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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교양] [웹툰소개] 용사가 돌아왔다 저는 웹툰을 옛날 다음웹툰시절부터 즐겨봐왔고 또 한때는 주당 220개에 이르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봤지.. 싶을 정도로 웹툰에 미쳐 살았습니다. 네이버 배도부터 신작까지 로맨스를 제외한 남성향 웹툰들을 (주로 판타지, 액션 등) 닥치는대로 읽었으나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 손이 안 가는 웹툰들이 많아 정리했네요. 오늘은 그러한 필터링들을 뚫고 살아남은 그리고 제가 명작 이라고 부를 수준의 웹툰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우선 본격적인 웹툰 소개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평가에는 제 주관적 취향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웹툰을 볼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1. 개연성 웹툰도 엄연한 하나의 소설인데 개연성이 부족하다는것은 그 무엇도 커버쳐줄 수 없습니다 2. 현실성 판타지에서 현실을 찾는것이 아닌 어린이 만화처럼 모두가 행복하고 아무런 의미 없이 무작정 싸우고 또 등장인물들이 모두 살아있는것을 저는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취향을 타겠지만 저는 희생없는 죽음없는 웹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주위 인물들이 모두 계속 살아있는다면 읽으면서 위기가 닥쳐도 어차피 또 살아남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며 몰입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3. 떡밥, 복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재입니다 오래 전 조금씩 뿌려뒀던 떡밥과 복선들을 회수하는걸 보면 작가가 얼마나 공을 들여 웹툰을 제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딱 회수되는 순간에 박수를 치고싶을 정도로 전율이 듭니다 4. 파워밸런스 저는 먼치킨물을 그닥 안좋아 합니다. 물론 킬링타임용 순수 재미용으로는 볼만 하나 너무 클리셰와 전개가 뻔하고 그러한 작품을 '명작'이라고 부를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5. 클리셰, 전개 물론 대부분의 판타지, 액션 웹툰은 비슷한 흐름을 따라갑니다 주인공의 성장. 더 강한 적. 더더 강한 적. 한번 깨지고 주인공의 추가적인 성장. 그러다 이렇게 크게 주어진 틀 속에서 얼마나 이야기를 잘 풀어가느냐가 명작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뻔한 클리셰와 클리셰 비틀기를 적절하게 활용하는것 또한 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클리셰를 비틀면 개연성에 무리가 가기에 작가역량에 달린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싫어하는것은 급조한 설정입니다. 작가가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스토리를 짜 끼워맞추는 불안불안한 탑을 쌓는것같이 느껴져 급소해 넣는 설정이 전 너무나도 싫습니다. 적다 보니 서론이 많이 길어졌네요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웹툰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용사가 돌아왔다/네이버웹툰(휴재중) 용사. 이세계물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요소입니다. 주로 모종의 이유로 이세계로 가 용사가 되어 성장해나가는것이 기본적인 틀이죠. 그러나 이 웹툰은 다릅니다 용사가 마왕을 물리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의 정 반대의 전개입니다. 이세계로 소환되어 마왕을 잡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다시 지구로 돌아간 주인공은 참담한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어머니는 실종된 아들을 찾으려고 전단지를 돌리다가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 아버지는 아들과 아내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투신 자살. 이것이 마왕을 물리치고 온 용사를 반겨주는 현실이였습니다. 나는 분명 한 세계를 구했고 나는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행복할 자격이 있는데 내가 왜? 내가 왜 불행해야 하지? 용사는 대한민국을 멸망시킵니다. 그러나 용사에 의해 대한민국이 멸망해가고 있을 때 용사로 인해 모든것을 잃은 소년이 또다른 이세계로 또다른 '용사'로 소환됩니다. 이 새로운 용사는 흑화한 용사를 잡겠다는 일념 하나로 마왕을 무찌르고 다시 지구로 복귀합니다. 명작 선정 사유 1. 참신함+틀을 벗어남 굳이 보지 않아도 뻔한 이세계에서의 용사들의 성장 과정을 매우 빠르게 넘어가고 본 이야기를 진행시킵니다. 또 돌아온 용사의 흑화 라는 소재는 아예 처음 접하는 신기한 소재였습니다 2. 충격적인 반전 약 80화 즈음에 커다란 반전 하나가 밝혀집니다 또 이 반전을 통해 정의에 대한 물음 하나를 작가는 독자에게 던집니다. 3. 현실 비판 압도적 무력의 용사가 흑화하여 대한민국과 전쟁을 하는 상황에서조차 헛짓거리를 하는 정부를 비판합니다. 개연성: 4.5/5 현실성: 5/5 떡밥, 복선: 5/5 파워밸런스: 4/5 클리셰 전개: 4.5/5 특이사항: 내용이 많이 무겁고 하드합니다. 또한 그림체가 투박한것이 작품 속 배경과 잘 어울리나 어느정도 취향을 탈 수 있습니다. 허허 쓰다보니 이렇게 글이 또 길어지는군요 다음부터는 서론을 뺴고 글 하나당 웹툰 두개를 넣는것을 목표로 해 보겠습니다 추천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추천한번씩 부탁드리니다!!
