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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7
지속적인 메모리 제품 공급 부족 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거대 IT 기업들이 삼성 및 SK하이닉스와의 장기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에 구매 담당 임원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이제 주요 메모리 솔루션 제공업체와 장기 계약(LTA)을 체결할 만큼 선견지명이 부족했던 임원들을 겨냥해 징벌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메모리 제품의 적절한 공급을 보장하는 책임을 맡았던 임원들을 해고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임원들은 전면적인 경쟁이 벌어지면서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속적인 메모리 제품, 특히 HBM과 LPDDR의 부족 현상으로 인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를 비롯한 하이퍼스케일 기업들은 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같은 주요 메모리 솔루션 공급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 이로 인해 장기간에 걸친 구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이들 기업의 한국 본사는 그야말로 분주한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최근 한국발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임원들이 SK하이닉스 본사를 방문하여 메모리 분야에 특화된 새로운 장기 공급 계약(LTA) 체결을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요구하는 조건으로 메모리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어렵다"는 말을 듣자,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임원이 격분하여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합니다. 삼성과 SK하이닉스의 HBM 생산 설비가 이미 최대 가동률로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와 같은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이제 가격에 상관없이 HBM 물량에 대한 무제한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이러한 일화들은 맞춤형 AI 가속기인 TPU에 HBM이 필요한 구글 내부에서 끓어오르는 분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 실제로 구글은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HBM 추가 공급을 요청했지만, 두 회사로부터 "불가능하다"는 매우 부정적인 답변을 받은 후 구매 담당 임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삼성은 구글 TPU에 탑재되는 HBM의 약 60%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해당 임원이 장기 계약(LTA)을 미리 체결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개인적인 책임을 물었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 진행 중인 메모리 부족 사태처럼 심각한 혼란이 발생하면 그만큼 많은 기회가 생겨납니다. 대형 기술 기업들은 공급망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아시아, 특히 구매 관리자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글은 최근 DRAM 및 NAND 플래시와 같은 데이터 센터 메모리 제품의 소싱 전략 전문가를 찾는 '글로벌 메모리 상품 관리자'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마찬가지로 메타(Meta) 또한 전담 메모리 실리콘 글로벌 소싱 관리자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물론, 지속적인 공급 부족은 애플과 같은 거대 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 애플은 현재 자체 LPDDR5X 공급에 230%의 프리미엄을 지불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애플과 주요 메모리 솔루션 공급업체 간의 장기 공급 계약(LTA) 일부가 1월에 만료될 예정이라는 소식과 맞물려 가격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https://wccftech.com/microsoft-execs-rage-and-google-resorts-to-firing-its-procurement-head-as-an-all-out-war-for-memory-products-breaks-out/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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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는 2026년까지 DRAM 제조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자사 PC 제품군에 안정적인 메모리 공급이 보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ASUS가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RAM 시장에 직접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현재의 메모리 부족 사태는 PC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쳤 으며, PC 제조업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는 이미 제품 가격을 인상했으며, 메모리 부족은 향후 몇 년 동안 제품 출시 지연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PC 제조사 중 최대 규모 업체 중 하나가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RAM 사업에 직접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르시아어 IT 매체 사크 타프자르마그(Sakhtafzarmag) 의 루머 에 따르면, ASUS가 2026년 초부터 DRAM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매체는 이전에 AMD와 인텔 CPU 관련 정보를 유출하여 정확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보는 어느 정도 걸러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루머로 돌아가서, ASUS는 메모리 가격과 공급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2026년 2분기 말까지 DRAM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보고서들은 메모리 부족 현상이 2027년 말 , 심지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PC 업계의 주요 업체 중 하나인 ASUS는 DRAM 시장에 진출할 역량은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DRAM 생산만을 위한 전용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상당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고 ASUS가 DRAM 시장에 진출한다면, 우선 자사 제품, 특히 노트북과 데스크톱 PC의 공급망 효율화에 집중할 것입니다. ASUS, ROG, TUF 