집에 혼자 있게 되는 날에는 PC-Fi에 흠뻑 젖어듭니다. RGB 효과를 위한 구성으로 필립스 휴 시리즈를 꽤 많이 달았습니다. 데스크셋업 RGB 셋업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m3TuWVJ0Rsc 필립스 HUE 플레이 라이트바 4개(더블팩1개, 싱글팩2개), 필립스 HUE 24-27 플레이 그라디언트 PC 모니터 라이트스트립, 필립스 HUE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 엠비언스 2M, 필립스 휴 4.0 화이트&컬러 앰비언스 9W 스마트 전구, 필립스 HUE 4.0 브릿지 과한 감이 있네요. 보기에 어설퍼 보이지만 중형차 중고값 정도로 큰거 두장 정도 금액을 들인것 같습니다. 그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창고행이나 당근행 된 장비도 있지만 매년 조금씩 바뀌어 가는 데스크를 보며 혼자 흐뭇해 하곤 합니다. 부족하지만 빌런인증 되었을까요? ^^;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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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데스크셋업에 빠져 살면서 PC-Fi용 AUDIO 장비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조렴한 PC 스피커에서 벗어나 쓸만한 스피커를 고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민에 없던 장비들도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제일 먼저 메인 컴퓨터에 안착한 AUDIO 장비는 마이크와 오디오인터페이스였습니다. 배그를 좋아하다 보니 마이크로 소통하는 일이 많아 마이크 욕심이 들었는데 여러가지 마이크를 돌고 돌아 아래 제품으로 최종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LEWITT 커넥트2 오디오 인터페이스 LEWITT LCT 240 PRO 마이크 르윗사의 커넥트2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데스크용으로 쓰기에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클립가드나 오토게인, 디노이즈 같은 마이크 잡음이나 음질 향상 기능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는 편리한 기능성에 높은 점수를 줘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LCT 240 PRO 마이크와의 조합도 꽤나 좋아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선택한 메인컴퓨터 AUDIO 장비는 스피커와 DAC 입니다. 요즘은 에디파이어나 프리소너스 같은 같은 보급형 모니터링 스피커가 인기를 끌면서 PC용 스피커 시장이 나름 고급화 되었지만 저는 10년된 5인치 북쉘프 스피커를 PC용으로 사용해오면서 업글의 필요성을 한 번도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KRK ROKIT5 RP5 G5 Active Studio 5인치 모니터 스피커 Fosi Audio ZD3 우연히 괜찮은 모니터링 스피커를 청음할 기회가 생겼고 기존 스피커에서 느끼지 못했던 소리의 차이를 귀가 느껴버리고 맙니다. 나름 입문형으로 괜찮은 스피커를 검색하기 시작하고 당시 새로 출시한 KRK 로킷5 5세대를 알게되어 청음과 유튜버들의 평가를 종합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세대인 4세대가 가졌던 단점이자 장점이였던 중저음 특화 부분이 5세대에서는 눈에 띄게 달라져 프로페셔널 모니터링 스피커로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평가와 EQ 모니터링 기능, 룸환경 분석 앱 지원 등 기능성 그리고 무엇보다 KRK만의 상징적인 노란컬러의 우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고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가성비 좋은 명기로 평가받는 Fosi사의 ZD3 DAC을 물려 메인PC용 Hi-Fi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비병에 빠져버려 세컨PC용 AUDIO 장비도 욕심이 생겨 조금은 저렴한 조합으로 구성했습니다. PreSonus Eris 3.5 GEN2 AkLIAM D1 DAC FIFINE K688 유선 다이나믹 마이크 FIFINE SC3 오디오인터페이스 세컨 PC용 스피커는 프리소너스 에리스 3.5 2세대 스피커 입니다. 1세대 때 빈약한 전원부 설계로 돌연사가 많아 욕을 바가지로 먹은 스피커인데 출시 당시에는 가성비 좋은 음질로 큰 인기를 끌었었지요. 