RAZER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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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피유/메인보드] [탐구]레이저 본체 부품들 2편 2편으로 돌아온 레이저 본체관런 부품 모음집입니다! 저번에는 케이스, 팬, 쿨러 등 조금 부수적인 레이저 제품들을 보았다면 이번엔 핵심적인 부품조차 건들인 레이저 제품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몇몇개는 아예 듣도보도 못하셨을거라 장담합니다 ㅎㅎ 레이저 크로마 컨트롤러 Argb핀을 꼽을 시 연결된 팬들을 레이저 시냅스에서 조절 가능하게 해줍니다. 레이저 시냅스와 자체적으로 연동된 ex 사이버펑크 2077 과 같은 게임을 할때 팬 rgb등이 게임에 맞춰 바뀌는 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레이저 PWM 팬 컨트롤러 얜 팬 자체를 레이저 시냅스에 연동시켜줍니다 풍량 등을 시냅스에서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사실.. 별 필요가 없긴합니다 굳이 시냅스까지 들어가서 풍량 설정할 일도 없으며 특별한 레이저의 기능이 있는것도 아니라 레이저 카타나 도대체 뭔 생각으로 만든건지 모르겠는 제품입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컴퓨터 파워 서플라이이고 80+ 플레티넘에 1200w입니다. 또 레이저라고 Rgb를 파워에 박아줬네요.. 이건.. 솔직히 레이저 깔맞춤하더라도 살것같지 않습니다 … 타이치 레이저 에디션 안타깝게도 amd기준 500번대 보드 이후로 더이상 나오지가 않네요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레이저 로고가 아닌 레이저 크로마 연동 로고를 박아둬 좀 짜칩니다 또 타이치인 고급라인업에만 콜라보를 해 가격도 높고요. 추가로 그냥 타이치 보드를 박아도 레이저 시냅스에서 레이저 타이치로 인식해 시냅스에 뜨는 버그가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전 구매할까 하다가 600 800번대 보드는 없어 아쉽게 스킵했습니다. 아마 이번 제품 4개를 전부 아시는분은 없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매니아들만 찾고 또 이런저런 이슈로 그런 매니아들조차 잘 구매하지 않는 제품들이다 보니 그런듯 하네요 전 argb컨트롤러와 pwm팬 컨트롤러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마무리하며 다음에는 한국에 정발되지도 않은 레이저 에테르 시리즈를 다뤄보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추천은 언제나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RAZER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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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윈도우10 보안 업데이트 종료 윈도우 10이라고 10월 마춰서 종료하는거 같은 기분이… 솔직히 윈도우 11 적응할 만큼 몇개월 써봤지만 어려운건 아닌데 10이랑 생각해보면 바뀐변화는 좀 짜증나는게 있더군요. 캡처 하다보면 이게 또 다른 폴더에 저장이 되게 되어 있어서 하다보면 중간 중간 캡처한게 안보이고… 업데이트 받을때마다 뭔가 이상하게 기분이 다운되고 이상한게 뭔가 이상한데… 다시 윈도우 10으로 돌아왔더니 너무 편한 느낌;; 11이 편의성 부분도 변화가 많아 졌지만 아주 편하게 느껴질 정도의 변화가 아니라서 윈도우 시작 메뉴 눌렀을때 윈도우 11업그레이드 하라고 뜨는거 오늘도 본거 같은데 지금 캡처 할려니 안보이네요. 11은 잊을만 하면 원가 터지는데 인간적으로 최근에도 버그 오류 같은게 없었으면 믿겠지만 그건 아닌가 같고 뭐 저는 윈도우10 조금더 써볼 생각 입니다. 이래서 이정수준을 넘어서서 독점에 가까우면 지들 마음대로 인가 봅니다. 윈도우10 지원 오래해 준건 맞지만 11은 뭔가 볼때마다 베타 테스트 느낌이 아직 너무 강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이건 건너 띄워도 좋아 이런식?? 왠지 11 적응 다되어갈때 12가 짠 하고 나올거 같기도 하고 ?? 윈도우 11이 나온지 벌써 4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이걸 최근에 몇개월 써본게 전부라니! 그리고 다시 윈도우 10으로 돌아오게 되다니 ㅋㅋㅋ
빌런킬러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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