라인업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ASUS는 다른 PC 브랜드들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제품에 사용되는 메모리를 조달하는 데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번 결정은 크루셜(마이크론)과 같은 다른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시장에서 철수한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 크루셜과 ASUS의 차이점은 크루셜이 마이크론의 메모리 모듈 제조 자회사였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론은 DRAM 제품 제조를 담당하는 주력 브랜드였으며, 현재 AI가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서버 및 데이터 센터용 제품으로 거대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마이크론은 삼성, 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수익성을 추구했지만, ASUS는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ASUS가 DRAM 시장을 개방한다면, 다른 PC 업체들도 자체 수요를 충족하고 남는 생산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wccftech.com/asus-enter-dram-market-next-year-to-tackle-memory-shortages-rumor/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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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혜택은 PC 게이머가 아닌 서버 고객 몫 한때 퇴장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였던 DDR4 메모리가 다시 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다만 이는 소비자 시장의 부활이라기보다는, 메모리 부족 사태를 이용해 제조사들이 단종 시점을 의도적으로 늦추는 전략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DRAM 시장은 이른바 슈퍼사이클 국면에 진입하며 공급망 전반에 심각한 병목을 일으키고 있다. 범용 DRAM부터 HBM까지, 거의 모든 메모리 제품군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했고, AI 산업의 폭발적인 수요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같은 주요 업체들은 긴급 대응에 나선 상태다. 디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DDR4 메모리의 단종(EOL) 속도를 늦추기로 결정했다. 원인은 계약 가격의 급등이다. 다만 이 연장된 생산 물량은 PC 소비자용이 아니라 서버 및 데이터센터 고객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부터 DDR4 단종 절차를 완화하고, 2026년 1분기에는 특정 고객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은 공급 조건이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없는 방식으로, 현재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고정되는 구조다. 이른바 ‘취소 불가·반품 불가’ 계약을 통해, 삼성은 DDR4와 DDR5 모두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고객이 향후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구매 전략을 바꾸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DDR4는 빠르게 퇴출되는 메모리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오히려 확보 경쟁이 벌어지는 상황으로 뒤집혔다. 소비자 입장에서 DDR4는 그동안 DDR5 대비 가격 인상이 상대적으로 완만한 대안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런 흐름이 계속된다면, DDR4 역시 더 이상 저렴한 선택지가 아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DDR4 수요 증가는 AMD의 AM4 플랫폼이 예상 밖의 관심을 받는 현상에서도 드러난다. 많은 PC 사용자들이 업그레이드나 신규 조립 과정에서 DDR4 기반 구성을 다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수요 증가가 소비자 친화적인 방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메모리 제조사들은 AI와 서버 시장이 훨씬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만큼, 일반 소비자 시장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분위기다. DDR4 생산이 연장되더라도, 그 혜택이 게이머나 일반 PC 사용자에게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결국 DDR4는 사라지지 않았지만, 다시 돌아온 것도 아니다. 단종을 앞둔 구형 메모리가 시장 상황에 의해 억지로 연명하는 모습이며, 이 과정에서 가격 부담은 점점 소비자 쪽으로 전가되고 있다. 메모리 부족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PC 사용자들은 선택지가 줄어드는 현실과 마주할 가능성이 크다. press@weeklypost.kr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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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5 오버클럭 강화·AM5에 CUDIMM 지원도 예고 AMD가 차세대 EXPO 1.20 메모리 오버클럭 기술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DDR5 메모리 오버클럭 프로파일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향후 AM5 플랫폼에서 CUDIMM 메모리 지원도 도입될 전망이다. AMD는 AM5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DDR5 전용 메모리 오버클럭 기술인 EXPO를 함께 선보였다. EXPO는 라이젠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원클릭 오버클럭 프로파일을 제공하는 기술로, 기존 AMP와 인텔 중심의 XMP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AM5 메인보드는 EXPO와 XMP를 모두 지원하지만, EXPO는 AMD 플랫폼에 맞춰 보다 정교하게 튜닝된 프로파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최근 공개된 HWiNFO v8.35 베타 버전에서 EXPO 1.20 지원 항목이 확인되면서, AMD가 새로운 EXPO 규격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아직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 출시될 AM5 메인보드 리프레시 모델이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보다 더 높은 DDR5 메모리 안정성과 오버클럭 여유를 두고 있다. 현재 AMD 메인보드 파트너는 최신 AGESA 펌웨어를 통해 AM5 플랫폼의 DDR5 지원 한계를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일부 보드에서는 이미 DDR5 8000 MT/s 이상의 메모리 속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버클럭 특화 메인보드와 라이젠 8000G APU 조합에서는 1만 MT/s에 근접한 속도도 가능해졌다. 