2세대에 와서 전원부 불량을 해결하고 강화 했다고 하는데 지켜봐야 겠지만 10만원 초반대 가성비 스피커로는 훌륭하다는 평가입니다. 세컨 PC용 오디오 DAC은 AKLIAM D1 이라는 모델로 10만원 미만대 알리발 DAC으로 가격대비 좋은 음질과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ES9038Q2M DAC 칩에 4개의 TI OPA1612 옵앰프를 달고, 퀄컴 QCC5125 블루투스 5.1 칩으로 SBC/AAC/APTX/APTX-LL/APTX-HD 를 지원하는 가성비 넘치는 녀석입니다. 마이크와 오디오인터페이스는 FIFINE사의 다이나믹 마이크와 게임용 오디오믹서를 조합했습니다. 워낙 가성비로 알려진 브랜드이기도 하고 실제로 마이크는 고가 다이나믹 마이크와 비교해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 만큼 잘 나왔기에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요. SC3 오인페는.. 장난감 같은 느낌입니다. 음성 변조 기능이나 사운드클립을 녹음해 둘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긴한데 전반적으로 하우징도 싸구려 프라스틱에 노이즈도 신경쓰이는 물건입니다. 오히려 아무 기대 없이 알리에서 구매한 Lokchonk사의 UX22라는 오인페가 훨씬 좋았습니다. Lokchonk UX22 오디오 인터페이스 오디오 장비란 녀석이 사람마다 주관적인 부분이 커기도 하고 평가가 참 다양해서 그때그때 가능한 선에서 만족을 찾아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 이상의 고가 오디오 영역에 다가가기에 귀가 덜 열렸고, 잔고는 늘 부족하기에 이 정도에서 올해는 만족해 보려고 합니다. 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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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장비병이 데스크셋업으로 변질되었습니다. 40대 중반, 배그를 좋아하는 두딸 아빠 태나아빠입니다., 몇년째 100따리를 못벗어 나는 실력임에도 배그에 빠져 살았습니다. 실력탓이 아닌 장비탓을 하며 이것저것 바꿈질을 하다가 어느순간 데스크셋업이라는 영역에 들어서고 이제는 배그 보다 데스크테리어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20대 시절 잠시 PC 튜닝과 수냉 오버클럭에 빠졌었는데.. 한 두해 도 못가서 바뀌는 차세대 CPU와 글픽카드로 늘 만족할 수 없고, 빠르게 감가만 생기는 덧없음의 영역인 것을 망각한채.. 이 가성비 없는 비슷한 맥락의 취미에 마흔 중반이 넘어 다시 빠질 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영역에서는 엄청나게 가성비를 따지고, 목적이 분명한 소비를 강조하는데 나만의 PC공간이라는 영역에서는 맥 없이 지갑을 열고 맙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서 배 나온 중년 직장인 가장의 유일한 취미가 데스크 주변을 꾸미는 것이라니.. 참 보잘 것 없는 인생입니다만 가정을 위해 최소한의 용돈으로 아끼고 아끼며 하나하나 장비를 장만하다 보니 고작 기계덩어리에 감성을 부여하며 더더욱 애착이 커지나 봅니다. 주객이 전도되어 이제는 배그를 일주일에 한두번 할까 말까 하지만 퇴근후 나를 기다리는 나만의 데스크셋업 공간을 뿌듯하게 바라보며 자기 만족에 빠져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현재 가진 여력으로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 게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카드 할부가 끝나면 또 무엇을 바꿀까 하는 설래임으로 살아갑니다. 인생에 소소한 도파민의 행복을 채울 수 있는 취미가 또 언제 변덕을 부릴지 모르지만 데스크셋업 하나에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며 뻘 글 마무리 합니다.. (뭔가 첫 글인데 똥닦다 만 것처럼 찝찝하게 끝내내요.) dosiman.kr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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