이는 해당 APU가 강력한 메모리 컨트롤러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젠 9000 시리즈의 젠5 리프레시는 구조적으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EXPO 프로파일은 차세대 APU에서 특히 중요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라이젠 9000G, 코드명 스트릭스(Strix)로 불리는 차기 APU가 2026년 상반기에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APU는 젠5 CPU 코어, RDNA 3.5 내장 그래픽, 그리고 개선된 XDNA 2 NPU를 하나의 다이에 통합한 구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AMD는 EXPO 1.20과는 별개로, CUDIMM 메모리 지원도 준비 중이다. 메인보드 제조사 피셜에 따르면, AMD는 AM5 소켓을 유지한 채, 젠6 기반 라이젠 CPU가 등장하는 2026년 하반기부터 CUDIMM 지원을 계획중이다. 이를 통해 인텔 데스크톱 플랫폼과 메모리 기능 면에서 동등한 수준을 갖추게 된다. 인텔은 이미 지난해부터 CUDIMM을 지원하고 있으며, 애로우 레이크 리프레시와 차세대 노바 레이크-S 플랫폼에서는 더 높은 CUDIMM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MD 역시 흐름에 맞춰 메모리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모습이다. 다만 문제는 가격이다. AI 수요 폭증으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면서, 고급 DDR5와 CUDIMM 가격은 이미 크게 올랐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400~500달러 선이던 CUDIMM 모듈은 현재 800~100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2026년까지 추가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결국 EXPO 1.20과 CUDIMM 지원은 데스크톱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를 끌어올릴 요소이지만, 실제 체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용자는 상당히 제한적일 수 있다. AMD의 메모리 전략은 분명 진화하고 있지만,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을지는 시장 상황에 달렸다. press@weeklypost.kr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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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싱크만 바꿔치기한 하찮은 사기극 아마존에서 판매된 DDR5 메모리 키트를 구매한 사용자가, 실제로는 DDR4 램이 들어 있는 제품을 받은 사례가 보고됐다. 외형은 정품 DDR5처럼 보였지만, 히트싱크 안에는 전혀 다른 세대의 메모리가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사연은 레딧 r/pcmasterrace에 글을 올린 사용자 Leading-Growth-8361에 의해 알려졌다. 그는 아마존에서 Corsair Vengeance DDR5 램 키트(듀얼 모듈)를 구매했지만, 제품을 받아보니 히트싱크가 다소 헐거운 상태였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PC 조립을 진행했으나, 메모리가 메인보드 슬롯에 아예 들어가지 않는 문제를 겪었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메모리 골드핑거의 홈 위치가 DDR5 특유의 중앙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이는 명백한 DDR4 메모리의 구조다. 두 개의 모듈 모두 동일한 형태였으며, 히트싱크를 분리한 결과 정체를 알 수 없는 DDR4 램이 내부에 들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목받는 이유는, 제품이 서드파티 판매자가 아닌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고 배송한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과거 사례들을 보면, 이런 사기는 반드시 소매점 창고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공급망 상단에서 이미 제품이 바꿔치기된 상태로 유통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이전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대형 유통업체인 마이크로센터를 통해 가짜 ZOTAC RTX 5090이 유통된 적이 있었고, 올해 초에는 가짜 라이젠 7 9800X3D가 공급망을 타고 대거 풀린 사례도 확인됐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유통사보다는, 그 이전 단계에서 누군가가 부품을 교체한 뒤 다시 밀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DDR5 메모리는 현재 PC 부품 가운데에서도 가장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제품군 중 하나다. 수요는 높은 반면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사기꾼들이 이를 노릴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 상태다. 이번 사례 역시 정품 DDR5 모듈을 빼돌린 뒤, 외형 히트싱크만 그대로 DDR4 램에 씌워 판매한 전형적인 수법으로 보인다. 다행히 해당 사용자는 아마존으로부터 환불을 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다. DDR5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동일한 성능의 새 메모리를 다시 구매하려면 이전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연은 CPU나 GPU뿐 아니라, 메모리 역시 공급망 사기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특히 히트싱크가 장착된 램의 경우, 외형만으로는 내부 부품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매 후 즉시 규격과 장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고가 PC 부품을 구매할 때조차 “아마존 직판이니 안전하다”는 인식이 더 이상 절대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에게 불편한 경각심을 남기고 있다.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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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플래그십 16GB 전환에 제동 불가피 전 세계적인 DRAM 공급난이 장기화되면서, 스마트폰 업계가 사실상 몇 년 전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업계는 향후 출시할 스마트폰의 사양을 전반적으로 낮출 수 있으며, 보급형 모델의 경우 다시 4GB 램을 탑재한 제품이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DRAM 부족은 가격 상승을 이끌면서, 급기야 제품 출시 전략에 영향을 주는 수준으로 악화되는 상황. 이에 따라 중급형 스마트폰에서 흔히 제공되던 12GB 램 구성은 점점 사라지고, 기본 모델 기준으로 8GB 또는 6GB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역시 16GB 램 채택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은 메모리 제조사의 전략 변화에서도 목격된다. 삼성전자 등 주요 업체들은 수익성이 높은 DDR5 생산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일부 고부가 메모리 생산 비중을 조정하고 있다. 한때 최고 사양 스마트폰에서 24GB 램까지 제공되던 흐름도 당분간은 보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시장 조사 기관 트렌드포스는 현재 DRAM 부족 상황이 최소 2027년 4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보급형 스마트폰은 4GB 램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되돌아갈 수 있으며, 소비자는 동일한 사용 경험을 유지하기 위해 더 높은 가격대의 모델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 실제로 저가형 모델의 영향력은 과소평가하기 어렵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삼성 갤럭시 A16 5G는 가장 많이 판매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었다. 해당 모델은 8GB 램을 탑재하고 있어, 향후 사양이 낮아질 경우 소비자 체감 변화는 더욱 클 수 있다. 중간 가격대 모델 역시 영향을 받는다. 기존에는 12GB 램이 흔했지만, 앞으로는 6GB에서 8GB 수준으로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스마트폰 사양이 3~4년 전 수준으로 후퇴하는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긍정적인 측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제조사가 메모리 용량을 줄이는 대신, 구글에 안드로이드 최적화를 더욱 강하게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이 iOS를 비교적 적은 램에서도 효율적으로 운영해온 사례처럼,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하드웨어 한계를 보완하자는 흐름이다. 그럼에도 온디바이스 AI 시대에는 메모리 용량이 여전히 중요한 요소다. 과거에는 장기적으로 20GB 램이 일반적인 사양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바 있다. 때문에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애플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램이 아닌 플래시 저장소에 보관하는 방식을 연구 중이며, 삼성 역시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새로운 UFS 저장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DRAM 공급난이 단기간에 해소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스마트폰 제조사가 사양 타협이라는 선택을 이어갈 경우,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판매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의 현실화는 불가피하다. press@weeklypost.kr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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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노트북으로 잘 알려진 Framework가 DDR5 메모리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사는 DRAM 공급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Framework가 메모리 가격 인상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마지막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 DDR5 가격 급등, 시스템 가격 인상 불가피 Framework는 X를 통해 DDR5 메모리 가격 인상을 예고하며, DRAM 공급 부족이 거의 모든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DDR5 가격은 기존 대비 3배에서 4배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시스템 통합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흐름도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Framework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부터 Framework Laptop DIY Edition 주문에 포함되는 DDR5 메모리 가격을 50% 인상했다. 이는 공급사와 유통사로부터 발생하는 상당한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새로운 가격은 여전히 일반 시장가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 Framework 💻 Laptop DIY Edition만 영향… 기존 주문은 유지 가격 인상은 Framework Laptop DIY Edition에만 적용된다. 이미 접수된 기존 사전 주문에는 가격 인상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Framework는 향후 DDR5, LPDDR5X, GDDR 메모리를 사용하는 제품 전반에서 추가 가격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메모리 시장이 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 DIY 데스크톱은 당장 영향 없음 Framework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기존 사전 주문 가격은 변경하지 않으며, 메모리를 포함한 사전 조립 노트북과 Framework Desktop 가격도 아직 조정하지 않았다. — Framework 현재 Ryzen AI 300 기반 DIY 데스크톱은 최대 128GB LPDDR5X 메모리 구성에도 1,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데스크톱 제품이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지만, 표현상으로는 추후 가격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 단기간 정상화는 어려울 전망 Framework는 모든 가격 변동에 대해 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공지할 것이며, 시장 상황이 정상화될 경우 가격을 다시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비용은 내부적으로 흡수해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려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6년 안에 메모리 시장이 정상화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Micron을 비롯한 주요 업체들이 소비자용 메모리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공급 충족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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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컴퓨터, 크리스마스 메모리 업그레이드 이벤트 진행 AGI·GeIL·Apacer DDR5 5600 CL46 듀얼 구성 시 KLEVV CRAS V RGB로 무상 업그레이드 컴퓨터 관련 주요 부품 수입 유통 전문 업체 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 www.seorincni.co.kr)가 운영하는 컴퓨터 전문 쇼핑몰 서린컴퓨터가 연말 맞이 DDR5 메모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5년 12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라인 견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조건 충족 시 KLEVV CRAS V RGB 메모리로 무상 변경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홈페이지 온라인 견적에서 AGI, GeIL, Apacer 브랜드 DDR5-5600 CL46 16GB 모듈 두 개를 포함한 구성으로 PC 본체를 구매한 고객이다. 해당 구성 주문 건은 에센코어 KLEVV DDR5-6000 CL30 CRAS V RGB 패키지로 자동 업그레이드된다. 색상은 조립 케이스의 색상에 맞게 조정된다. KLEVV CRAS V RGB는 DDR5 6000 MT 고속 환경을 제공하며 CL30 타이밍과 XMP 3.0·EXPO 지원 등 고성능 PC 조립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관련 스펙은 공개된 상품 정보에서 DDR5 6000 MT CL30 구성, XMP 3.0 및 EXPO 지원, RGB 연동 기능 등으로 안내된다. 추가로 소식 공유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견적에서 대상 메모리를 포함한 구성의 화면을 캡처해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해당 게시물 링크를 지정된 양식으로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T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2026년 1월 5일 발표할 계획이다. 메모리 2개 구성만 업그레이드 대상이며 CPU, CPU 쿨러, 메인보드, 메모리, 케이스, 파워가 포함된 조립 구성이어야 한다. 또한 소식 공유 게시물이 커뮤니티 정책으로 삭제된 경우에는 응모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벤트는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서린컴퓨터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PC 업그레이드 수요가 높은 시기에 더 높은 사양의 메모리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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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29년 만에 소비자용 메모리 시장에서 철수한다. AI(인공지능) 산업이 촉발한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대응하기 위해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기업·데이터센터용 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론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소매점, 온라인 판매업체, 유통사를 통한 '크루셜(Crucial)' 소비자 제품 판매를 포함해 소비자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크루셜 제품의 출하는 내년 2월까지만 이어진다. 수밋 사다나 마이크론 CBO(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AI가 주도한 데이터센터 성장으로 메모리·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더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에서 핵심 전략 고객을 중심으로 공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용 크루셜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설명했다. (중략) 이번 결정은 마이크론이 메모리·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수익성이 높은 엔터프라이즈·상업용 시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소비자용 메모리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다. AI 호황으로 수요가 급증한 HBM·DDR(더블데이터레이트) 서버 메모리 등 고가 제품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실제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CSP)의 대규모 주문으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PC용 DDR5 16Gb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CSP가 메모리를 고가에 쓸어가면서 스마트폰·PC 제조사들 메모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마이크론은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7년에도 메모리카드·USB 등 휴대용 메모리 브랜드인 '렉사(Lexar)'를 중국 기업에 매각하며 소비자 제품군 축소를 진행한 바 있다. PC시장 이제 다죽나요.,..ㅜㅜ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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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가 AGI TURBOJET DDR5-6000 CL30 32GB 듀얼채널 메모리 3종을 출시했다. RGB·Non-RGB 구성과 블랙·화이트 색상을 포함해 총 세 가지로 도입됐으며, 고클럭 튜닝 성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게이밍·튜닝 시스템 수요를 겨냥한다. RGB 모델은 상단 라이트 바와 알루미늄 히트스프레더로 일체감 있는 조명 연동을 지원하고, Non-RGB 모델은 조명을 배제한 실용 구성으로 e스포츠·업무 환경에 적합하다. 모든 제품은 on-die ECC와 PMIC를 적용해 신호 품질을 강화했고, 인텔·AMD 듀얼채널 플랫폼에서 최적화된 대역폭을 제공한다. 서린씨앤아이가 AGI TURBOJET 시리즈 DDR5 메모리 3종을 출시했다. DDR5-6000 CL30 규격의 32GB 듀얼채널 구성으로, RGB 장착 모델과 Non-RGB 모델, 블랙·화이트 색상 조합 등 세 가지 형태로 나뉜다. RGB 모델은 상단 라이트 바와 알루미늄 히트스프레더를 결합해 조명 일체감을 중시하는 튜닝 빌드에 적합하며, 주요 메인보드 소프트웨어를 통한 RGB 동기화를 지원한다. 블랙·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돼 다양한 시스템 구성에 대응한다. Non-RGB 모델은 동일한 성능 스펙을 유지하면서 조명 요소를 제외해 가격 대비 성능 중심의 구성에 적합하며, 단정한 블랙 히트스프레더 기반 외형을 갖췄다. 모든 모델은 on-die ECC와 PMIC를 적용해 DDR5 고클럭 구간에서 요구되는 신호 품질과 안정성을 갖추었으며, 최신 인텔·AMD 플랫폼의 듀얼채널 환경에서 메모리 대역폭 확보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세부 타이밍, 지원 플랫폼, XMP·EXPO 프로파일 지원 여부 등은 각 제품 상세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린씨앤아이는 AGI TURBOJET 제품군 도입으로 기존 G.SKILL, KLEVV, Apacer 라인업과 함께 게이밍·튜닝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RGB 튜닝 빌드부터 실용적인 Non-RGB 구성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조립 PC 시장에서의 제품 다양성을 강화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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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토리지 시장에서 어페이서(Apacer)라는 이름은 조금 애매한 위치다. 산업용 영역에서는 이미 검증된 플레이어지만, 일반 소비자에게는 “어디서 몇 번 본 것 같은 브랜드” 정도에 머물러 왔다. 과거(20년도 초반) 한 차례 조립 시장에 들어왔다가 흐릿하게 사라졌고, 그 뒤로는 가격표에서 간간이 눈에 띄는 정도라는 것이 솔직한 평가다. 그러한 브랜드가 다시 한국 시장에 힘을 싣고 있다. 혼자 뛰는 것도 아니다. 지스킬, 팀그룹, 게일, 에센코어 등 해외 메모리 브랜드를 오래 다뤄 온 서린씨앤아이가 전략적인 파트너로 나섰다. 겉으로 보면 “브랜드 하나 더 들어오는 일”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어페이서의 정체성과 서린씨앤아이의 포지션, 메모리·SSD 수급 상황, 향후 1~2년 시장 변수까지 합쳐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여기에는 왜 지금, 무슨 포지션에, 어떤 제품을 전략적으로 내세울지에 관한 계산이 치밀하게 맞물려 있다. ▲ 어페이서 Jusin Wang 매니저와 서린씨앤아이 사무실에서 한국 시장 진출 전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 산업용에서 소비자 시장으로, 전략적인 진출 계획 어페이서는 지난 1997년에 설립된 대만 기반 메모리·스토리지 전문 기업이다. 표면적으로 보면 SSD·D램 글로벌 공급사 정도로 비춰지지만, 실제 사업의 무게 중심은 산업용 시장에 있다. 군용 장비, 의료기기, POS 단말기, 각종 산업 설비처럼 한 번 멈추면 치명적인 리스크가 발생하는 장비에 들어간다. 문제는 해당 분야는 진입장벽이 높다. 수명, 온도, 진동, 전원 변동에 대한 검증 기준이 일반 소비자용과는 다르고, 한번 프로젝트가 들어가면 교체 주기도 길다. 대신 레퍼런스가 쌓이면 그 자체가 신뢰의 증거가 된다. 어페이서는 이런 시장에서 “안정성·내구성”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회사다. ▲ 어페이서와 서린씨앤아이는 전략적 파트너로써 한국 시장에서 협업한다. 이에 관해 Jusin Wang 매니저의 한국 방문일자에 발맞춰 서린씨앤아이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 어페이서가 한국의 조립·게이밍 시장을 다시 찾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겹쳐 있다. 첫번째는 산업용만으로는 브랜드 인지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는다라는 배경이다. 매출과 출하량은 유지되더라도, 일반 소비자가 떠올리는 ‘인지도’가 형성되지 않는다. 반대로 최근 몇 년간의 소비자용 메모리·SSD 시장을 보면, 순수한 스펙 이상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구매 결정에 강하게 작용한다. 어페이서 입장에서는 그동안 산업용에서 축적한 신뢰도를 기반으로 컨슈머 시장에까지 자산으로 활용해도 되는 시점이 된 셈이다. “군용·의료용 기준을 통과하는 회사가 만든 게이밍 메모리·SSD”라는 메시지는, 잘만 풀면 차별화 포인트가 되기에 손색 없다. 두 번째는 어페이서의 시선에 한국 시장 자체의 상징성과 난이도가 무척 매력적으로 비춰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는 나라, 글로벌 메모리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거대 제조사가 자리한 곳이다. 조립 PC 시장도 결코 작지 않으며, 정보 접근성이 높은 사용자 비중도 크다. 그만큼 진입 문턱이 높지만, 반대로 보면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면 타 국가에서 “한국에서 통과된 브랜드”라는 메시지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이는 어페이서가 한국을 그저 하나의 판매 지역으로 분류하지 않고, 브랜딩의 시험대로 보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세 번째는 서린씨앤아이라는 훌륭한 파트너가 있는 국가라는 점이다. 어페이서는 이전에도 한국 시장에 소비자용 제품을 풀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조립 생태계와의 접점, 리뷰·커뮤니티 반응 관리, 재고·서비스 운영을 포함한 종합적인 관리 체계까지 감안하면 구성이 매끄럽지 못했다. 실패라면 실패라고 할 수 있는 굴욕적인 과거다. 굳이 그러한 부분을 꺼낼 필요는 없지만 인정할 건 인정하자는 자세로, 똑같은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자 파트너 선택에 신중을 기한다. 그 점에서 서린씨앤아이는 의미가 있다. 이미 지스킬, 팀그룹, 게일, 에센코어 등 여러 메모리·SSD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고, 제품을 공급하는 수준 그이상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일례로 한국시장에 먹히는 제품을 전략적으로 선정하고 → 적정 물량을 계약하며 → 들여온 제품의 시장 유통에 잔뼈가 굵었다 → 마지막으로 문제가발생할 경우 사후 지원(A/S)까지 전체 흐름을 아우르는 유통사로 자리매김한 상태. 심지어 자체 SI 브랜드(서린컴퓨터)로 워크스테이션과 서버까지 만들고 판매한다. 어페이서 입장에서 보면, ▲DRAM·SSD 라인업을 제대로 이해하는 파트너 ▲메모리 수급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체력(재고·서비스 체계) ▲B2C와 B2B를 모두 다룰 수 있는 채널 까지, 결코 쉽지 않은 세 가지 대책이 한 기업에 모인 셈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서린씨앤아이로 수렴됐다고 볼 수 있다. 2. 소유욕을 자극할 첫 번째 아이템은? 여기 까지만 보면 탄탄한 기술력에 설득력있는 배경도 보유한 브랜드다. 그렇다고 해서 흥미로운 브랜드 스토리만으로는 조립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없다. 어떤 제품을 어떤 포지션으로 가져갈지, 매력적인 라인업이 뒷받침 되어야 시장에서 잘 팔린다. 여기부터는 서린씨앤아이의 역할론에 힘이 실렸다. 어페이서와 서린씨앤아이의 초기 전략은 DRAM과 SSD로 시장의 문호를 열고, 이후 포터블·크리에이터용 스토리지로 확장성에 가속을 더하는 순서다. 메모리 쪽에서는 녹스(NOX) 브랜드의 DDR5 게이밍 라인업을 론칭했으며, 기본적인 틀은 다른 게이밍 메모리 브랜드와 비슷하다. ▲DDR5 기반 ▲고클럭 지향 ▲히트싱크 ▲RGB ▲오버클럭 프로필 지원 등으로 메모리 시장에서는 이미 공통적으로 따지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표면적으로는 흔한 구성처럼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산업용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 '어페이서'라는 점에 착안, 검증·테스트 기준을 산업용 수준에 두고 게이밍용 메모리를 제조한다는 것.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구성·호환성·안정성의 3가지다. PC방처럼 하루 종일 시스템이 돌아가는 환경, 장시간 이뤄지는 온라인 스트리밍, 영상편집 같이 부하가 걸리는 작업까지. 열거한 작업 환경은 메모리 컨트롤러와 모듈 안정성이 뒷받침되어야 문제가 없다. 어페이서가 “산업용 기반”이라는 출신이 설득력을 갖는다고 자신하는 배경이다. SSD 분야에서는 PCIe Gen4 기반 제품으로 메인스트림-상위권 사이를 전략적으로 노린다. 여기서 눈에 띄는 부분이 방열 솔루션 구성 방식이다. 그래핀 방열 시트를 구성품으로 제공해, 사용자가 메인보드 기본 방열판만 쓸지, 동봉된 그래핀 패드를 활용할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방열판을 일부러 비워두고 메인보드 히트싱크와 조합하기 쉽도록 고려한 셈이다. PS5용으로는 히트싱크가 장착된 완성형 제품도 준비할 예정이다. 히트싱크 일체형 구조로 납품해 사용자가 방열 부착 과정에서 실수할 여지를 줄이는 방향이다. 용량은 2TB 이상 구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와 별개로 NAS·워크스테이션·AI 스토리지 서버용 SSD도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기존 산업용 SSD 경험을 그대로 옮기되, 워런티·내구성 요구가 높은 제품군으로 서서히 확장하는 그림이다. 이는 엔비디아 파트너로서 워크스테이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서린씨앤아이의 SI 비즈니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는 구도까지 염두한 전랴이다. 3. '메모리·SSD 공급 불안정' 속에서 택한 전략은 서린씨앤아이와 어페이서 양사가 진단하는 '메모리·SSD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공급이다. 시장 수요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공급이 이를 뒷받침 못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D램과 NAND는 1티어에 위치한 대형 SI·완제품 PC·서버 제조사가 연 단위 계약으로 물량을 가져간다. 2티어로 밀려난 조립 시장, 리테일 채널은 그 이후 남은 물량을 공급받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이미 상당수 메모리 브랜드가 올해 공급 물량을 소진했고, 이 와중에 특정 브랜드는 연말까지, 또는 다음 해 초까지 추가 입고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가격이 상승하는 게 당연하다. 추가로 공급이 된다면 단기 급등세는 다소 완화될 수 있겠지만, 단위당 가격 자체가 예전 수준으로 내려오는 그림은 기대하기 어렵다. 충분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에 무게를 실린 주장이다. 서린씨앤아이는 언급한 수급 상황에서 재고와 A/S 정책을 핵심 변수로 보고 나름의 대응책을 세워놨다. 우선,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다루는 유통사라는 점을 십분 활용. 지스킬, 팀그룹, 게일, 에센코어, 어페이서 등 다양한 메모리·SSD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혹여나 특정 브랜드 제품이 품절되더라도 동일 스펙(또는 상위 스펙)의 다른 브랜드로 교체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 내부적으로는 이미 교차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정 모델이 없을 경우, 같은 클럭·용량·타이밍을 가진 다른 브랜드 제품으로 1:1 교체를 진행하고, 가능하면 한 단계 상위 스펙까지도 고려해 서비스한다. 이러한 대목은 어페이서 입장에서도 의미가 있다. 수급 변동이 심한 시기에, 단일 브랜드만 들고 한국 시장에 들어올 경우 재고 리스크를 온전히 떠안게 되지만, 서린처럼 여러 브랜드와 묶여 있으면 품절·단종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보험이 된다. ▲ 서린씨앤아이가 한국 시장에서 어페이서를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관해 설명하는 김태왕 서린씨앤아이 상무. 서린씨앤아이 설명에 따르면, D램 IC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어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 선택이 필요하다. 현재 전략은 소비자용·게이밍 시장에 먼저 물량을 투입하고, ECC·RDIMM·서버용 메모리, NAS 전용 SSD 등은 시장 상황을 보며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엔터프라이즈·워크스테이션 시장은 사이즈가 크지만, 초기 단계에서 모든 제품군을 동시에 갖추는 방식은 재고와 자금 운용 측면에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어페이서 산업용 제품군은 이미 글로벌에서 운용 중이므로, 한국에서는 서린이 다루는 워크스테이션·AI 서버·특수 장비 납품에 차근차근 투입하는 구도로 정리됐다. 당장 모든 산업군을 다 가져오기보다는 서린이 이미 접근하고 있는 영역부터 묶어서 늘려가겠다는 방향이다. 브랜드 충돌 문제에 대해서도 다 계획이 있다. 멀티 브랜드 유통사는 항상 브랜드 간 충돌 문제가 따라붙는다. 같은 클럭·용량·타이밍을 가진 메모리가 여러 개 있다면 서로 시장을 깎아 먹지 않겠느냐는 우려다. 서린씨앤아이는 이에 대해 “브랜드별 역할 분리”를 강조한다. 클럭 대역, 타겟 사용자, 디자인 콘셉트, 튜닝 성향 등으로 각각 다른 캐릭터를 부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고클럭 오버클럭을 노리는 최상위 유저는 지스킬 쪽으로, 디자인·RGB를 중시하는 사용자는 또 다른 브랜드로, 24시간 가동·내구성을 중시하는 PC방·장시간 게이머·크리에이터에게는 어페이서를 내세우는 식이다. 여기서 어페이서의 키워드는 서두에서 언급한 부분과 맞물리는. 군용·산업용에서 온 안정성이다. 이미 군납 경험이 있고, 산업용 장비를 상대해 온 회사가 게이밍 메모리와 SSD를 만든다는 메시지는 충분히 가능한 스토리다. 대략 이런 의미다. “PC방처럼 하루 종일 켜 놓는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브랜드”, “게임용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산업용 기준을 통과한 회사가 만든 메모리” ** 편집자 주 = 어페이서 X 서린씨앤아이의 맞손, 기대되는 구도 어페이서는 산업용에서 출발한 메모리·스토리지 기업이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존재감이 미약했지만, 서린씨앤아이와 함께 게이밍·리테일·워크스테이션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려 하고 있다. 여기에는 몇 가지 분명한 방향성이 보인다. 산업용에서 검증된 신뢰성을 게이밍·소비자 영역의 차별 요소로 삼겠다는 의도 / 메모리·SSD 수급 불안정 국면에서 멀티 브랜드·교차 서비스 구조를 활용해 공급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판단 / DRAM·SSD뿐 아니라 포터블·크리에이터용, 나아가 워크스테이션·AI 서버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려는 전략. 한국 시장에서 어페이서 제품과 이미 들여온 브랜드와의 조합이 어느 정도의 점유율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영향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가격 경쟁력, 재고 안정성, 그리고 실제 사용자 평가가 등장하면서 결정한 전망이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재차 강조하는 부분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하나 더 들여와 파는 수준을 넘어, 산업용에서 쌓인 신뢰를 소비자 시장의 경쟁력으로 바꾸려는 시도라는 점이다. 물론 앞서 한번 과오를 겪은만큼 더욱 신중할 거라 믿으며, 따라서 앞으로 어페이서와 서린씨앤아이가 얼마나 일관된 메시지와 품질을 유지하느냐가 앞으로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 자명하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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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됐던 일이다. DDR5 RAM 가격 급등이 단순히 메모리 판매 감소에 그치지 않고, PC 하드웨어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공식 수치로 드러났다.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메인보드 시장이 가장 먼저 크게 흔들리고 있으며, CPU 시장도 곧 같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Board Channels를 인용한 Gazlog 보고서에 따르면, MSI·기가바이트·ASUS 등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연초는 원래 할인 시즌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시기지만, 10월부터 급등한 DRAM 가격이 상황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현재 DDR5 메모리 키트는 불과 몇 주 만에 2~4배까지 폭등해 소비자들의 신규 PC 구매를 가로막고 있다. DDR5 플랫폼으로의 전환 역시 충격을 키우는 요인이다. 최신 인텔·AMD 플랫폼이 이미 전면 DDR5로 전환해 DDR4 기반 시스템 선택지는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DDR5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던 사용자들은 많았지만, 최근 가격 폭등으로 인해 업그레이드를 전면 중단하거나 구형 플랫폼으로 타협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신규 PC를 구성하려던 사용자들은 사실상 선택지가 없다. DDR5가 아닌 DDR4로 되돌아갈 수는 있지만, 이는 곧 성능·확장성 타협을 의미한다. 메인보드 판매가 절반까지 감소했다면, CPU 출하량에도 동일한 충격이 전달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CPU 판매는 이미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더 낮아졌다는 업계 내부 평가도 있다. 일부 업체는 메인보드 구매 시 DDR5 RAM을 번들 구성으로 제공해 판매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이미 메인보드를 보유한 소비자에게는 무의미한 전략이다. 업계는 아직 이 현상이 얼마나 오래 갈지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공급난과 가격 폭등이 계속되는 동안, PC 업그레이드 시장은 당분간 냉각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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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메모리 공급난이 촉발한 비용 상승 압박이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메모리 모듈을 확보하기 위해 유통사는 메인보드와 번들 구매를 강요받고 있으며, NVIDIA조차 GPU 다이에 VRAM을 함께 패키징하는 구조를 일시 중단했다는 보고가 나올 정도다. 이러한 ‘쇼크웨이브’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해 위기 대응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애플도 예외는 아니다. iPhone 18 Pro·iPhone 18 Pro Max가 메모리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오를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애플의 기기 내부에서 점차 비중을 넓혀 가고 있는 ‘자체 커스텀 칩 생태계’가 이 부담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다 는 관측도 함께 제기된다. 대만 연합보(United Daily News) 는 메모리 공급난이 애플의 제조 비용을 어떻게 압박하고 있으며, 그 결과 내년 iPhone 18 Pro 시리즈가 50~100달러 가량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미 애플은 iPhone 17 시리즈에서 가격을 인상한 바 있어, 이번 역시 ‘조건부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받아들여진다. 게다가 애플은 2026년에 아이폰 18 시리즈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 ‘iPhone Fold’ 출시를 검토 중이다. 고가 라인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메모리 비용 상승은 더욱 부담스럽다. 그럼에도 애플이 경쟁사 대비 유리한 점은, 핵심 칩의 상당수를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iPhone 18 제품군에는 TSMC 2nm 공정 기반 A20·A20 Pro 가 탑재될 예정이다. 2nm 공정이 비용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애플은 퀄컴·미디어텍에 프리미엄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부분에서 큰 폭의 절감 효과를 얻는다. 또한 iPhone 18 시리즈 일부는 2027년 출시를 앞둔 'iPhone 20' 라인업으로 재브랜딩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여기에 C2 5G 모뎀 또한 애플 자체 설계로 도입될 전망이다. 이 칩은 TSMC 4nm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작년 iPhone 16e 기준으로 C1 모뎀이 대당 약 10달러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iPhone 16e가 2,200만 대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모뎀만으로도 약 2억 2천만 달러 절감이 가능했음을 의미한다. 무선 칩 역시 애플은 이미 N1 무선 칩(또는 차기 N2)을 iPhone 17부터 자체 도입하며 브로드컴 의존도를 줄였다. iPhone 18 세대도 같은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플이 iPhone 18 시리즈에서 A20·A20 Pro SoC + C2 모뎀 + 차세대 무선 칩 등 세 가지 핵심 칩을 모두 자체 조달할 경우, 메모리 가격 폭등으로 증가한 비용 대부분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확한 절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있을 만큼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iPhone 18 Pro 가격이 오를지 여부는 메모리 시장 상황과 애플의 칩 내재화 전략 두 가지가 맞물리는 셈이다. 어느 쪽이 더 강력하게 작용할지는 2026년이 되어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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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대란이 초래한 ‘최악의 상황’ AMD와 NVIDIA, 보급형 GPU 생산 중단 가능성 제기 PC 게이머들에게 매우 좋지 않은 소식이다. DRAM 공급난 으로 인해 AMD와 NVIDIA가 보급형 그래픽카드 생산을 축소하거나 완전히 중단할 가능성 이 제기됐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 폭등이 GPU 원가(BOM)를 크게 늘리면서 저가형·중급형 GPU가 수익성이 없는 제품군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매체 한경(Hankyung) 은 AMD와 NVIDIA가 ‘엔트리급 GPU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단종(discontinue)’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상 SKU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NVIDIA의 50·60 클래스, AMD의 메인스트림 라인업 이 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GDDR 메모리 가격은 단기간에 ‘충격적’ 수준으로 치솟았고, 주요 공급망은 가격 급등에 적응할 겨를조차 없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DRAM 생산의 절반 이상을 집어삼키는 상황 이라, PC용 GPU에 배정되는 메모리 물량은 점차 줄어드는 중이다. 이런 조건에서 제조사는 최고 수익을 내는 AI/HPC 제품군에 생산력을 몰아줄 수밖에 없으며, 이 과정에서 박리다매 구조의 보급형 GPU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이미 소비자용 RAM 가격은 몇 주 사이 30~70% 가까이 폭등했다. ASUS 등 주요 제조사도 “DRAM 부족이 지속되면 노트북·미니PC·게이밍 기기 가격이 대폭 오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GPU도 같은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향후 몇 주 안에 보급형 GPU 가격이 급등하거나 시장에서 물량이 사라질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다. 엔트리급 게이머들에게는 상당히 암울한 전망이다.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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